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 직장)
잘 도와주면서, 뒤에서 멕이십니다.
예를 들어, 함께 커뮤니케이션 해야 할 일을
같이 소통하면서 했고, 제가 하지 않은 일로 인해서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선임 분은 그 소통들로 인해 그 행동을 제가 했다고 추론하고 확증하고 있었나봅니다.
"자기가 분명히 그래서 이런 결과가 생긴 걸텐데
내가 부장님한테 보고하려다가, 처음온 자기가 잘못한 거.. 거론되면 안 좋으니까 말 안했어,
나한테는 뭐든지 말해도 돼." 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일도 대충하라고 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다 해? 대충하자 대충해 .. 이런식...
그리고 전에 있었던 부서원과의 갈등을 저에게 언급하기도 합니다.
"정말 내가 퇴사하고 싶었지만, 참았어,,, " 이런식.
같이 일을 해야하는데,
저의 작은 행동들이 그(선임분) 에게는 어떻게 보일지...
이런 분은...
강하게 나가야할지.
아니면 약하게 빌빌대며, 비벼야할지...
뭔가 신뢰가 있어 보이면서도, 앞이 다르고 뒤가 다른데, 본인도 자신의 모습을 잘 모르는 것 같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업무적으로 책 잡힐 짓 하지 말고, 말을 아끼는 것이 정답이겠죠>
독특한 캐릭터라서 또 한번 .. 어려워질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