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품격 갖춘 사람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22-04-21 21:21:08
저희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오신 분이 계셨는데 나이는 40대 초반이구요. 보니까 부잣집에 아버지도 고위직 임원이셨고 말투나 행동이 무척 품위가 있었습니다.

마치고 나가실때 인사도 어찌나 품위있고 정중하게 하시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기품과 품위는 어떻게 갖출 수 있는 걸까요? 그분은 아버지를 가장 존경하고 일요일마다 아버님과 테니스를 친다고 하시더라구요. 집도 좋은동네 새아파트 사시구요. 부잣집에서 잘 자란 도련님 느낌이었습니다.

늦었지만 저도 비슷하게나마 되고 싶어 노력하고 싶은데요. 이게 노력한다고 될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될까요
IP : 223.38.xxx.2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1 9:26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면 됩니다

  • 2. 3대가
    '22.4.21 9:30 PM (121.133.xxx.125)

    유명 심리상담사가
    덕을 쌓아야 된다더군요.
    지금부터 씨앗을 뿌리시고 노력하시길요. ^^

    그 댁은 그 아버님도 그리 자라셨을거 같아요.

    전 노력했는데 열심히,무던히도 했는데..절반의 실패.
    아주 어렵네요. 책도 많고 심리 유튜브도 많이 보시길요.

  • 3. ㅇㅇㅇ
    '22.4.21 9:4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집안 대대로 양반 집안에서 어려서부터 몸에 배이는거.
    졸부들 돈으로 껍데기 두르고 품위있는척 해봐야 말과 행동에서 천티가 나타납니다.

  • 4. 원글
    '22.4.21 9:58 PM (223.38.xxx.227)

    저는 말과 행동에서 서민의 티가 줄줄.. 납니다ㅠㅠ

  • 5.
    '22.4.21 11:35 PM (124.49.xxx.78)

    목소리 행동 작고 천천히
    말과 행동 사고의 밀도 높이기.
    남험담 욕 질투 시샘 욕심내기 안하고
    항상 미소.
    주변환경 단정. 먹은 자리 머문 자리 단정.

  • 6. ...
    '22.4.21 11:44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ㅋㅋㅋ 로보트인가요
    일단 품격있게 살아도 되는 환경이신가요
    혼자 고고하다 어쩐다 욕먹을 환경은 아니시죠
    환경은 시궁창인데 혼자 선비인것도 웃기거든여

  • 7. ㆍㆍ
    '22.4.21 11:58 PM (119.193.xxx.114)

    품위, 품격을 얘기하시면서 부잣집, 서민 운운 하시는게 이해가 안돼요.
    품격은 서민이든 부자든 상관없이 내면을 가꿔야죠.
    자존감, 타인에 대한 존중이 진심으로 배어있으면 느껴져요.
    당장 부티나고 좀 매너있어 보여도 얘기해보면 그게 그냥 겉으로 보이는것만 신경쓰는건지 진심인지 알겠더라구요.

  • 8. 도덕교과서
    '22.4.22 1:30 AM (121.133.xxx.125)

    중학교 도덕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만 해도
    품격있는 사람이 될거 같아요.

    매너와는 다른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이 나오잖아요.

    조선시대 사학소학만 봐도

    최소한 부모에게 해야하는 예의범절이 나오고요.

    님이 이런 환경을 만들고

    자녀가 자연스레 이어받고

    유산처럼 되물림 되면 품격이 완성될텐데

    너무 어렵겠죠.

    그럼 미 상류층 유럽 왕실은 다 품격있나요?

    다,,예절교육받아

    레이디 퍼스트여 식사예법. 각종 매너 배워도

    그게 인간의 품격은 아니죠.

    도덕교과서만 적확하게 이해해도 다른 레벨로 올라서서실수 있어요.

    실행하기가 어렵지만 ^^

  • 9. 글쎄요
    '22.4.22 1:42 A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제 부모 못배우고 가난해요
    저 사람들이 부잣집딸이고 부모님이 교사고 저도 교사냐고 물어보는 사람 많은데요
    보고 배운건 없고
    엄마의 그런 모습 안닮으려 노력했어요
    그리고 중학교때 고전 세계명작들 읽으면서
    책속의 주인공들 좋은 모습을 머리에 새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3178 청와대 절대 안간다는 윤석열..한미정상회담 어디서? 7 2022/04/22 1,847
1333177 백신 맞으려면 건강검진 후 해야할 듯해요. 백신 2022/04/22 1,052
1333176 이상한 곳에 털 나는 분도 계실까요? ㅠㅠ 10 ㅠㅠ 2022/04/22 3,362
1333175 내일 아침으로 김밥 쌀건데 11 냠냠 2022/04/22 2,339
1333174 나이 들어서 쌍꺼풀 수술 하면 티 많이 나겠죠? 7 ㅠㅜ 2022/04/22 2,935
1333173 강화도 왔어요~ 23 날씨망함 2022/04/22 3,431
1333172 랑콤 미라클 향수 어떤가요?? 20 .. 2022/04/22 2,725
1333171 50대 블링블링한 목걸이,반지 하고 싶은데요 11 ... 2022/04/22 4,807
1333170 라식수술1월에 했는데 계속 스테로이드 안약(후메론) 넣어야 하나.. 3 아이라식수술.. 2022/04/22 1,412
1333169 윤 취임식만찬 호텔로확정..벤츠등 의전차량 558대 출동 49 굥폭군 2022/04/22 4,231
1333168 청년 대상 '尹 역세권 반값 주택', 중장년층까지 확대한다 11 ... 2022/04/22 1,364
1333167 부산분께 여쭤요 3 ㅡㅡ 2022/04/22 1,068
1333166 요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4 아카시아 2022/04/22 1,605
1333165 주식이 떨어지니 기운이 없어요 8 슬프다 2022/04/22 3,381
1333164 삼성,LG노트북은 오래되어도 속도 느림이 덜한가요? 5 Mosukr.. 2022/04/22 1,146
1333163 80대 코로나백신 4차 8 보퉁 2022/04/22 2,093
1333162 직원 육아휴직 관련 4 나무 2022/04/22 1,505
1333161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정해주세요. 32 ㅇㅇ 2022/04/22 4,029
1333160 메가패스 인강구매 1 인강 2022/04/22 1,508
1333159 정교수 유죄판결 중 ㅜㅜ 24 ㄱㅂ 2022/04/22 4,039
1333158 돈은 많이 버는데 돈 쓸 시간 없이 바쁜 사람 14 ㄴㄴ 2022/04/22 3,403
1333157 초3 아이 계속 영어학원을 전전해요 20 ㅇㅇ 2022/04/22 3,925
1333156 (mbc)외교행사는 해야 하는데 비워?..난감한 외교부 11 ... 2022/04/22 1,553
1333155 9시 정준희의 해시태그 ㅡ 수사 기소권 분리 지금은 왜.. 3 같이봅시다 2022/04/22 647
1333154 이거보셨는지. 평균 95점 받았다는 아이의 카톡에 엄마의 답장 .. 23 ㅇㅇ 2022/04/22 1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