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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음악 취향이 다르니까 정말 괴롭네요

ㅇㅇ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22-04-23 08:50:08
며칠 동안 82에 개심사 얘기가 나와서 지금 남편과
가고 있어요
남편이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들 모아놓은 거 틀어놓았는데
다 옛날 노래예요.
전 요즘 노래 좀 듣고 싶은데..

차도 막히고 노래 때문에 제 몸도 막히는 기분이에요.
딴 노래 좀 듣자, 아니면 차라리 라디오 듣자고 해도
남편 기분에 취해서 계속 옛날 노래 듣고 있네요

이어폰은 필수품이군요
IP : 39.7.xxx.1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23 8:55 A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옛날 노래 목록 좀 말씀해주세요

  • 2. ㅋㅋ
    '22.4.23 8:57 AM (59.23.xxx.122)

    듣기 싫은 음악듣는것도 정말 고역이죠..^^;;

  • 3. ....
    '22.4.23 9:01 AM (121.166.xxx.19)

    올드한 발라드 아우.. 그런거 좋아하더라구요
    요즘 발라드도 좋은노래 너무 많은데 말이죠
    리매이크헌것도 많구요
    슬의생 ost 들어보새요 예전 노래 다 리메이크인데
    두 분다 좋아하심 좋갰어요

  • 4. ..
    '22.4.23 9:15 AM (42.25.xxx.84)

    전 트로트만 아니면 견딜수 있어요 ㅋ
    뇌가 늙을수록 내가 싫어하는건 받아들이기 싫어 한대요
    그만큼 에너지를 써야해서..편협해지는거죠
    열린 맘으로 들어보삼 ㅋ

  • 5. hap
    '22.4.23 9:16 AM (39.7.xxx.193)

    트롯이나 메탈만 아니면
    그냥 들어줄만 하잖나요?
    오히려 명곡은 예전 노래가 많던데
    요즘 발라드는 가볍고 십년뒤
    다시 들어질까 싶기도 하고

  • 6. ...
    '22.4.23 9:18 AM (220.116.xxx.18)

    근데 운전하는 동안은 운전자 취향에 좀 맞춰주세요
    졸려서 위험상황이 오는 것보다 나는 싫어도 노래 들으며 말짱한 정신인게 낫잖아요

  • 7.
    '22.4.23 9:24 AM (121.135.xxx.6)

    음악이 소음이라고 생각하는 남의 편이랑 살고 있는데
    정말 싫고 짜증납니다ㅜ
    저는 하루라도 음악 안 들으면
    귀에 곰팡이가 피는 사람이라..^^;;

  • 8. ..
    '22.4.23 9:34 AM (180.69.xxx.74)

    ㅎㅎ 각자 들어요
    차에서 트로트 미치겠어요

  • 9. ^^
    '22.4.23 9:37 AM (223.39.xxx.83)

    차안에서 트로트ㅡ만 아니면 다 괜찮을듯한 1인

    장거리는 교통방송이나 FM 음악방송으로 ㅡ

  • 10. 00
    '22.4.23 9:40 AM (182.215.xxx.73)

    여기 아침,저녁 식사시간에 AI스피커로 항상 음악 틀어놓고 식사하고 싶어하는 남편있어요

    전 음대나왔는데 악기 때문에 귀가 예민해져서
    환풍기소음 그릇 달그락거리는 소리, 씹는 소리등등 같이 들으면 정신사나워서 싫어요

    그래도 남편이 좋아하니 참아주는데
    조용하게 듣는거 아님 음악도 소음이라 생각해요
    게다가 취향도 달라서 가끔은 속이 미식거려서요

    남편방에가면 유튜브 보면서 게임 BGM 틀고 라디오나 TV도 틀어놓고 온갖 소음속에 살고 있는듯해요

    저는 연주곡 좋아하고 남편은 가사있는 음악 좋아하고
    암튼 그 기분 충분히 알겠어요

  • 11. 휴게소고고
    '22.4.23 9:52 AM (121.133.xxx.137)

    이어폰 사서 딴거 들으세요
    그 고충 압니다

  • 12. ㅇㅇ
    '22.4.23 9:54 AM (39.7.xxx.138)

    트로트, 가요무대 완전 좋아하는 남편인데
    제가 너무 괴로워하니까
    그나마 바꿔준 거예요
    민혜경 이선희 노래들 듣고 있어요

  • 13. ...
    '22.4.23 10:02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네식구 음악 취향 다 다른 집이에요.
    집에서나 차에서나 이어폰 필숩니다.
    차량 오디오는 운전사 취향이 우선이죠.

  • 14. 그런 것까지
    '22.4.23 10:04 AM (106.102.xxx.236) - 삭제된댓글

    맞긴 어렵죠
    말이라도 잘 통하면 좋겠네요
    저는 헤드폰 쓰고 내 음악 들어요

  • 15. ㅇㅇ
    '22.4.23 10:06 AM (39.7.xxx.138)

    그래 안전 운전이 우선이지..
    햄담도 휴게소에서 이어폰 사려고 했더니
    남편이 말립니다.
    집에 이어폰이 몇갠데... 하면서요 ㅠㅜ

  • 16. ㅋㅋㅋ
    '22.4.23 10:08 AM (223.38.xxx.50)

    트로트, 메탈에 버금가게 싫은 것이
    이선희 민혜경 노래 반복 듣는거에요
    듣다보면 트로트 ㅠㅠㅠㅠ

  • 17. 음악취향정도야
    '22.4.23 11:22 AM (182.225.xxx.20) - 삭제된댓글

    차안에서 젤 괴로운 건 옆차선이나 앞에 캐스퍼 차량 지나갈때예요.
    저 차 1호로 산 문재인이 깜빵 가야하니 타지도 못할거란 말로 시작해서 내로남불 민주당ㅅㄲ들로 이어지는,혼잣말하는 정신병 걸린 사람처럼 흥분이 더해져요.
    마음의 귀마개로 귓구멍을 막고 창밖만 보는데도 이 사람은 그분야 얘기만 시작하면 벚꽃도 이팝나무도 눈에 안들어오는듯요

  • 18. ㅋㅋ
    '22.4.23 11:48 AM (180.66.xxx.124)

    저도 취향이 달라서 에어팟 한쪽 끼고
    따로 들으며 가요
    남편은 옛날 노래.. 저는 최신 유행곡

  • 19. 미나리
    '22.4.23 1:05 PM (175.126.xxx.83)

    저도 요즘은 랩 들어간 힙합곡들이 좋아요. 운전할때 신나는데 옛날 노래 어느새 지루해져서 안 듣게 되요.

  • 20.
    '22.4.23 1:28 PM (116.123.xxx.207)

    남표니 나쁘다.
    기분 좋게 여행 하는 건데 아내 취향 좀 존중해주지~~
    개심사는 원글 마음에 꼭 드실 거예요.

  • 21. 맞아요
    '22.4.23 3:12 PM (175.123.xxx.138)

    음악취향 안맞는거 진짜 곤욕이에요
    남편 취향 정말 싫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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