집에서 글쓰는 일을 하고
엄마랑 둘이 사니까 엄마하고만 대화하고
가끔 장보러 다니는게 전부.
사람 많은곳 가면 어지럽네요.
치과 다니는데
제가 하고자하는 말을 잘 전달을 못하고
엉뚱한 말이 나와요.
버벅거리고요.
글쓰는 사람 중 말이 어눌한 사람이 많은데
전 옛날엔 독서토론대회도 나갈만큼 달변이었어요.
대학땐 발표도 잘했고요.
지금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라면 못할것 같아요.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인기피증 생기는것 같아요.
00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22-05-11 04:38:32
IP : 1.232.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5.11 7:25 AM (123.254.xxx.136)나의 해방일지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서도 나오잖아요.
구씨가 백사장 찾아가서 할 말 하기전에 신문을 또박또박 소리내서 읽어요.
자기가 요즘 말이 없는 파트너랑 하루종일 일하다보니 말이 없고, 심지어 하려고하면 버벅대서 신문 먼저 읽었다고요.
말을 안하다보면 조리있게 말이 잘 안나와요.
자국어라도 많이 할수록 술술 나오는 것도 있고요.
나이들수록 더 그런답니다.
책이라도 일정시간 소리내서 읽으세요.
제일 좋은건.. 아시죠?2. ㄴ
'22.5.11 9:54 AM (1.232.xxx.65)제일 좋은건...뭔가요? 연애요?
3. ...
'22.5.11 11:25 AM (123.254.xxx.136)아 연애도 하시면 물론 좋겠죠.
제가 말한건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도 소통하는거에요.
산책도 다니시고..
반려동물 없으시죠?
반려묘 한 마리 기르시는거 참 좋은데 고양이 좋아하시려나요?
강아지는 에너지가 부족할 땐 케어해주기가 좀 버겁고, 고양이는 생각보다 손가는 일이 거의
없어요. 같이 살다보면 은근 세 명이 같이 사는 느낌일텐데, 그 느낌이 꽤 괜찮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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