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에서요

[나마야]

진하한테 고기얻어먹고 나서

누군지 기억안난다고 은표랑 말하잖아요

기억 안난척 하는거죠

집에서 자고가는데

치매는 아닌거 같고

[생각하기]

엄마 성향이 그런 사람같아요.
내딸을 위해서 온화한 엄마고 본심은 내딸만 보이는
성향.
말이 안되는게 집에와서 같이 잠도자고 한 딸친구도 기억못하나 싶긴한데 파인애플 먹이는거로 봐서는 치매로 나오는 엄마는 아닌듯요.

[아뇨]

진짜 기억이 날듯말듯 하겠죠 시간이 많이 흘러서 .... 전 그렇게 이해했어요 치매는 노노

[...]

드라마 전개상 굳이 치매일 이유가 없을거 같아요.

[..]

그어머니 역할이 그정도로 비중있는건 아닌것같아요
그냥 중딩때봤으니 한20년지나니 단순히 기억안나는걸로
나온듯요
그씬에서는 그어머니가 주인공이 아니고
기억못한다는걸 들은
김규리가 충격받거나 질투느끼는게 핵심인듯요

[..]

시간이 지나서 잊혀진 거겠죠.
아이 친구 한번 울 집에 왔다고 해서 다 기억할까요.
엄마가 나이도 있으신거 같은뎅..

[....]

그엄마 좀 이기적으로 보이던데... 파인애플 그냥 친구랑 나눠먹이지 그걸 .. 참..

그리고 김규리는 본인친엄마도 사망했다면서 무슨 은표아빠죽은걸부럽다고하는지 ....

[기억]

안나는거죠
한두해도 아니고 십몇년전 하루 놀러온
친구를 어떻게 기억하나요
진하는 엄마나 형제에대한 애정 결핍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은표를 부러워하고
또 친해지고 싶어하고요
처음 은표와 친해지고 싶고 친하다고 생각
했을때는 진짜 순수한 마음 이었을거 같아요
그런데 내가 마음을 다할수록 상대는 그렇지않은.
그러면서 상처를 받기 시작하고 서로 열등감으로
겉과 속 마음이 달라지는 언행을 했던거
같고요

은표네엄마가 자기 딸만 깨워서 파인애플
먹이는 에피소드. 진짜 기분 더럽죠
진하가 그거 못먹고 사는 집 애도 아니지만
굳이 그런 상황에 자기 딸만 챙겨야하나
싶더군요 그런 상황 당해보면 진짜...

진하가 그렇게 싹싹하게 해도 기억 안나면
안난다고 해야지 앞에선 아닌척~하고 뒤돌아서
딴소리하고.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상대는
상처가 될수도 있잖아요

진하랑 은표랑 저는 둘다 입장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기억 안 나요]

진하만 친구였던 것도 아닐거고
특별히 그집 엄마랑 친했다면 모를까..
다른집 애 있어도 자기 눈엔 자기 애만 보이는
그런 엄마 있지 않나요

[은표친구가]

걔 하나도 아닐거고 중딩고딩대딩때 집에 놀러온 친구 있을수 있고 , 그럼 기억 안날수 있죠. 자연스런 설정같은데요. 치매소리 들을 일은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평소에 먹기 어려운 과일, 조금밖에 없는거면 놀러오는 친구까지 챙겨줄수 없죠. 단지 친구 가고나서 꺼내면 좋았겠지만... 그 친구가 또 울집에 주구장창 오는 애면 걔 잘때 몰래 네 딸만 주는 거 충분히 할수 있는 엄마로써의 행동이라고보네요.

[그리고]

어느 엄마가 그렇게 내딸만큼 아끼는 딸친구가 있을까요?
여기 글 올라오는거 보세요. 다 내 자식 때문에 속끓이고 애끓고 애틋하고 하지 , 딸 친구한테 뭔 관심이 있나요?
진하가 당연한걸 소화시키지 못하고 친구 엄마조차도 자기를 딸보다 아껴주기를 바라는 자기중심적인 인물인거죠. 사실 정신병 맞죠. 경계선성격장애예요.

[무슨]

애 친구 잘때 몰래 줄수도 있다고요?
파인애플이 상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며칠씩
온종일 내집에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구 가고 나면 충분히 따로 먹일 수 있는걸
드라마에선 일부러 만든 설정이죠

근데 현실에서도 저런 사람이 있다는게 문제죠
예전에 어떤 분이 글 썼었는데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친척들집으로 흩어지고
자기는 이모 집에서 잠깐 지내게 되었는데
먹는거 가지고 차별했다는..
다른것보다 먹는거 가지고 차별하는게
그게 정말 오래 남는 거더라고요

근데 극중에서 진하는 친구엄마가 자기딸보다
자기를 아껴주길 바라는 심리는 아닌 걸로
보이는데요. 자기는 그당시 상황에 정말
반갑고 (물론 어느정도 과장, 오버된 감정은 있음)
자기를 기억해준다고 생각하는 마음에
더 친절사고 상냥하게 챙기는데 알고보니
기억도 나지 않는데 그런척 했다는 사실에
상처받고 실망하는 , 그러면서 감정이 쌓이고
터지는 캐릭터 같아요
결핍이 있고요

은표도 진하도 열등감이 있고 그걸 표출하는
방식이 다르고.
그들이 속시원하게 본인들의 결핍이나 열등감을
서로에게 이야기하고 이해했다면
정말 좋은 친구가 됐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더라고요

[129]

여주인공 둘다 너무 불편해요.
이상한 성격들................

[ㅇㅇ]

지금 그장면 봤는데 그엄마도 유치하지만 그거 기억해내서 바닥에 주저앉아 우는 진하도 이상하네요
그엄마는 없는 형편에 딸친구까지 주고싶지않은거겠죠
그동안 연락도 없다가 기억에도 가물한 친구엄마가 뭐 얼마나 좋아하고 기억해줘야하나 애정결핍이 심각하네요

[리기]

드라마 인물들 중에 정상적인 인물이 없더라구요...그나마 수인이 엄마가 정상에 가까움ㅋ

[...]

은표도별루고 진하불쌍하고 그러네요
너무 갑툭튀로 죽어서...

[...]

은표나 그에미나.. 좋은사람같이보이진 않네요..

[....]

그냥 친구도 한조각이라도 파인애플주면되죠
덥석주는 애미나 맛있다고 받아먹는 은표나..
솔직히 그런논리면 진하도 삼촌같이지내는 은표지도교수에게 교수자리 알아봐달라 부탁할필요는없는거죠

[....]

참나.. 은표 물먹이기전 씬 못봤나요?
은표엄마 진하 기억도못한다그러고 파인애플 혼자먹이고
도찐개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