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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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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왔어요~

날씨망함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22-04-22 09:50:51
오늘이 제 생일이라
일부러 연차내고 남편이랑 강화도 왔어요
하도 밀린다고 그러셔서 겁먹고
아침 6시에 출발했더니 도착 예정이 7시51분으로
뜨길래 중간에 잠시 인천에 둘러볼곳 들렀다가
강화도 해든뮤지엄 왔는데
개장시간이 아니라서 차안에 있답니다
일찍 서두르니 시간이 넘 여유롭네요

미술관 둘러보고
전등사도 가고 오후에 루지 타고
그럴 예정이에요

딴~딴딴딴 딴딴딴딴 딴딴 카트라이더 같은
루지 무서울까요?
무서울까봐 살짝 겁나는데 ㅎㅎ

날씨가 흐려서 그게 좀 아쉬워요

주차장엔 겹벚꽃 자작나무 당산나무 조팝나무
어우러져있고 산비둘기가 한참 울다가
물까치 두마리가 오가더니 사라졌어요
옆산의 색이 너무 예쁩니다~
IP : 223.38.xxx.7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그널
    '22.4.22 9:54 AM (122.32.xxx.199)

    루지 하나도 안무서워요. 재밌게 타세요. 꽃게탕도 드시고, 좋은 여행 되세요.

  • 2. ㅇㅇ
    '22.4.22 9:55 AM (112.161.xxx.183)

    강화도 자주 가요 루지 완전 좋아합니다 ㅋㅋ 거기서 가르쳐주는대로 잘 배워서 살살 가보세요 금방 적응하실거에요

  • 3. 안녕하세요
    '22.4.22 9:56 AM (180.224.xxx.47) - 삭제된댓글

    강화도 전등사 찻집 대추탕이나 생강레몬 등 차가 진하고 맛있으니 드셔 보세요
    옷차림이나 신발이 편하다면 절 입구 좌우로 둘레길 짧은 코스로 돌아볼 수 있구요
    루지는 조심해서 잘 타고 오세요
    이상 강화도 자주 가는 1인 이었습니다

  • 4. ..
    '22.4.22 9:57 AM (110.15.xxx.133)

    충남서산집 꽃게탕 맛있어요

  • 5. 원글
    '22.4.22 9:58 AM (223.38.xxx.79)

    그래요? 저 운전도 못하는 사람이라
    겁날 것 같아서요 ^^;
    잘 타볼께요 ㅎㅎ
    구름이 걷히면 좋겠어요
    바람부니 춥더라고요

  • 6. ...
    '22.4.22 9:58 AM (180.68.xxx.100)

    생일 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후기도 올려 주세요.^^

  • 7. 원글
    '22.4.22 10:00 AM (223.38.xxx.79)

    감사합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뮤지엄 개장 시간이 됐어요!
    이제 출발입니다~~

  • 8. ..
    '22.4.22 10:02 AM (58.79.xxx.33)

    일찍 잘 가셨네요. 루지는 코스 두개있는데 완만하게 길게 내려오는 코스로 천천히 내려오시면 됩니다.

  • 9. 산비둘기소리
    '22.4.22 10:12 AM (110.13.xxx.119)

    산에갈때마다 엄청 궁금했던 새소리
    동행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다들 모르고
    유트브로 찾아보다 바로 얼마전에야 궁금증 해결하고
    어찌나 속시원하던지
    반가운마음에 댓글다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_I7ycWMqz0E
    영상댓글들도 다들 궁금해했는데
    몇십년만에 알게 됐다는 사람들이 많네요

  • 10. 전등사
    '22.4.22 10:17 AM (119.193.xxx.142)

    안녕하세요님 댓글에 전등사 찻집 대추탕 얘기 들으니 반가워서 댓글
    답니다.해질녁 오후 6시 예불드릴때 종소리 들으면서 대웅전 앞
    벤치에 앉아있으면 온갖 시름이 사라지고 평안해집니다.
    오늘 날씨도 감성충만이니 한번 느껴보시길 바래요^^

  • 11. 저도
    '22.4.22 10:17 AM (124.49.xxx.188)

    작년 생일에 강화도 갔었는데

  • 12. 루지
    '22.4.22 10:18 AM (220.121.xxx.141)

    사망사고 본 이후로 타기 무섭...

  • 13. 루지팁
    '22.4.22 10:20 AM (121.142.xxx.215) - 삭제된댓글

    척 봤을때 그래도 좀 새걸로 타세요
    완전 낡은걸로 탔다가 핸들 조작이 뻑뻑해 내려오는 내내 손목 부러지는줄..

  • 14. ...
    '22.4.22 10:24 AM (222.112.xxx.217)

    와~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남편분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너무 부러워요. 좋은시간 보내세요. ^^

  • 15.
    '22.4.22 10:24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까지 산비둘기소리를 황소 개구리 소리인줄 알았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6. 해질녘
    '22.4.22 10:29 AM (117.111.xxx.147)

    적석사 가세요!!
    일몰 개멋짐

  • 17. 전등사 대웅전
    '22.4.22 10:30 AM (117.111.xxx.147)

    발가벗은 나부상도 꼭 확인하시구요

  • 18. 전등사
    '22.4.22 11:07 AM (218.156.xxx.161)

    해질녘 아련하죠
    찻집 아이스아메리카노 맛있어요
    대웅전앞 음료냉장고에 무인 판매하는 청국장 정말 맛있어요
    가면 3개씩 사옵니다
    저는 아버지를 전등사에 모셔서 자주 갑니다

  • 19. ..
    '22.4.22 11:09 AM (218.148.xxx.195)

    생일날 행복하게 보내세요 ^^

  • 20. ~~
    '22.4.22 11:20 AM (218.48.xxx.144)

    짝짝짝~생일 축하해요^^
    푸름이 예쁜 봄 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요~

  • 21. 원글
    '22.4.22 12:10 PM (223.62.xxx.205)

    아...너무너무 추워요 ㅜㅜ
    지금 해든뮤지엄에서 나와서 차안이에요
    와. 바람도 엄청 불고 추운데 갤러리 안도
    춥고 관람객은 저희뿐이었고..
    너무 추워서 손이 시려요
    이렇게 추울줄 모르고 옷을 가볍게 입어서 ㅜㅜ
    전등사는 내일 날씨 좋을때 가기로 결정했어요
    오늘은 점심 먹고 천천히 루지타고
    숙박할 곳으로 이동 하려고요
    원래 내일 일이 있어서 근처 들렀다 가려고
    1박 하는 거거든요

    여튼 날이 너무 추워요 ㅜ.ㅜ

    아!!생일 축하 감사합니다~~

  • 22. 원래
    '22.4.22 12:19 PM (116.123.xxx.207)

    강화도가 섬이라 주변에서 조금만 이동해도 멋진 바다가 기다릴텐데요
    추워도 차안에서 기다리지 마시고 바다보러 갔다 오세요
    강화도 가면 일부러 해안도로 주행하고 오는데 참 좋아요
    아무 포구에서나 잠시 쉬었다가 바다 구경하고
    또 어디든 돈대가 있으니 거기 한번 둘러보고 강화도는 그맛이 참 좋은 거 같아요
    생일 축하해요~~

  • 23.
    '22.4.22 12:40 PM (61.255.xxx.96)

    저도 산비둘기 소리 좋아해요
    국국 꾹꾹 우는 소리가 산비둘기 소리라는 걸 얼마전에야 알았어요
    어렸을 때 시할머니 시골집에서 살 때는 저 소리가 싫었는데
    나이가 들고,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가끔 아파트 촌인 이 동네에서 국국 꾹꾹 소리가 들리면
    왠지 반갑고 할머니와 시골집이 생각나요

    여행 잘 하세요~~

  • 24.
    '22.4.22 12:40 PM (61.255.xxx.96)

    시할머니——>>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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