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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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잔소리 차단법 공유해주세요
거의... 당신 아들 말랐으니 잘 먹여라, 한약 해먹여라, 음식에 간을 된장으로 해라, 된장이 최고다, 애들 잘 먹여야 된다, 등등 먹는 거 관련인데.... 최근엔 당신 아들 퇴직하면 더 이상 일 시키지 말고 쉬어야 한다는 멘트가 추가 되었어요. (=저 보고 70살 까지 일할 수 있냐고 물어보심)
귀에 딱지가 앉을 것 같아요. 이제 그만 듣고 싶은데, 상처 안되게 이런 잔소리 그만하시게 하는 방법 없을 까요?
어머니가 잔소리는 많으시지만, 어머니 사랑하는데, 오늘은 어머니댁에서 잔소리 듣다가 좀 화가 나려고 해서....방법이 없을까요?
1. ㅇㅇ
'22.5.8 9:31 PM (125.176.xxx.65)당신이 그리 잘 먹여보냈으면 말랐을까
2. ...
'22.5.8 9:32 PM (58.140.xxx.63)그런분을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요?
3. 원글이
'22.5.8 9:32 PM (116.121.xxx.197)ㅋㅋ 저도 사실 오늘 그 말씀드렸어요, '어머니랑 살 때도 말랐었잖아요.체질인가봐요'
4. ㅋㅋ
'22.5.8 9:32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기분나쁘면 진건데 이제와서 무슨 방법이요
그냥 님이 졌어요ㅜ
결혼 20년쨰면 지금 오십 가까이 되셨을텐데…아직도 그게 안되세요?.ㅠ5. ......
'22.5.8 9:33 PM (112.166.xxx.65)노인이 변할리가요
그냥 영혼없이 네네~ 그러든지 말든지 네네~
이외는 방법이...6. 뭐
'22.5.8 9:33 PM (1.235.xxx.236)어쩔 수 있나요.그냥 ai 처럼 '네' 하고 말아야죠.
당신 아들 말랐으니 잘 먹여라, -네.
한약 해먹여라,‐네
음식에 간을 된장으로 해라, 된장이 최고다,-네
애들 잘 먹여야 된다, -네
당신 아들 퇴직하면 더 이상 일 시키지 말고 쉬어야 한다 -네.
가타부타 말 섞지 말고.조용히 말을 끊어내세요.7. 영혼
'22.5.8 9:33 PM (223.39.xxx.154)아무 리액션도 마세요
영혼없는 울림
한 귀로 듣고 흘려 버리세요
에너지낭비예요8. .....
'22.5.8 9:34 PM (211.221.xxx.167)전 웃으면서 받아 쳐요.
저희 시모도 좋은 분이라 그럼 머쓱해 하면서
말씀 안하세요.
그 순간 어색해지지만 듣고있는게 더 힘들어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더라구요.9. 원글이
'22.5.8 9:37 PM (116.121.xxx.197)어머니 그래도 좋아하는 이유는...지금처럼 연로하시기 전에 제게 따뜻한 사랑가득한 밥상 차려주시곤 했던게 가장 큰 이유인것 같아요.
10. 안변해요
'22.5.8 9:39 PM (121.133.xxx.137)다행히 이젠 늙으셔서 귀가 좀
덜 들리시니
복화술로 말합니다
그소리 백만번인데 또하시네
귀에서 피 안나는거보면 내 귀도
기특하다 계속 중얼거려요
그럼 안들러요 ㅎㅎㅎ
가끔 뭔가 웅얼거리는거 같다
싶으신지 뭐라고? 하시면
아니예요 하면 끝 ㅋ11. 아우
'22.5.8 9:39 PM (119.207.xxx.90) - 삭제된댓글저희 어머니는 몇해전
식구들 다모인 밥상에서
" 우리 아들들은 여자보는 눈이 없어,에휴,쯧쯧,"
하시길래
제가 방글방글 미소지으며,
"아버님 닮았나봐요, " 했어요,
식구들 다 박장대소했구요,
어머니는 다시는 안그러세요.12. 아
'22.5.8 9:43 P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윗님 ㅎㅎ 아버님 닮았나봐요 ~ 진짜 웃음나오네요
13. ...
'22.5.8 9:44 PM (106.101.xxx.125) - 삭제된댓글안 바뀝니다.
제가 화도 내보고
좋은소리로 얘기도 해보고
받아치기도 해보고
아들한테 시켜서 말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요
그냥 안바뀐다고 생각하세요.
ㅜㅜ14. 인변하죠
'22.5.8 9:45 PM (125.191.xxx.200)안보는게 제일이죠..
만나면 늘 그런말 하실텐데..15. ㅇㅇ
'22.5.8 9:52 PM (118.235.xxx.5)그 연세에 바뀌기를 기대하기도 어렵고 그냥 영혼없이 네 네 대답해요. 저도 며느리 20년차..그게 양쪽 모두를 위한 최선이라 생각해요.
저희도 배려 많이 해주시고 좋은 분이시지만 아들 걱정 레파토리는..그냥 자식에 대한 애틋함이라 여기고 네네네 대답하고 지나가요.16. 안바뀜
'22.5.8 9:56 PM (220.117.xxx.61)안바뀌니
남편이랑 헤어지고 다시 시집가세요17. 원글이
'22.5.8 10:01 PM (116.121.xxx.197)별 뽀족한 수가 없군여.. ai '네'봇 이 되어야 하나봐요. 저 위 댓글 '아버님 닮았나봐요' 사이다.... 복화술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18. Aa
'22.5.8 10:05 PM (211.198.xxx.5)저는 좀 불쌍한 말투로 “어머님~ 저 못 믿으시나봐요. . 그런 말씀 들으면 제가 너무 못해서 그러나 싶어서 마음이 계속 안좋더라구요.”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잔소리하실 때 꾹 참으시더라고요. 하시고나서 기분 나빴냐 물어보셔서 “네.. 좀..”이랬고요.성격상 잔소리는 하시는데 많이 줄었어요;;
19. 전화로
'22.5.8 10:08 PM (112.154.xxx.91)말을 하나요? 그럼 전화를 베개나 쿠션으로 덮어놔요. 끊어질때까지. 다시 전화하면 받지 마요. 만났을때 난리를 치면 요즘 집에 전화가 잘 안된다고 거짓말하세요. 몇번하면 버릇 고쳐질거예요
20. ㅡ
'22.5.8 10:19 PM (168.126.xxx.173)전화번호를 차단하면 됩니다
21. 결국
'22.5.8 10:20 PM (124.53.xxx.169)그래서 대화하길 꺼리게 되는 거죠.
나이들수록 더할걸요.22. ...
'22.5.8 10:32 PM (118.37.xxx.38)어머니 그 말씀 세 번만 더 들으면 백 번이에요...참 어지간 하시네요.
그만하실 때도 되셨어요.
제가 울시어머니께 한 말이네요.
또 말씀만 시작하면 뭔소리 하실 줄 다 알아요.
아범 한약 해먹이라고 하실거죠?
된장으로 간하라구요? 하며 선수도 치고...
딱 30년 맞받아치니 전쟁이 끝나더군요.23. 유
'22.5.8 11:01 PM (183.99.xxx.54) - 삭제된댓글만일 저라면 위에 점세개님처럼 할 듯요.
아니 20년이나 저 토나올 것 같은 잔소리를 듣고 있었다니
대단하시네요.
에휴 진짜 징글징글24. 초장에
'22.5.9 6:15 AM (223.39.xxx.223) - 삭제된댓글한번은 듣기 싫은 티를 내야 하는데....
저는 아이 키울 때 남편보다 돈도 더 잘 벌고 애까지 내가 케어하는데 잔소리하시길래 진심 화가 치밀어서 제 애는 제가 알아서 키울께요. 하고 잘라버렸어요
시간 지나보니 그 잔소리 계속 했음 벌써 이혼했을 듯요
안그래도 자기 새끼만 위하는 시모인데..25. ...
'22.5.9 7:36 AM (211.227.xxx.118)다시 돌려드릴게요,
여머니 말씀처럼 다시 할 기회줄테니 해 보세요.
한번 세게 나가세요26. 그런경우
'22.5.9 9:02 AM (58.229.xxx.214)대꾸안하고 안웃고
옆에 안앉고
멀리떨어져 있고
말걸면 일어나 다른데 가기
전화 안받기
일도 하시니 바쁜척하세요
누가봐도 남편 잘못한 얘기 나열해서 입못열게하기
뭐어렵나요
된장 으로 다간해라도 뭐 나물에는 적용되겠네요
나름 본인 의견 얘기한건데 그냥 얘기하라고 하시고
일어나서 딴거하세요
얘기 딴거 꺼내기 등등27. 저는
'22.5.9 9:45 AM (211.206.xxx.238)자리를 피하든지 화재를 바로 돌려요
같이 있게 되면 바로 일어나요
같이 있기 싫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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