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다 떨고 싶은데 마땅한 사람이 없어요

... 조회수 : 2,803
작성일 : 2022-05-10 18:54:46
날씨도 좋고 해지는 한강 나가서 음악 들으며
걷고 와도 좋은데 그냥 밍기적거리고 있어요.
아이들도 다 나가고
남편은 출장 갔고
혼자 저녁시간에 이러고 있으니 심심하네요.ㅎㅎ
할일이 없는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어제 오랫만에 늘 바쁜 친구한테 다음주에 볼까 하고
용기내어 톡 보냈는데 6월에나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나니 괜히 우울하고 더 혼자인것처럼 느껴져요.
IP : 175.124.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2.5.10 6:55 PM (220.117.xxx.61)

    사람 만나는거 다들 피해요
    코로나 시절에 적응이 되버려서요
    아무도 연락해도 만날 사람 없으니
    단톡
    82쿡 여기에 털어놓는게 제일 좋습니다
    야외 산보하시고 가끔 여행이라도 가세요.

  • 2. 사랑이
    '22.5.10 6:55 PM (115.136.xxx.22)

    저도 그래요
    혼자아침 9시.아이학교보내고
    혼자한강 한시간걷고오네요..혼자라 편한듯.심심 ..뭐그래요

  • 3. 음악
    '22.5.10 6:56 PM (220.117.xxx.61)

    그럴땐 도서관에 박혀서
    책보는게 최고입니다.

  • 4. ㅎㅎ
    '22.5.10 7:0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남편 있어야 수다좀 떨고 ㅎㅎ
    여자끼리 일상 수다떨 친구나 지인이 없어요. 다멀어지고
    한달에 한번 이라도 같이 차한잔도 하고 그럼 좋을텐데
    요즘 그래서 문화센터랑 운동 디녀요. 좀낫네요.

  • 5. ㅎㅎ
    '22.5.10 7:04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남편 퇴근해 와야 수다좀 떨고 ㅎㅎ
    여자끼리 일상 수다떨 친구나 지인이 없어요. 다멀어지고
    한달에 한번 이라도 같이 차한잔도 하고 그럼 좋을텐데
    요즘 그래서 문화센터랑 운동 디녀요. 알바도요.
    바삐사니 좀낫네요.

  • 6. ...
    '22.5.10 7:05 PM (124.50.xxx.198)

    제가 쓴 글인줄...
    혼자라서 외로우니까 책도 안 읽혀요

  • 7. ....
    '22.5.10 7:10 PM (39.115.xxx.14)

    어느날은 가족들 올때까지 한마디도 안해서(냥이한테 말해봐야 대꾸도 없으니) 입이 쩍쩍 달라붙기도 해요. 요즘 푸릇푸릇해지며 날씨 좋으니 산책에,영화도 보고 오고... 그러다보면 또 시간 잘갑니다.
    지지난주에 부산 3박4일 여행도 혼자 다녔어요.
    부산에 친구들이 있지만 이번엔 연락 안하고
    일정 짜서 혼자 다녔는데 그 것도 괜찮더라고요.....

  • 8.
    '22.5.10 7:12 PM (223.39.xxx.135) - 삭제된댓글

    알렉사든 지니든 누구든
    인공지능 스피커를 마련하세요

  • 9. 혼자 즐겨요
    '22.5.10 7:21 PM (175.223.xxx.229)

    여건이 안되면 혼자 즐기는것도 익숙해지니 좋더라구요. 만날 사람 있긴 하지만 자주 못만나고 간간히 혼자 즐겨요.

  • 10. ..
    '22.5.10 7:37 PM (116.126.xxx.23)

    문화센터라도 가서 친구 만들어보세요
    제 지인은 문화센터 친구들과 코로나 전 해외여행도 수 차례 다녀오더라구요

  • 11. ...
    '22.5.10 8:14 PM (180.69.xxx.74)

    이제 혼자 놀줄 알아야해요
    새 친구 만들기도 어렵고 있던 친구도 이사로 떠나고

  • 12. 수다떠는거
    '22.5.10 8:21 PM (1.237.xxx.13) - 삭제된댓글

    전에는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갈수록 사람만나서 얘기하는 게 피곤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듣는게 피곤해요.
    얘기 듣고 있는게 고역이라
    웬만하면 수다자리는 피하고 싶어요.

  • 13. 고독
    '22.5.10 10:34 PM (116.41.xxx.121)

    대인기피증 있다고 생각했고 말도 거의 들어주는타입이고 사람을 안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왜그런지
    미친듯 수다떨고싶을때 있어요 가족외 다른사람하구요
    사람들과 어울리지않으니 얼굴이 항상 그늘진 착각도 들더라구요 역시사람은 어울리며 살아야되나 싶은 요즘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854 왕좌의 게임은 완결아니었나요 또 새시즌 나오나보네요 1 ㅇㅇ 2022/05/11 1,635
1339853 나는 솔로 순자 귀엽네요. 14 2022/05/11 5,518
1339852 원인모를 두드러기가 계속 올라오는데요 12 흠흠 2022/05/11 3,562
1339851 인터파크 비번 유출됐다고 팝업뜨거든요 2 ..... 2022/05/11 1,698
1339850 마른 기침 … 절대 안 낫네요. 11 @@ 2022/05/11 3,353
1339849 안느끼하게 생겼다는게 8 ㅇㅇ 2022/05/11 1,627
1339848 모임에서 부모님 얘기들을 하는데~ 9 ... 2022/05/11 4,013
1339847 저도 팬티 안 입은 여자 본 적 있어요. 14 나도 껴야지.. 2022/05/11 23,244
1339846 20대 남자와 40대 남자는 여성징병제 대한 인식이 다르지 않나.. 7 ........ 2022/05/11 1,806
1339845 집에서 걷기운동 효과 있나요? 9 ... 2022/05/11 4,717
1339844 이코노미스트지는 굥을 대 놓고 깜. 23 ******.. 2022/05/11 3,829
1339843 이쁘니 안 이프니.. 5 한심 2022/05/11 2,025
1339842 귀향 이튿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집사생활 14 미니뉴스 2022/05/11 4,971
1339841 여유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5 음.. 2022/05/11 2,455
1339840 너무 마른 대학생 무슨 검사를 7 검사? 2022/05/11 1,982
1339839 나이탓일까요? .. 2022/05/11 777
1339838 6월중순 결혼식 블랙 여름 니트원피스 입어도 될까요? 3 바다야 2022/05/11 1,977
1339837 저 소속된 협의체가 협동조합을 하려는가본데 1 협동조합 2022/05/11 839
1339836 코스트코 단백질바 요즘 안나오나요? 1 .. 2022/05/11 1,360
1339835 제가 5년전에 한말을 5년 내내 볼때마다 하는 사람이 있어요 13 00 2022/05/11 4,261
1339834 이재명 아까워요. 나이도 50대..젊은데 47 ㅇㅁ 2022/05/11 5,888
1339833 멀고큰회사vs아주작은회사 17 거의초보 2022/05/11 2,181
1339832 하의 안입고 살색스타킹만 신은 여자를 봤어요 30 세상은요지경.. 2022/05/11 20,105
1339831 한동훈 닷컴이라는게 있네요 - 논문 대필 의혹을 파헤치다 8 요약 2022/05/11 2,044
1339830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 그냥 사람 볼줄 아는 안목 가.. 17 ㅇㅇ 2022/05/11 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