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탁구를 몇년전부터 배워서 치는데 이게 저한테 딱이더군요. 탁구 칠때 그 공을 받으려고 다 큰 어른들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고 어린아이처럼 즐겁습니다. 덕분에 살도 빠지고 혈액순환도 잘되고
많이 웃어서 그런지 얼굴도 밝아졌다는 소리 들었네요. 억지로 웃으려 하면 이게 눈은 그대로인데 입만 웃고 있는
어색한 표정이 됩니다. 진심으로 즐거워서 웃어야 광대도 올라가고 입꼬리도 올라가죠.
저하고 안 맞는 운동이 헬쓰와 요가였어요. 물론 스트레칭 필요하고 근육 만드는 거 중요한 건 아는데 지루하고
힘든 운동을 억지로 하자니 시계만 보고 따분하더군요. 결국 나한테 맞는 즐거운 운동을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