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개구쟁이 유딩 둘째랑 표정 잘 굳는 어색한 남편이 인생샷으로 엄청 환히 자연스럽게 잘웃었어요
첫째야 항상 굴욕없이 잘나오는 의젓한 초등고학년이고요
근데
제가 셀카봉 조종하느라 굳은 표정에 눈알 돌아가있고 이 안드러내고 입삐뚤이 미소만짓고 안경 쭉 내려가 코끝걸리고
제일 망했네요 ㅎㅎ
다른건 남편이랑 둘째가 도저히 어디 보이기 난감한우거지상짓거나 입삐뚤이거나 장난치느라 유령돼있고
흠....
어디 제출할 가족사진이 코로나 2년 뭐 안해서 엄청 빈곤하던차에
(큰애나 작은애 유치원에서 뭐 자꾸 아직도 사진내라 그런게 있네요)
아무리 추려봐도
4명의 가족이 자연스레 잘 웃는게 너무 힘드네요
혹시 제가 그럭저럭 잘 나온 편의 얼굴을 포샵으로 잘라다 유딩이랑 남편 인생샷컷에넣거나
자연스레 어째 다른건 다 참겠는데
제 안경 코끝까지 내려간것만 포샵으로 어째 좀 사람답게 올리고 입삐뚤이만 좀 반듯하게 고쳐달라고
(목주름도 좀 없애면 좋겠네요 ㅠㅠ)
포샵의뢰를 하면 동네사진관에서 받아주실라나요? ㅎㅎ
아 당연히 돈은 드리면서 부탁드릴건데 !! 보통 얼마정도 받으실까요?
아님 그런거 의뢰는 어디다가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