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딸 친구들 ㅎㅎ

ㅋㅋ 조회수 : 4,527
작성일 : 2022-05-02 23:46:04
아이가 중3인데
학원안다니고 인강으로 혼공해요
자기주도가 잘되는 아이고
학원은 자기랑 안맞고
본인 이 스케줄 짜서 공부하는걸 좋아해서
한번도 다녀본적 없는데
성적도 잘나오는편이에요
저는 원래 애한테 공부로 푸쉬안하는 성격이고
애는 자기목표가 뚜렷한애라
알아서 하는 스타일인데
근데 딸아이 친구들이 다들 공부를잘해요
특목고 국제고 외고
이런데 준비하는 애들인데
친구들이 우리애 학원 안다니는걸
그렇게 걱정한대요 ㅋㅈㅋ
그렇게 학원 안다니면
그러다가 고등가면 힘들다
수학선행 미리해라
영어는 지문독해가 어려워진다
국어도 비문학때문에 힘들다
이러면서 자기들이 학원서 하는
교재들이랑 비슷한 문제집 추천해주연서
풀어보라고 ㅋ
학원 안갈거면 그거라도 풀으라고 그랬대요
그중에 우리딸이 풀고잇는 문제집도 있더라구요 ㅋ
제가 그애기 들으면서
친구들이 진짜 착하다
공부잘하는 애들은 절대 정보 공유 안한다던데
그랬더니 울땰 하는말이
걔들은 워낙 잘하니
내가 한두개 더 맞는다고
ㄱ그애들한테는 타격없거든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진짜 학원 안가는 내가 걱정되긴 한가봐
이러더라구요 ㅋ
그래도 학원 갈 생각은 없고
필요하면 말할테니 2학기부터 과외 시켜 달라더라구요
친구들한테도 그렇게 말하고
안심시켜놧다고 ㅋㅋㅋ
얘기 듣고나니 울딸이 그래도
옆에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들더라구요


IP : 58.142.xxx.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 11:54 PM (175.116.xxx.238)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 귀엽네요. 따뜻하고..ㅎㅎ
    우리 딸도 중1인데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하거든요.필요한건 인강듣고.. 반친구들이 학원 안다니고 어떻게 공부하냐 해서 인강보고 혼자 한댔더니 신기해하더래요.
    진짜 학원 안다니는 애들이 없던데 원글님 딸도 대견하게요. 혼자 공부 잘해나간다니..

  • 2. 두리번두리번
    '22.5.2 11:55 P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

    어디가 재미가…..

  • 3. ..
    '22.5.2 11:55 PM (175.116.xxx.238)

    친구들이 귀엽네요. 따뜻하고..ㅎㅎ
    우리 딸도 중1인데 학원 안다니고 혼자 공부하거든요.필요한건 인강듣고.. 반친구들이 학원 안다니고 어떻게 공부하냐 해서 인강보고 혼자 한댔더니 신기해하더래요.
    진짜 학원 안다니는 애들이 없던데 원글님 딸도 대견하네요. 혼자서 공부 잘해나간다니..

  • 4. ..
    '22.5.2 11:57 PM (73.195.xxx.124)

    요즘 세상에 따뜻한 얘기입니다.
    유유상종이다...라고 생각합니다.

  • 5. 근데
    '22.5.3 12:04 AM (14.32.xxx.215)

    상위권 애들 거의 그러지 않나요
    저도 전교권 엄마인데 프린트 없다고 난리치는 애들엄마땜에
    갱지까지 사다가 인쇄해줬어요
    학원 다 공유하고 문제사이트 다 알려주고요
    그래도 성적 언바뀌던데요

  • 6.
    '22.5.3 12:07 AM (220.72.xxx.229)

    그 친구들이 학원을 다니게 되면 지금보다 성적이 더 잘나올수도?
    혹시나 분기정도 보내보시는건 어떨까요

  • 7. ...
    '22.5.3 12:18 AM (122.38.xxx.110)

    이쁘네요 ㅎㅎㅎㅎ

  • 8. ㅎㅎㅎ
    '22.5.3 12:18 AM (1.225.xxx.38)

    애가 안가겠다는데 왜요...
    걍 놔두시죠

  • 9. .....
    '22.5.3 12:19 AM (211.221.xxx.167)

    좋은 친구들 이네요.
    아이도 그 친구들에게 좋은 사람이라 친구들이 그렇게 챙기는 거겠죠.

  • 10. 원글
    '22.5.3 12:25 AM (58.142.xxx.16)

    우리아이는 친구들이 학원 숙제에 지여 사는거 보면 학원 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숙제하느라 정작 내공부 할시간이 없다고
    저는 아이 의견에 따라줄 생각이에요 ㅋ
    그리고 학원비 안나가서 좋기도 하구요 ㅋㅋ

  • 11. 원글
    '22.5.3 12:27 AM (58.142.xxx.16)

    치여사는 인데
    지여 로 써졌네요 ㅎㅎ

  • 12.
    '22.5.3 12:48 AM (124.54.xxx.37)

    학원비 안나가는건 부럽구만요.....학원비만 모았어도......근데 또 하겠다는 애를 안시킬수도 없으니..

  • 13. ㅡㅡ
    '22.5.3 8:49 AM (112.159.xxx.61)

    혹시 인강은 어떤 인강을 듣고있을까요?
    인강 고민 중이거든요.
    무료체험 신청했더니 전화통 불나네요...ㅜㅜ

  • 14. 원글
    '22.5.3 9:40 AM (175.223.xxx.94)

    저희 아이는 엠베스트 들어요

  • 15. ㅇㅇ
    '22.5.3 10:25 AM (124.49.xxx.240)

    아이도 친구들도 귀엽네요 ㅎㅎ
    우리 첫째도 영어만 다니는데 집에서 하면 시간 쓰는 게 너무 좋아서 포기할 수가 없네요
    불안한 마음에 이번주에 수학 테스트 잡긴 했는데 많이 나쁘지만 않으면 집에서 계속 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5594 새정부 전세 안정 대책 9 2022/05/03 1,195
1335593 2차병원에서 대장암 3기라고 하면 7 ㅇㅇ 2022/05/03 2,606
1335592 안철수의 국가부채 발언을 비판한 연구소를 고발했다는거 들으셨어요.. 12 .. 2022/05/03 1,114
1335591 우블에서 영주 아빠 운동장에서 너무 와닿고 맘 아파요 16 ㅜㅜ 2022/05/03 3,172
1335590 아이 학원 수업이 5시부터 10시이면 저녁을 어떻게 해주시나요?.. 14 ^^ 2022/05/03 2,114
1335589 18살에 취업해서 47세에 은퇴했어요. 16 이른 은퇴 2022/05/03 6,726
1335588 좌파 우파 , 좌익 우익의 어원을 무엇일까요? 5 wisdom.. 2022/05/03 731
1335587 어리숙한 남편때문에 짜증입니다 2 파전생각 2022/05/03 2,072
1335586 검수완박후 민주당 지지자들 댓글 관전 포인트 47 관전포인트 2022/05/03 1,960
1335585 신경예민해서 살이 안찌는데 이것도 치료가능한가요? 삐적이 2022/05/03 704
1335584 짤짤이쇼 폐지될듯 34 ㄱㅂ 2022/05/03 3,154
1335583 건축산업기사 시험에 대해 1 궁금이 2022/05/03 630
1335582 잠이 원래 많은 아이들이 있을까요? 18 2022/05/03 2,038
1335581 "집주인이 3억 올려달래요" 전세대란 온다 96 ... 2022/05/03 22,487
1335580 1킬로 찌기가 이렇게나 어렵네요. 25 2022/05/03 2,985
1335579 상사의 고집을 수용하나요 모난돌에 정 맞을까요? 2 ... 2022/05/03 673
1335578 폰 바꿨는데 카톡 8 ..... 2022/05/03 1,458
1335577 열무김치 담았는데 안익어요 8 처음 2022/05/03 2,145
1335576 중학생 애들 자기들끼리 롯데월드 갈 때 31 ........ 2022/05/03 7,024
1335575 포항공대 석박사 3 ᆞᆞ 2022/05/03 2,853
1335574 급질 )) 살균 막걸리로 술빵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ㅜ.. 2 ㅇㅇ 2022/05/03 1,393
1335573 영어 한문장만 도와주세요 2 pos 2022/05/03 1,025
1335572 실외 마스크 쓰는게 훨 좋아요 23 나만 2022/05/03 6,308
1335571 치질수술하고 누워있는게 나은가요? 4 ㅇㅇ 2022/05/03 1,697
1335570 우리나라는 왜 죄인의 얼굴을 저렇게 가려 주나요? 14 이해안감 2022/05/03 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