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유치원 고민

영유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22-04-25 01:12:43
82에서 늘 도움받고 있어 고민글 올려요
선배맘님들 의견 좀 나눠주세요


저희가 극 이과 성향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아이는 영어를 좀 편하게 받아들였음싶어 올해부터 영어 유치원 보내고 있어요
7세 1년차. 놀이식. 생긴지 얼마 안된 곳 입니다
편하게 즐겁게는 다니길 바라고 보낸 만큼 진짜 설렁설렁 편하긴 한데요
교육 시스템과 아이들 관리에도 체계가 없어 문제입니다
그냥 주먹구구식 느낌이랄까요ㅠㅠ

식사나 셔틀관련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
다른 기관으로 옮길 생각을 하다보니 이왕이면 학습적인 성과도 좀 낼 수 있게 오래된 대형 체인을 보내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지금 보내는 곳 보단 운영체계가 있을 것 같고
이욍 돈들여 보내는데 학습적 성과도 좀 냈음싶은 마음도 들어서요

저희 아이가 전혀 못따라가고 수업 시간에 돌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지금 다니는 곳에선 못 따라 가는 친구들 자기가 가르쳐주고 있대요

제가 알아본 학습식 영유도 숙제가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괜히 스트레스 주는 건 아닌지 싶어서요

남편은 애가 지금 원에서 잘하니까 자신감이라도 유지하게 그대로 보내라고. 학습식가서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기죽고 안하면 어쩌나 걱정하네요(본인이 그런 스타일이래요)

선배 어머님들 지나고 보면 이맘때 교육 다 별거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저는 너무 고민이라서요
7세 1년차 영유 학습식, 놀이식 의견 좀 주세요
IP : 175.209.xxx.1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돈
    '22.4.25 1:16 AM (221.149.xxx.179)

    아껴서 유학보낼 종자돈으로 키운다는 결론도 알려드립니다.

  • 2. ...
    '22.4.25 1:24 AM (175.193.xxx.179) - 삭제된댓글

    부모가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영어 대화를 해주지 않는한
    초등쯤 가면 안다닌 애들이랑 비슷하다는 얘길 많이 들었어요.
    영어유치원 고민하며 제가 주위에서 듣기론 그랬어요.

  • 3.
    '22.4.25 1:24 AM (175.209.xxx.176)

    유학 보낼 형편은 아니고요
    영어유치부 1년은 큰 부담없이 보낼 수 있어서요

  • 4. ..
    '22.4.25 1:30 AM (223.38.xxx.152)

    학습식 옮기려면 얼른가면 좋을거같은데
    테스트 준비하기위해 공부하고 집중해서 평가 치를수있는지도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은근 테스트에 스트레스받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학습식 7세 1년은 진도가 빨라서
    놀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운다는 느낌은 아닌거같구요.

    그래도 저는 지금 보내시는데는 큰의미없을거같고
    학습식 갈수만 있다면 추천드려요.

  • 5.
    '22.4.25 1:42 AM (218.150.xxx.219)

    놀이식에서 학습식으로 옮기고 지금 다니고있어요.
    주먹구구식 뭔지 알것같아요. 놀이식이 참 그게 단점이더라고요,
    당장의 아웃풋이 필요없다면(부모 교육관이)
    스트레스없이 자연스럽게 친해지면 좋긴한데 오히려
    초저때 스트레스받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아이 성향이 학습하는것도 할수있다면 전 옮길것같아요
    어차피 초등연계때 대부분 학습식영어학원으로 옮길테니까요.

  • 6.
    '22.4.25 1:45 AM (218.150.xxx.219)

    이어서 놀이식의 단점이 반에 욕심있고 잘 하는 여자아이들은 7세에 학습식으로 많이 옮기더라고요 결국 또 새로운
    아이로 채워지고 뭔가 어수선한분위기도 있어요.
    유아교육은 그게 맞는건데 말입니다.ㅠ

  • 7.
    '22.4.25 2:55 AM (122.32.xxx.181)

    대형체인 학습식이 티오가 있을까요?
    그것부터 알아보셔야 할텐데요
    7세는 머리가 굵은만큼 케바케인데
    제 생각엔 잘 할거 같아요!!

    대형체인 1년차 보내고 올해 학교 들어갔어요
    보냇길 잘!했!다! 입니다 ~~

    대형이 괜히 대형이 아니에요....
    꼴지라도 끌고 가요....
    어지간히 숙제만 잘해가도 ...
    옮기시길 추천드립니다 ~~

  • 8.
    '22.4.25 7:05 AM (112.158.xxx.105)

    대형 학습식에 지금 자리가 있을까요?
    웬만큼 선호되는 영유는 선착순 입금부터 엄청 빡센데
    7시 입금인데 7시 2초에 보내도 대기 순번 받고 그랬어요
    동네마다 다른가
    암튼 생긴지 얼마 안된 영유는 보내시는 거 아니고
    놀이식 딱 일년 보낼 바엔 그냥 다니던 일유 보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영유 보낼 돈 아껴서 유학을 주식을 어쩌고 하는 분들 꼭 있던데
    영유도 보내고 주식도 사주고 캠프도 보내고 하는 거에요
    각자 이유가 있으니 선택했겠죠 일유든 영유든

  • 9. ......
    '22.4.25 7:24 A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초등땐 무조건 놀이식
    절대 영어를 싫어하게 만들면 안됩니다
    꾸준히 시키면 늘어요
    조급해마시고 놀이식으로 시키세요

  • 10. ㅇㅇ
    '22.4.25 8:59 AM (218.239.xxx.72)

    놀이식 비추
    7세면 학습식 보내도 되요

  • 11. ..
    '22.4.25 9:00 AM (223.131.xxx.194)

    학습식이라고 유치부인데 앉아서 글씨쓰고 문제만 풀고 그러지 않아요 자리가 있는지 알아보고 옮겨주세요 5세면 몰라도 7세면 일반유치원생도 이것저것 시키죠 놀이식 영유다녀서 영어도 애매하고 다른친구들 배운것도 못하고 그런 결론이 날수 있어요

  • 12. ...
    '22.4.25 9:20 AM (182.231.xxx.124)

    영유 도움되는건 맞구요
    다만 그 이후 높은 단계로 넘어갈때 영어 할줄아는 부모가 깊이 개입하면 실력은 넘사벽으로 뛰어요
    전 7세 1년 보냈고 지금 4학년인데 초등 3년동안 학원보내며 동시에 제가 아주 강하게 공부시켰어요
    저는 전공자고 미국에서 학교 나왔고 시간도 있고 복합적이라 가능했는데 학원만 믿고 던져놓으면 실력은 늘수가 없어요
    단어를 한국말뜻으로도 설명해줘야 하는게 한두개가 아니라서요
    부모가 나를 던진다라는 마인드도 있어야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4061 일본 사정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5 ㅇㅇ 2022/04/25 2,078
1334060 인수위는 정시비율 현행 유지키로…“지방대 위기 때문” 32 뻥카 2022/04/25 2,982
1334059 이제 뇌가 고장났나봅니다.살려주세요 3 웃프다 2022/04/25 2,162
1334058 국힘이 중재안 안받으면. .ㅎ ㅎ 4 ㄱㅂ 2022/04/25 1,182
1334057 채소를 생으로 먹으면 속이 부글거리는 건 위가 안 좋아서 그렇죠.. 7 채소 2022/04/25 1,851
1334056 냉동된 상태로 생선 구워도 되나요? 10 생선 2022/04/25 3,171
1334055 굥 자영업자 보상은 무시하고 초호화 취임식에 남의집 뺏기 8 폭군굥 2022/04/25 1,421
1334054 가슴두근거림도 우울증 증상중에 있나요? 9 우울증 2022/04/25 2,205
1334053 우리들의 블루스 ost 주제곡 좋아요 bts지민x하성운 13 우리들 2022/04/25 2,036
1334052 청와대 돌려달라신 분 12 누구누구? 2022/04/25 1,800
1334051 코로나 격리 해제 후 후유증 인가요? 2 힘듬 2022/04/25 1,488
1334050 커피포트속 검은 점들 5 연리지 2022/04/25 2,934
1334049 “김인철 딸, 아버지 드러내고 ‘풀브라이트’ 장학금 탔다” 15 너세상 2022/04/25 2,078
1334048 미스터선샤인은 오늘도 여지없이 울리고 ㅜ 최고드라마 2022/04/25 980
1334047 한반도기로 뒤덮이고 인간 띠잇기로 하나된 남북 유엔 대표부 8 light7.. 2022/04/25 784
1334046 윤석열 취임식 초호하 아니에요. 59 ... 2022/04/25 5,905
1334045 아침 요가갈지 저녁에 갈지.. 8 갈등 2022/04/25 1,877
1334044 도서 책 인생책 추천 부탁드려요 13 추천 2022/04/25 2,743
1334043 관절염이라는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7 ........ 2022/04/25 1,902
1334042 우상호 의원이 무슨 잘못을 한건가요? 1 질문 2022/04/25 1,587
1334041 갱년기 나이에 저혈압인 분들 11 저혈압 2022/04/25 2,504
1334040 집값 폭등에…서울서 중위소득 구매 가능 아파트 '16.5%→2... 40 ... 2022/04/25 4,383
1334039 문득 .. 컨실러와 파데의 차이점이 뭘까요? 6 컨실러와 파.. 2022/04/25 3,846
1334038 국민의힘은 검찰정상화법안 처리에 의지가 없습니다. 7 수사기소분리.. 2022/04/25 747
1334037 해방일지 보고 막 웃었는데 장면이 생각안나요 10 생각안나요 .. 2022/04/25 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