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삐딱선을 타는 고딩사춘기는 어떻게 하나요??

.....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22-04-23 13:50:34
고1중간 앞두고 더 심해져서
완전 삐딱 그 자체네요...

뭘 물어도 딱 단답. (질문이 끝나기 직전에 대답함. 끝까지 안 듣고 단답.)

눈빛도 딱 삐딱하고요..
기숙사에 있는 데 전화도 맨날 씹고..
일주일에 1번을 전화를 안해요.

주말에 집에와서도 딱 학원가는 거 이외에는
무조건 눈도 대답도 삐딱.

속으로 화딱지가 나지만
그냥 참고 있어요.
매일 보는 애도 아닌데 잘 해줘야지 하다가도
공부유세냐 싶어서
너만 공부하냐고 하고 싶네요(공부도 엄청 잘하는 것도 아님 ㅜㅜ)

고 1인데 고3까지 저렇게 삐딱할까요??
하고 다니는 것도 맘에 안 들고 햐..

매일 봤으면 매일 싸웠을 거 같네요.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IP : 112.166.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4.23 2:34 PM (58.234.xxx.21)

    기숙사에 있다니 부럽네요
    전 매일 그꼴 봅니다 ㅠ

  • 2.
    '22.4.23 2:35 PM (125.186.xxx.140)

    그냥 중요하지않은건 .....그렇구나 그럴수있어 그래 나쁜짓도 아닌데
    이런 맘으로 삽니다.

  • 3. 아이고
    '22.4.23 2:44 PM (121.168.xxx.190)

    힘드시죠?
    그래도 기숙사에 있으니 감사하다 하고 계시잖아요.
    고등학생이 힘들구나 거기에 기숙사에 있으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주말에 오면 내 할일은 맛있는 밥만 차려주고 빨래 깨끗하게 해주는거다
    이리 생각하세요.
    제 아이도 기숙사에 있었는데
    거의 매일 전화했거든요. 고맙다 얘기하며
    네 친구들은 전화안하지? 하니 거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지나고보니 울애는 저랑 통화하면서 별얘긴 안했지만
    친구와응 못푼 스트레스해소용 정도했던거 같아요.

    원글님 자녀분은 친구들과 해소하고 그 시간에 아이들과 수다떨거예요.

    공부가 본인생각만큼 잘 안되서 본인한테의 불만이 삐딱으로 표현될수도 있구요.
    공부하는게 유세는 아니지만
    기숙학교에서릐 치열함속에 있는 아이를 생각하시고
    아이에게 눈 레이저는 좀 약하게 쏴라. 엄마 눈부시다하며
    유머러스?

    저도 이렇게 글은써도 중3 둘째가 쏘는 레이저에 아파합니다.

  • 4. 네ㅜ.ㅜ
    '22.4.23 2:54 PM (112.166.xxx.65)

    삼겹살 맛있는 거 사다놨어
    저녁에 맛있게 구워줄께~~

    햇더니
    눈빛이 살짝 누그러진 상태로
    비싼 거냐고 묻고
    학원 갔습니다.. ㅎㅎㅎ

    삼겹살과 치킨으로 노력을...

  • 5. ㅎㅎ
    '22.4.23 3:23 PM (1.225.xxx.38)

    기숙사에 있잖아요 뭐가 불만이신지...

  • 6. ....
    '22.4.23 4:21 PM (124.50.xxx.207)

    우리도 고1인데 비슷합니다. 세상착하고 순딩이아들이었는데 요즘은 눈똑바로 뜨고 간섭하지말란식...ㅜㅜ 주변엄마들말로는 그러다 또 돌아온다니...맛있는거 해주며 달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2952 청와대 개방하면 놀러 가실건가요 40 5월 2022/04/23 3,777
1332951 윤석열 인수위 다큐멘터리 나온다 15 뭐하러 2022/04/23 2,889
1332950 자식복이라는게 뭘까요? 26 2022/04/23 7,785
1332949 쇼다운 프로 완전강추합니다. 스우파 재밌게 보신 분들께. 15 브레이킹 2022/04/23 2,699
1332948 8-90대 고령자들의 가슴 답답하고 소화불량증세… 7 ….. 2022/04/23 2,089
1332947 20년전에 3천만원에 산 금 플릇. 팔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 2 ㅁㅁㄴㄴㅇ 2022/04/23 3,451
1332946 블루스..여고생은 실제 이화여대생이네요 59 ... 2022/04/23 23,266
1332945 세상에나...파친코 7화(유투브 요약) 꼭보세요.avi 2 소름 2022/04/23 3,517
1332944 일주일에 3일 50분씩 수영 8 50세 2022/04/23 2,986
1332943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과 김혜자 6 ㄹㄹ 2022/04/23 8,225
1332942 밥솥 못골라 2주째 즉석밥 먹어요 18 ^^ 2022/04/23 3,703
1332941 상식적인 대통령이 나오면 6 ㅇㅇ 2022/04/23 1,038
1332940 윤종신은 진행을 참 잘하네요 7 .. 2022/04/23 2,902
1332939 스마트와치? 5 ... 2022/04/23 1,297
1332938 우리들의 블루스.. 고딩들.. 22 -- 2022/04/23 6,983
1332937 남자들도 맘에 드는 물건 쟁여두나요? 7 000 2022/04/23 1,785
1332936 40대 중반 미혼 국민연금 19 ㅇㅇ 2022/04/23 4,484
1332935 혹시 청와대 그런건가요??(미신전문님들 알려쥉) 18 ..... 2022/04/23 2,466
1332934 우리들의 블루스 이번회는 뭘 말하고자하는건가요? 22 .. 2022/04/23 6,223
1332933 어젯밤에도 자랑질했는데 13 ... 2022/04/23 5,238
1332932 브이넥 나시니트 자켓안에 입으려고 샀는데 잘입을까요? 3 바닐라향 2022/04/23 1,655
1332931 대학생딸 첫 정장 샀어요 6 고슴도치 2022/04/23 2,268
1332930 나의 해방일지? 묘하게 찡하네요 4 ㅇㅇ 2022/04/23 3,559
1332929 영화 미드나이트..고구 마인가요 1 2022/04/23 1,040
1332928 우리들의 블루스. 왜 저러죠 64 느그들의 파.. 2022/04/23 2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