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블라인드 사이드 영화요..

ㅇㅇ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22-04-23 01:15:40
산드라블록 주연인 영화인데요
저는 이 영화가 재미도 있으면서 감동도 있어요.
몇 번을 봐도 재밌어요. 몇몇 상황은 신기하기까지 해요.
가족들이 중요한 풋볼 게임을 보기 위해
소파에서 식사를 해요.
마이클은 식탁에서 혼자 식사하고요.
그 상황에서 산드라블록이 티비를 꺼요. 다같이 식탁에서
먹기 위해서요.
만약 우리집에서 중요한 운동 경기를 보고 있는데
제가 티비를 끄면 그 이유가 무엇이었든
난리가 났을 거예요.

근데 이 영화에서는 가족의 항의가 참 점잖다고 해야하나..
순순히 엄마 의견을 따라요. 저는 이게 넘 신기.
아무튼 영화의 전체 줄거리도 그렇고 곳곳마다 작은 에피소드
IP : 175.207.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4.23 1:18 AM (125.176.xxx.65)

    엄마 기가 엄청 세잖아요
    못 이겨먹을거 아니까
    엄마의 독단이 결과가 안좋으면
    토라도 달아볼텐데 그것도 아니라서
    저도 채널돌리다 나오면 보게 되는 영화예요

  • 2. ㅇㅇ
    '22.4.23 1:21 AM (175.207.xxx.116)

    짧은 순간 순간의 상황, 대사들이
    너무도 따뜻하고 세련되고 개념 있고 감동적이에요

    이번에도 영화에 빠져들며 보다가
    문득 백인 상류층을 월등하게 보고 있는 게 내 시선인지
    감독의 시선인지 ,
    이건 그냥 재미를 위한 환타지일 뿐인건지
    (슬기로운 의사들의 생활 같은)
    정말 저런 사람들이 미국에서는 드물지 않게 있는 건지
    아니 저게 일반적인 건지..

    미국에 오래 계셨던 분들
    이 영화 어떻게 보시나요

  • 3. ...
    '22.4.23 1:47 AM (124.5.xxx.184) - 삭제된댓글

    그거 실화잖아요ㅎ

  • 4. ...
    '22.4.23 1:49 AM (124.5.xxx.184) - 삭제된댓글

    산드라블록 아이들이 저학년이라
    어려서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본지 오래라 가물가물하네요

    그거 실화잖아요ㅎ

  • 5. ...
    '22.4.23 1:50 AM (124.5.xxx.184)

    산드라블록 아이들이 저학년이라
    어려서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본지 오래라 가물가물하네요

    그 영화 실화잖아요ㅎ

  • 6. 저는
    '22.4.23 2:36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그 장면이 의미하는 바를 이렇게 생각했어요.
    마이클은 저소득 흑인이고 산드라블록의 가족은 백인 상류층이지만
    정작 식탁 예절은 마이클만 제대로 지키고 있고
    산드라의 가족들은 식탁 예절을 무시하고 있잖아요.
    백인 상류층은 어떨 것이다 라고 우월하게 보는 선입견을 깨 주는 장면으로 봤어요.
    그리고 마이클을 포함해 하나의 가족이 되는 장면이라고도 봤어요

  • 7. ....
    '22.4.23 4:28 AM (180.224.xxx.208)

    가족들이 점잖게 항의한 건 손님인 마이클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우리도 손님 앞에선 막 싸우지 않잖아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손님 마이클 덕분에 가족이 더 화목하게 식탁이 둘러앉아 식사할 수 있게 됐고요.

  • 8. ...
    '22.4.23 6:22 A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마이클 잘 살지... 불법 투견으로 잡히고 망했어요ㅜ

  • 9. 영통
    '22.4.23 8:37 AM (124.50.xxx.206)

    저 영화 실존 인물은 마이클 오어 !
    투견한.. 마이클 빅..은 다른 사람.

  • 10. ...
    '22.4.23 10:22 A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잘못 알았네요. 조심해야겠어요~
    정장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2809 삐딱선을 타는 고딩사춘기는 어떻게 하나요?? 6 ..... 2022/04/23 1,337
1332808 일라이 미국에 여자있다면서요 25 댓글보니 2022/04/23 32,447
1332807 집이 안팔려요. 15 휴우 2022/04/23 6,382
1332806 26억 매각 文 양산 사저, 아직도 등기 이전 X 49 ㅇㅇ 2022/04/23 3,930
1332805 테너김민석 좋아하시는분 홍대정문에서(이시국에 죄송합니다) 8 ㅇㅇ 2022/04/23 1,436
1332804 2번 찍은신 분들에게 물어요. 17 ... 2022/04/23 1,382
1332803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 호텔 정해진건가요? 8 여름 2022/04/23 2,363
1332802 아래 홍정욱 딸 마약 2키로.. 8 2022/04/23 5,092
1332801 서울시장 김진애 후보 응원하는데. 민주당 하는 짓 보면 왜 이러.. 9 whitee.. 2022/04/23 1,484
1332800 제 직원 정신 감정 종 해주세요. 8 2022/04/23 2,460
1332799 아들의 장래희망이 제 마음을 힘들게 합니다 38 ... 2022/04/23 8,776
1332798 도톰한 반팔 가디건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7 .. 2022/04/23 1,774
1332797 조개다시다로 오일파스타했어요 18 ㅇㅇ 2022/04/23 6,524
1332796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됐네요 6 대구 2022/04/23 2,505
1332795 굥 기시다 왜구총리 취임식에 초청ㄷㄷ독도는 일본땅이니 7 굥명신급살 2022/04/23 1,069
1332794 엄마가 보약을 지어 보내셨는데 18 고민 2022/04/23 2,887
1332793 눈매 교정 어떤 가요? 5 중년 2022/04/23 2,136
1332792 유럽항공권 직항 530이면 안가는 게 맞나요? 16 어마무시 2022/04/23 3,816
1332791 시어머니 계신 요양병원에 처음 면회가는데...조언 좀 해주세요... 4 요양병원 2022/04/23 3,295
1332790 남편 팔에 바를 선스틱 추천 부탁드려요 3 ㅇㅇ 2022/04/23 1,117
1332789 서울대 의자 애들 좋아하나요? 6 ㅇㅁ 2022/04/23 3,272
1332788 캠핑 많이 다니시는 분들 해충퇴치노하우 좀 1 모기 2022/04/23 1,223
1332787 요즘들어 회사에 더 예쁘게 꾸미고 가는게 넘 좋아요. 6 ........ 2022/04/23 3,500
1332786 BBQ 5월부터 전메뉴 2천원 인상 9 ㅇㅇ 2022/04/23 2,061
1332785 토스환전에 관해 여쭤볼게요 1 봄날 2022/04/23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