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터진후 말을 정말 안하고 살았어요.
원래 말이 많던스타일도 아니었고 내가 무슨말했는지
생각하게 되는 타입이라 막 뱉어지지 않더라구요.
신생아 태어나서 애들이랑 집안에 갇히다시피
겨우 1년을 버티고 작년에도 아이혼자 셔틀타는 원을 다녀서
딱히 사람들과 말할기회가 없었구요.
올해 다른사람들과 만날일이 많았는데 참 말이 안나와요.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스몰토크의 시작도 잘 안되구요.
뭐가 바뀌었네. 아이가 예쁘네 등등 센스있는말들이
있을텐데 타인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는지 참...안나오네요ㅠㅠ
해방일지서 구씨가 막 왜 신문읽고 말이 잘안나온다고 했는지
백퍼 이해할수있을정도에요..
이거 어찌 돌려야하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너무 안하고 살았더니...
흑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22-05-10 12:38:54
IP : 58.233.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5.10 12:40 PM (39.7.xxx.158) - 삭제된댓글소통이 없으면 치매가 빨라진대요
안면있는 분들하고 말나눠보세요2. ..
'22.5.10 12:41 PM (70.191.xxx.221)소소하게 남편과 대화를 하며 늘리세요.
3. ..
'22.5.10 1:08 PM (223.62.xxx.156)싱글도 아니고 남편 있잖아요
앞집 아줌마 진짜 수다쟁이인데 남편 퇴근하면 귀에 피날 듯4. ㅁㅁ
'22.5.10 1:08 PM (59.8.xxx.216)말이 없는 사람들 특징이 무표정하고 나중에 입꼬리가 아래로 축 늘어집니다. 상대를 의식하고 대화를 즐기는 사람은 표정에 생기가 있고 젊어보입니다.
5. ㅇㅇ
'22.5.10 1:49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제가 그래요ㅠㅠ
6. ㅇㅇ
'22.5.10 1:52 PM (39.7.xxx.81)제가 그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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