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매장 전에 화장하는 경우도 있나요?

슬픔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22-04-20 20:59:11
곧 장례를 치르게 될 것 같아 마음의 준비 중입니다.
작은 가족 묘지 터가 있어 거기에 모실 예정인데
매장 전에 화장을 하자는 의견이 있어서요.
짐승에 의해 묘가 훼손되는 등의 경우에 대비해 요즘은 그렇게 많이 한다는데 그런가요?
바로 묘를 쓰지 못할 상황일 때
일단 화장했다가 묘에 모시는 경우는 봤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도 화장해서 매장하는 게 흔한 일인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묘의 형태는 봉분이 있는 전통적인 모습입니다.
IP : 211.48.xxx.1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2.4.20 9:01 PM (211.206.xxx.149)

    어차피 매장해도 몇십년후 다시 화장해서 뿌리지않나요?
    큰 문제는 없어보여요.

  • 2. 정말
    '22.4.20 9:02 PM (1.222.xxx.103)

    몰라서 묻는데 요새도 매장을 많이 하나요?
    관리가 어려울거 같아서요

  • 3. ...
    '22.4.20 9:10 PM (106.101.xxx.245)

    저희 친척 중에 화장해서 관이 아니고 유골함만 매장하신 분이 계셨어요
    꽤 독실한 불교신자여서 매장을 해도 화장을 하셨을 수도 있는데, 그때는 어려서 이유는 잘 모르겠고요
    물론 개인 산을 갖고 계셔서 본인 땅에 묘를 쓴거고요
    나중에 친척들 가족묘 납골당을 마련하게 되어서 지금은 이장하시긴 했지만...

  • 4. 저도
    '22.4.20 9:11 PM (211.48.xxx.170)

    개인적으로는 매장 반대인데
    어른들께서 이미 묫자리를 만들어 놓으셔서
    당신들 뜻대로 해드리는 게 맞다 싶어요.
    주위에 여러분들 장례 치르는 거 보니
    요즘은 매장보다는 화장이 월등히 많습니다.

  • 5. ..
    '22.4.20 9:18 PM (118.235.xxx.175)

    저 약간 충격인데..
    요새는 대부분이 화장. 그리고 그 후에 매장 그러지 않나요?
    봉분은 자식들이 만들고 싶으니 하는거고..
    제가 30대인데 제 지인들이나 친구들이 친척들 상당했을 때 화장 + 나무로 만든 urn 같은에 넣어서 매장
    대부분이 이거였어요.

    봉분도 당연히 만들고요. 봉분 만들고 꾸미고 나중에 나머지 배우자도 옆에 묻히라고 몇천씩 주고 자리도 넓게 사고요.
    이게 이상한 일인지는 전혀 몰랐네요.
    오히려 저는 이게 당연한 일인줄 알았어요.
    자금이 좀 부족한 경우는 화장 후 납골당에 모시고요

  • 6. ..
    '22.4.20 9:29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윗님은 장례가 기존방식 고수이신거구요. 제주변엔 다 수목장. 잔디장으로 바뀌었어요. 선산있던 친구들도 다 정리하고 가족납골당이나 가족수목장으로 바뀌어서 화장후 유골 모시는 곳으로 이용중이에요

  • 7.
    '22.4.20 9:50 PM (74.75.xxx.126)

    그러지 않나요, 요새는?
    저희 집 작년 재작년에 장례 세 번 치뤘는데 다 그렇게 했어요.
    아버지는 생전에 화장은 싫다고 했지만 엄마가 강경하게 밀고 나가서 화장하고 매장했어요. 2,30년 전에 사놓은 공원묘지에 모셨고요.
    이모부는 선산에 부모님 곁으로 가고 싶다고 유지를 남기셔서 화장하고 다같이 고향에 가서 묻어드렸고요.
    저는 다들 그러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요새 화장 자리잡는 게 힘들다고 들었고요.

  • 8. 원글이
    '22.4.20 10:05 PM (211.48.xxx.170)

    화장 후에 매장하는지 저만 모르고 있었네요.
    저는 매장할 때 화장하는 건 본 적이 없어서요.
    최근 친척 어른 상에서도 매장할 때 관 내리고
    흙 한 삽씩 뿌리고 왔거든요.
    그래서 말한 사람이 뭔가 착각한 건 아닌지 의아했는데
    드물지 않은 일이군요.
    근데 왜 그렇게 하는 건지 이유는 좀 궁금하네요.

  • 9.
    '22.4.20 10:12 PM (121.167.xxx.120)

    산소 자리가 평지면 괜찮은데 산 중턱이면 관 들고 등산?하면 힘들고 관의 무게가 뒤로 쏠리면 뒷 부분 드는 사람은 힘들어요
    상주들의 의견대로 매장이나 화장을 결정 해요
    저희는 부모 두분 다 매장 했어요

  • 10. ....
    '22.4.20 10:27 PM (72.38.xxx.104)

    외국에서는 관을 열어 모든 사람에게 시신을 공개하니까
    장례식에 오신 손님에 대한 예의로 화장을 하는 문화가 있지만 한국은 시신 공개를 안하는데 굳이 화장 할 필요있을까요?

  • 11. 선산
    '22.4.20 11:35 PM (211.224.xxx.224)

    저희 친척들 대부분 화장하고 유골함 매장했어요
    선산에 모실때도 봉분만들고 다했어요

  • 12. ㅡㅡㅡㅡ
    '22.4.20 11:5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얼만전 큰아버지 상 치렀어요.
    화장 후 한지에 싸 온 뼛가루만 선산에 묻었어요.

  • 13. 법적으로
    '22.4.21 1:03 AM (119.64.xxx.28)

    화장후 매장해야 한대요
    얼마전 상치른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자기도 몰랐었는데 이번에 알게되었다고..

  • 14. 법으로
    '22.4.21 7:23 AM (175.223.xxx.33)

    정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서는 100% 화장후 매장합니다.

    저희는 문중 소유 선산이 아주 많은데도 무조건 화장을 해야지만 선산에 모실 수 있습니다. 그런지 오래 됐어요.
    아버지 성묘하러 가보면 부부 유골함이 들어갈수 있도록 미리 자리를 다 마련해 두어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면 화장해서 같이 모실 예정입니다.

    이렇게 화장후 봉분없이 묘를 만드니 공간도 덜 차지하고 여기저기 꽃나무를 심어 경치도 아름답고 많은 친척들이 한곳에 모여계시니 사후세계가 있다면 심심하지 않을것 같아 좋더라구요.

  • 15. 연세가...
    '22.4.21 8:06 AM (211.174.xxx.122)

    글쓴분 연세가..... 요즘 거의 화장합니다 집안에서 결정하기도 하고 본인이 의사를 어찌했냐로 정하기도 합니다

  • 16. 원글이
    '22.4.21 11:00 AM (39.7.xxx.46)

    법적인 건 모르겠지만 화장 후에 매장이 대세로군요.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2042 논두렁시계 시즌2가 나올까 가장 걱정되네요 8 제일 걱정 2022/04/20 1,894
1332041 공복혈당110 이면 걱정할수준입니까? 6 모모 2022/04/20 3,235
1332040 요리가 지겨울땐 무쇠주물 냄비 사기 8 .. 2022/04/20 3,751
1332039 넷플릭스 주가 6 ㅇㅇ 2022/04/20 2,418
1332038 스티브 부세미 나온 감동영화 뭐가 있을까요. 10 .. 2022/04/20 1,346
1332037 돈 빌려달라는거 거절했는데 몇주째 신경쓰여요 20 슬픔 2022/04/20 6,770
1332036 자스민과 라일락나무중 4 ㅇㅇ 2022/04/20 2,022
1332035 자전거타다 넘어지면서 손을 짚어는데 부었어요. 8 냉온찜질 2022/04/20 1,752
1332034 국방부는 그럼 벌써 이사간건가요? 4 ㅇㅇ 2022/04/20 2,180
1332033 배부른소리 같은데 답답해요 2022/04/20 1,403
1332032 유퀴즈 굥은 못보고 그다음 이소은, 세아 봤는데 11 ㅇㅇ 2022/04/20 4,888
1332031 세월호의 진실을 성역없이 밝히는 일...성역이란 무엇일까요? 10 ㅇㅇ 2022/04/20 1,179
1332030 먹는 탈모약 4개월 후기 9 웡숭이 2022/04/20 6,095
1332029 우리의 BTS, 유느님을 보내버리는 굥 6 ******.. 2022/04/20 3,855
1332028 라면 먹고싶네요ㅎㅎ 5 바닐라향 2022/04/20 1,397
1332027 이번에 정기검진을 했는데요 ㅠ 5 유방암 환자.. 2022/04/20 2,621
1332026 SRT 수서역에서 택시 타는 거 안전한가요? 6 택시 2022/04/20 4,140
1332025 전기료가 줄었어요 1 어이쿠 2022/04/20 1,418
1332024 둔촌주공 조합원 20~30대 자녀분들 10 쩜두개 2022/04/20 4,831
1332023 세계의 분쟁이 실제 우리생활에 주는 영향이 뭘까요~? 6 ㅇㅇ 2022/04/20 1,216
1332022 유재석 미리 알았나 갖고 뭐라는 분들 35 ㅇㅇ 2022/04/20 6,633
1332021 고기 섭취가 부족하면 탈모 올 수도 있나요? 11 ㅇㅇ 2022/04/20 3,280
1332020 저만 추운가요? 왜 이렇게 추워요? 13 참내 2022/04/20 5,085
1332019 그래도 공부는 잘하는게 좋지요 10 ㅇㅇ 2022/04/20 3,059
1332018 파묻히는 개들 너무 끔찍해요 12 ... 2022/04/20 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