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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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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원래 많은 아이들이 있을까요?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22-05-03 08:43:27
저희딸이 대학생인데..진짜 인생의 반이 잠인것같아요. 밤에 늦게 자는것도 아닌데 쉬는 타임만 있으면 자요 밤 11시쯤 자는데 주말에는 1시쯤 일어나요. 주중에도 오후수업이고 일 없으면 그 시간 맞춰서 일어납니다.

어릴때 부터 잠을 깊게 잤고 고3때도 주말에 낮12시까지 잤어요. 지 할건 알아서 하는애라 별 말은 안하는데 나머지 식구들은 엄청 부지런하고 활동적이거든요. 이 녀석만 이러니 신기하기도 하고 몸이 안좋은건가 싶기도 하고..
원래 이런 아이들도 있나요?

집에 같이 있지만 거의 자는 얼굴,자다부은 얼굴만 보네요.ㅠㅠ
IP : 211.248.xxx.14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5.3 8:46 AM (121.136.xxx.216)

    잘자는게 못자는것보다 훨 나아요......

  • 2. ...
    '22.5.3 8:49 AM (220.75.xxx.108)

    헉 우리집에도 인생의 반절은 잠으로 보내는 대학생 딸이 있습니다.
    집에서 별명이 수면공주에요 ㅜㅜ

  • 3. ㅇㅇ
    '22.5.3 8:49 AM (187.188.xxx.202)

    저아는 사람이 보고 제가 썼는지 알듯 ㅎㅎ
    고딩꺼지 그래서 젙말 애 키우느라 힘들었는데 대학가서도 그러고 . 취업해서도 그래요. 회사만 갔다오면 침대에요. 피곤하다고 첫눈오는날 약속 취소도 취소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몸약한것도 한몫하는듯

  • 4. 그렇죠
    '22.5.3 8:49 AM (211.248.xxx.147)

    저도 불면증이라 제 잠까지 다 자줘라 하는데...가끔...뭐가 안좋은건가 저리 둬도 되나 싶기도 해요.ㅠㅠ

  • 5.
    '22.5.3 8:49 AM (1.235.xxx.154)

    제가 큰아이가졌을때 하루종일 잠이 와서 제 자신이 인간같지않더니 이 아이가 태어나서도 생후20일만에 먹지도 않고 통잠을 자더라구요
    오후10시에 우유먹고 새벽 6시에 엥하고 우는겁니다
    계속 잠이 많았고 쉬는 날 무조건 잡니다

  • 6. t7
    '22.5.3 8:54 AM (223.62.xxx.75)

    대딩딸 어렸을적부터 잠이 많았어요.또래랑 놀다가도 엄마들사이에서 낮잠꼭자고요.저도 가능하면 무지 재웠어요.키는 유전자보다 훨큰데 지금도 잠때문에 힘들어해요.체력이 약해서 잠이 많은것같기도 해요.

  • 7. ...
    '22.5.3 8:56 AM (211.226.xxx.247)

    제가 그런데 어릴때 별명이 나무늘보였고 지금도 남편이 또자? 이래요. ㅜㅜ

  • 8. 결혼해서
    '22.5.3 8:57 AM (110.70.xxx.242)

    잠때문에 평생 전업 하는 친구 있어요
    자기는 남자였음 굶어죽렀을거라고

  • 9. ㄷㄷ
    '22.5.3 9:33 AM (58.233.xxx.18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지금 오십 넘었는데 잠때문에 인생 망한 느낌이예요

    어렸을때부터 그랬어요

    식탐 많고 살도 쩠구요
    게으르고 무기력 했어요
    성격도 내성적
    항상 피곤하구요

    당연 낮에도 피곤하고 졸려서 낮잠 자야 하구요
    커피를 달고 살아요

    나이들어서 돌아보니 수면의 질이 너무 않좋구요
    수면무호흡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비만과 운동부족은 확실히 피곤함을 더해줘요
    특히 혈액순환과도 연관있어요
    공부하라고 앉아있으면 더 않좋겠죠

    운동하고 살빼고
    전신 지압 안마를 받은적있는데
    새벽에 눈이 반짝떠지고 몸이 가벼워서 하루종일 바지런 떨었던 기억이 있어요

    성격적인것도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사람들과 부대끼면 피곤한 사람있어요
    저는 사주에도 나오더라구요
    mbti 도 infj 구요

    특히 부모 시부모 남편 성격이 기도 세고 사람을 쪼으고 다그치는 성격들이라
    저를 우울증 같은걸로 모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었어요

  • 10.
    '22.5.3 9:34 AM (180.70.xxx.42)

    우리집에는 자미공주 한분 계세요.
    태어나자마자부터 젖먹으면 바로 자고 유모차타도 자고 카시트앉아도 자고 주변에선 애 너무 순하다고 진짜 키우기쉽겠다고 부러워했고 저 역시 편했어요.
    그런데...잠때문에 공부 망했다할정도로 시험기간이라도 새벽 12시되면 눈꺼풀이 막감겨요. 본인도 너무 화나서 자면 안되는데 눈꺼풀이 감기니 막 울어요.
    잠을 하루 5시간 정도자면 며칠후 반드시 몸살이나 위경련이 오고요.

  • 11. ...
    '22.5.3 9:35 AM (220.116.xxx.18)

    잘 자서 건강한 거 아닌가요?
    잘만하니까 자는거고요
    취직하거나 아무튼 잠을 줄여야하는 상황이 되면 알아서 또 적응하고 살아요

    걱정 마세요

  • 12. 아뇨
    '22.5.3 9:39 AM (1.126.xxx.105)

    철분부족=산소부족=뇌세포 죽어서 간에서 급하니까 강제로 잠이나 자라고 셧다운 시키는 것이 잠이에요

  • 13. ...
    '22.5.3 9:47 AM (211.36.xxx.192)

    저요. 체력약합니다

  • 14. 저도
    '22.5.3 9:50 AM (59.17.xxx.122)

    저는 수면클리닉까지 갈 정도였어요.
    당시믄 수면의학이 많이 발전안해서 의사선생님고 추측이라고 아마 뇌하수체 어디서 선천적으로 뭐가 모자라서 그럴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직업도 프리랜서하다가 이젠 사업해요.

    큰 아이가 저 닮았어요.

  • 15. 잠을자서
    '22.5.3 9:53 AM (175.223.xxx.22)

    체력이 약한거죠. 하루종일 자는데 채력이 좋을리가 있을까요?

  • 16. 초록맘
    '22.5.3 10:10 AM (210.178.xxx.223)

    제가 그랬는데요. 체력이 없는거예요
    비타민d5000 이거 먹고 좋아졌어요
    몸이 활력이 나고 덜 피곤해요
    종합비타민 먹어도 피곤 했는데 제몸에 이게 부족했나봅니다
    그래도 한번 먹여 보세요

  • 17. 흠..
    '22.5.3 10:12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잠도 적당히 자야죠.
    너무 많이 자도 안좋습니다.

  • 18. 나무크
    '22.5.3 10:28 AM (110.9.xxx.125)

    저요 . 체력 엄청좋구요. 잠자는 히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정말 아무것도 안들리고 푹..자는거에요. 남편도 결혼하고 주말에 제가 죽은줄알았다나요??? 많이 피곤해서 자는건 아니거 그냥 자요;어디서나 푹. 근데 그러던제가 잠 크게없느느애 키우느라 제정신이 아닌상태로 살아갑니다ㅠㅠ

  • 19. ...
    '22.5.3 10:31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저 학창시절도 나이 먹은 지금도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잠 많아요
    누가 나이먹으면 잠 없어진다했는지 ㅜㅜ
    잠 못자면 일상이 무너지는지라 저녁에 정말 중요한 약속 아니면 안가요
    그런데 체력이 약해서가 원인이지만 생각해보니 학창시절은 우울증 무기력증이었어요

  • 20. 레이나
    '22.5.3 11:43 AM (110.12.xxx.40)

    자는 얼굴과 자다 부은 얼굴만 보셨다는 말씀에 웃음 터졌네요 ㅎㅎㅎㅎㅎㅎ
    제 딸도 오래 자요 ㅠㅠ
    주말엔 기본 오후 두시에 일어나고 약속 없으면 침대 스티커
    예요.
    근근히 할 일만 하고 나머지 시간들은 거의 침대에서
    지내며 계속 자요
    어릴 때부터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지 성장기에 키가
    확 컸어요

    보통 밖에서 계속 긴장하는 타입들이 집에 오면
    잠만 자고 누워만 지낸다고 하던데 딸 성격상 그런 것 같아
    그냥 아무 말 안해요
    부모랑 살며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이겠거니 생각해요

  • 21. ....
    '22.5.3 12:24 PM (112.145.xxx.70)

    잠을 많이 자야 활동가능 한거
    정말 인생의 큰 낭비죠.

    근데 어쩌겠어요.
    몸이 그런걸..

    깨어있는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수밖에

  • 22. ...
    '22.5.3 5:54 PM (223.38.xxx.156) - 삭제된댓글

    체질인 것 같아요. 저도 잠을 항상 많이 자요. 코로나로 격리할 때도 하루에 20시간씩 잤고, 휴일이면 아침 먹고 잠, 점심 먹고 잠, 저녁 먹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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