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일 공평한건 인생이 유한하다는 거같아요
1. ㅇㅇ
'22.4.20 6:14 PM (1.222.xxx.103)이간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유일한 것이 시간이라네요.
그래서 죄지으면 감옥에 보내 시간통제를 하는것이라고..2. GLS
'22.4.20 6:20 PM (125.176.xxx.131)그럼요...
결국은 다 죽죠.
저는 요즘 죽는다 생각하니,
세상에 오롯이 내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도, 차도, 돈도... 다 놓고 가야한다는 생각에,
중요한게 뭔지 .. 이제야 깨달아가요.3. 두려운건
'22.4.20 6:21 PM (183.98.xxx.237)유한한 인생이 끝난 뒤 무한한 다른 생이 있을까봐...
4. 권선징악이
'22.4.20 6:24 PM (175.119.xxx.110)제대로 이루어져야 공평한데...
억울한 영혼들에겐 사나죽으나 불공평하죠.5. ...
'22.4.20 6:31 PM (14.39.xxx.125)다음 인생은 없네요
아무것도 없다고 해요
이생에서 잘 살다가 혼자 가는거에요6. 휴
'22.4.20 6:33 PM (1.237.xxx.191)진시황이야 다 가졌으니 불로초가 갖고싶겠지 저는 시간이 지금보다 더 빨리 흘러 어서 생이 다하면 좋겠어요
아닐수도 있지만 아직도 수십년을 더 살아야한다는게 지루하기만 하네요7. 저는
'22.4.20 6:38 PM (221.138.xxx.122)지구멸망 기다려요~
다같이 사라집시다!8. 휴
'22.4.20 6:40 PM (223.38.xxx.108)시간도 사고 팔수 있음 좋겠어요.
수명은 길어지고 점점 노후 비용은 증가하고9. ㅇㅇ
'22.4.20 6:42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백세시대가 두렵네요
노년만 길어지는건데 내 노년이 어찌될지 싶어서요10. 그렇죠
'22.4.20 6:52 PM (182.225.xxx.76)너도 죽고 나도 죽고 다 죽는다
갈때는 빈손이다
루저로 사는 사람한테는 이것처럼 위로되는게 없습니다 TT11. ...
'22.4.20 6:53 PM (211.234.xxx.149) - 삭제된댓글사실 60 이후로는 이렇다할 반전도 없는데 수명이 너무 길긴 해요. ㅠㅠ
12. 00
'22.4.20 6:59 PM (223.62.xxx.159)어차피 다 늙고 다 죽음을 피해갈순 없죠
어떻게 사느냐가 더 의미있죠13. 그치만
'22.4.20 7:12 PM (218.237.xxx.150)빨리 죽는 사람있고 오래사는 사람 있잖아요 ㅜㅜ
30도 못 되어서 가는 사람들 너무 안타까워요14. ....
'22.4.20 8:20 PM (49.181.xxx.57)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루저가 돼버린 전 그래서 위로가 됩니다
15. 공평
'22.4.20 8:21 PM (221.141.xxx.67)소모품인 육체를 가졌다는 거
관에 못질할 때까진 인생 모른다는 옛말
못 질 몇년전부터
지옥같은 통증을 겪다 갈지
천국같은 낮잠자다 갈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16. 9oㅇㄹ
'22.4.20 8:27 PM (106.102.xxx.21)교회다니세요. 영원한 생명을 얻을수 있습니다.
다만 이세상과 연속된 삶은 아닙니다.17. 위에
'22.4.20 9:58 PM (74.75.xxx.126)점 셋님. 60이후에 이렇다할 반전이 없다고 어떻게 단정하시나요.
저희 친정 아버지는 70대 후반에 보게되신 손주와 얼마나 열병같은 사랑을 하셨는지 보는 사람들이 뭉클할 정도였어요. 말기암이라 의사도 항암치료 중단하자고 했지만 하루라도 더 살고 아이를 만나고 좋은 기억을 남기려고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셨어요. 그걸 보면서 전 정말 인생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요.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꾸역꾸역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또 누가 아나요. 가슴 설렌는 사랑이 또 찾아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