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죽었으면 하는 자식도 있는거죠?

1234 조회수 : 6,113
작성일 : 2022-04-25 19:50:19
제가 그런자식이라서요
엄마한테 직접 듣기도 했고
근데 죽지도 못 하네요
아마 댓글 안 볼것 같아요
달지마세요
죄송합니다
이런글써서 ㅜㅜ
IP : 219.249.xxx.2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거나말거나
    '22.4.25 7:51 PM (180.224.xxx.47)

    행복하게 나 자신을 아껴주며 살아가면 됩니다

  • 2. 전 들었어요
    '22.4.25 7:53 PM (58.228.xxx.93)

    엄마가 화나면 내가 뭘 먹고 저런걸 내질렀노 ㅠ
    그런데 지금은 제 덕보고 사세요
    갑자기 인생 역전에 그냥 부모라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 3. ㅎㅎ
    '22.4.25 7:59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그럼요. 예전에 82에서 본 글인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글이 있었거든요. 부모가 자식을 미워할 수 있다는 글.

    저는 아빠가 저를 죽어라 미워했고요~ 오죽하면 친할머니가 아빠 이해하라고 했던ㅋㅋㅋ

    근데 저는 나 미워하는 사람 왜 중요하게 생각해야하지?하는 타입이라서 아빠가 저를 미워하든 말든 상관없어요. 친할머니한테도 그렇게 얘기했거든요. 아빠 이해할 생각 없어요~ 아빠가 나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 없거든요 했어요ㅋㅋㅋ

    원글님, 세상 사람중에 아~무 이유없이도 님 미워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어요. 그게 부모일 뿐입니다. 전~혀 문제 없어요. 앞으로 앞으로 가세요.

  • 4. ..
    '22.4.25 7:59 PM (223.62.xxx.76)

    네? 그런부모가 있다고요?
    속마음은 아니죠

  • 5. ...
    '22.4.25 8:03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시도때도 없이 천하의 나쁜년이라길래
    부모에게 잘하려고 안해요

    이미 천하의 나쁜년인데
    천하의 나쁜년이 부모에게 잘하면
    그게 이상한거잖아요ㅎ

    천하의 나쁜년인 이유는
    사지멀쩡한 오래비 동생 책가방 안 싸주고
    혼자만 자기 책가방 쌌다는 이유
    때 맞춰 식사 차리지 않았다는 이유
    걸레질 안하고 머리감아 자기 몸뚱이만 챙긴다는 이유등등

  • 6. 댓글 안보셔도
    '22.4.25 8:05 PM (218.144.xxx.118)

    원글님 위해 화살기도 하겠습니다.
    한번만 아니고 생각 날때마다 원글님 위해 기도 할께요.
    어머니의 그깟 바람 따위는 제 기도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우리 잘 살아봐요...

  • 7. 표현
    '22.4.25 8:14 PM (1.235.xxx.203)

    엄마가 속상하다 마음안좋다 불만족스럽다는 마음을
    죽어라 라고 표현하는 것 뿐이에요.
    죽었으면 하는 자식이라면 벌써 죽였겠죠
    일가족 다 죽이고 본인도 자살하거나 자살미수인
    사건들 얼마나 많나요.


    말 하나에 휘둘리지 마세요.
    말이 거칠수록 오히려 속은 여리고
    본인이 많이 흔들리는 사람이더라구요.
    본인이 불안정하니 안정을 찾고 싶어서
    말을 거칠고 험하게 해 본인의 불안보다
    더 큰 진동을 느끼며 안심하는 구조더라구요.

    지금 집에서 견디기 힘들다면
    밖에 나와 좀 걸으세요.
    터벅터벅 걸으면서 내 몸이 내는 규칙적인 소리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쉴새없이 변하는 풍경이 머리속의 어두운 생각들을
    조금씩 지워가고
    조금 가빠진 숨을 쉬면서 내가 살아있다는 인식이
    기쁜 일이구나 를 깨닫게 해줘요.

    기운내요.엄마는 거짓말을 할 뿐이에요.

  • 8.
    '22.4.25 8:16 PM (211.36.xxx.174)

    죽었다 생각하고 엄마랑 탯줄 끊어요
    엄마가 찾으면 난 죽은 사람이라고 하세요
    진심...

  • 9. ....
    '22.4.25 8:20 PM (222.110.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딸이었지만
    여러 형제자매중에 제일 잘살아요

    어쩌다 보니 안아픈 손가락인 제가 아픈손가락보다
    교육도 더 많이 받았구요

    그리고 지금 엄마를 이해해요
    살기 힘들었던 엄마의 인생에서
    내가 그나마 제일 만만했구나
    아무말이나 막 해도 됐으니까요

    덕분에 오히려 제 인새의 약이되어서
    독립적으로 주도적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엄마를 포함에해서 마음이 아픈사람들을 도우면서 말이죠

  • 10. 원글님
    '22.4.25 8:44 PM (125.189.xxx.41)

    위 몇 보석같은 댓글님들
    말씀 잘 새겨들으시길...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구요..
    그냥 본인의 힘듦을 딸한테 내뱉는
    미숙하고 나약하신 분이네요...
    피해서 살면 더 좋겠구요..

  • 11. 129
    '22.4.25 9:03 PM (125.180.xxx.23)

    저도 화살기도로 대신..
    토닥토닥

  • 12. ...
    '22.4.25 9:10 PM (114.203.xxx.111)

    그냥 님인생 사세요
    성인 되어보니
    시간 흐른다고 어른 노릇되는거 아닙디다
    부모한테 사랑 받았다면 좋았겠지만 아니어도
    님은 행복할 수 잉습니다. 토닥토닥

  • 13. ...
    '22.4.25 9:43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언제부터 엄마말 잘 들었다구욧!!

    더 잘 사는걸로 갚아버리세요.

    내가 나를 가장 사랑해주고 아껴주면 됩니다.

    남이 뭐라 하든 남말대로 살 겁니까?

    남의 말에 상처받으면 그사람 의도대로 되는 겁니다.

    밥도 잘 드시고 씩씩하게 사세요.

    님은 님 자체로 소중합니다.

  • 14.
    '22.4.25 10:29 PM (125.186.xxx.66)

    설사 진심이라도 그건 엄마 맘이고
    소중하고 중요한 건 님 마음입니다.
    자격없는 엄마 같은데 왜 말을 들어요?
    안 보고 살면 됩니다

  • 15. ...
    '22.4.26 12:12 AM (70.191.xxx.221)

    연 끊고 안보면 더 좋아져요. 독이되는 부모는 멀리하세요.
    사람들이 생각없이 자식을 낳아 학대를 많이해요. 님탓 아니에요.

  • 16. 정신 잃은 엄마
    '22.4.26 9:08 AM (211.108.xxx.131)

    말은 쓰레기통
    쓰레기통 붙잡고 있을건지
    버릴건지는 내 선택

    반면교사 삼아서
    저런 사람 안되겠다고 결심하고
    늘 긍정적이고 나를 소중히 하는 선택하며 살길
    젋음 그 자체로도 소중하고 좋은 시간 낭비하지말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3326 윤당선인 인천 계양이랑 성남 왜 간 거예요? 선거개입이예요? 14 ,,, 2022/04/26 1,876
1333325 벨크로 타이 같은거 어디가면 살수 있나요? 1 동대문 2022/04/26 582
1333324 설화수 진초팩 어떤가요? 1 .. 2022/04/26 1,050
1333323 멀어져냐 하나요 11 dbdust.. 2022/04/26 2,180
1333322 정기검진 정기 2022/04/26 871
1333321 "차량구입용 위장전입 꽤 있었다" 한동훈 주장.. 28 한로남불 2022/04/26 2,883
1333320 확실히 식습관이 중요하긴 하네요 2 ㅇㅇㅇ 2022/04/26 4,543
1333319 50대분들은 어떤 즐거움과 희망으로 사시나요? 14 50대 2022/04/26 6,905
1333318 맛있는것 먹고싶을때 뭐 먹으세요? 8 .. 2022/04/26 2,994
1333317 윤석열 '초보 아마추어 외교'의 아찔한 세 장면 4 여유11 2022/04/26 1,461
1333316 코로나 이후 심한 피로감은 얼마나 갈까요?ㅜ 7 롱코비드 2022/04/26 1,857
1333315 고등 용돈 얼마가 적당한가요 9 .. 2022/04/26 2,296
1333314 한**은 그 자신감의 근원이 22 ㅇㅇ 2022/04/26 4,931
1333313 돼지고기를 깜빡하고 밤새 상온에 뒀어요..ㅠㅠ 10 헬프미 2022/04/26 4,738
1333312 조국 다큐 펀딩하고 왔네요 20 .. 2022/04/26 1,769
1333311 탁현민 "윤 취임식 비용 33억원?.." 55 혈세줄줄 2022/04/26 5,538
1333310 이 운동화 이름은 뭘까요? 4 궁금 2022/04/26 2,105
1333309 열 다섯살 많은 남편 58 나이 2022/04/26 17,619
1333308 상해, 북경. 진짜 코로나 (오미크론) 맞아요? 6 이상타 2022/04/26 3,125
1333307 장관후보자들 자식특혜 토나와요 21 ㅅㅈㅅㅈㅅ 2022/04/26 2,366
1333306 정려원 실제 키가 얼마나 될까요? 실물 보신 분들 21 려원 2022/04/26 9,959
1333305 요가 필라테스복 브랜드 phil85 ? 뭔지 아시는 분 운동 2022/04/26 655
1333304 피플스 하우스 11 외람이들은 2022/04/26 1,315
1333303 성남시의회 '대장동 행정조사' 민주당 반대로 무산 25 .. 2022/04/26 951
1333302 생산직 알바하러 갔는데 대표가 어깨 주무르네요 12 알바 2022/04/26 6,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