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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일 공평한건 인생이 유한하다는 거같아요

ㅇㅇ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22-04-20 18:10:52




아무리 돈많아도
아무리 잘난 사람도
결국엔 다 늙고..죽잖아요

가끔씩..뭔가 내 인생이 길을 잘못든것 같기도 하고
과거의 선택이 너무 후회되고 되돌리고 싶을 때가 있어요
한번씩 한없이 우울해질때도 있는데
어짜피 인생은 유한하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고 싶었던 그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IP : 211.214.xxx.1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4.20 6:14 PM (1.222.xxx.103)

    이간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유일한 것이 시간이라네요.
    그래서 죄지으면 감옥에 보내 시간통제를 하는것이라고..

  • 2. GLS
    '22.4.20 6:20 PM (125.176.xxx.131)

    그럼요...
    결국은 다 죽죠.
    저는 요즘 죽는다 생각하니,
    세상에 오롯이 내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도, 차도, 돈도... 다 놓고 가야한다는 생각에,
    중요한게 뭔지 .. 이제야 깨달아가요.

  • 3. 두려운건
    '22.4.20 6:21 PM (183.98.xxx.237)

    유한한 인생이 끝난 뒤 무한한 다른 생이 있을까봐...

  • 4. 권선징악이
    '22.4.20 6:24 PM (175.119.xxx.110)

    제대로 이루어져야 공평한데...
    억울한 영혼들에겐 사나죽으나 불공평하죠.

  • 5. ...
    '22.4.20 6:31 PM (14.39.xxx.125)

    다음 인생은 없네요
    아무것도 없다고 해요
    이생에서 잘 살다가 혼자 가는거에요

  • 6.
    '22.4.20 6:33 PM (1.237.xxx.191)

    진시황이야 다 가졌으니 불로초가 갖고싶겠지 저는 시간이 지금보다 더 빨리 흘러 어서 생이 다하면 좋겠어요
    아닐수도 있지만 아직도 수십년을 더 살아야한다는게 지루하기만 하네요

  • 7. 저는
    '22.4.20 6:38 PM (221.138.xxx.122)

    지구멸망 기다려요~
    다같이 사라집시다!

  • 8.
    '22.4.20 6:40 PM (223.38.xxx.108)

    시간도 사고 팔수 있음 좋겠어요.
    수명은 길어지고 점점 노후 비용은 증가하고

  • 9. ㅇㅇ
    '22.4.20 6:42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백세시대가 두렵네요
    노년만 길어지는건데 내 노년이 어찌될지 싶어서요

  • 10. 그렇죠
    '22.4.20 6:52 PM (182.225.xxx.76)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다 죽는다
    갈때는 빈손이다
    루저로 사는 사람한테는 이것처럼 위로되는게 없습니다 TT

  • 11. ...
    '22.4.20 6:53 PM (211.234.xxx.149) - 삭제된댓글

    사실 60 이후로는 이렇다할 반전도 없는데 수명이 너무 길긴 해요. ㅠㅠ

  • 12. 00
    '22.4.20 6:59 PM (223.62.xxx.159)

    어차피 다 늙고 다 죽음을 피해갈순 없죠
    어떻게 사느냐가 더 의미있죠

  • 13. 그치만
    '22.4.20 7:12 PM (218.237.xxx.150)

    빨리 죽는 사람있고 오래사는 사람 있잖아요 ㅜㅜ
    30도 못 되어서 가는 사람들 너무 안타까워요

  • 14. ....
    '22.4.20 8:20 PM (49.181.xxx.57)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루저가 돼버린 전 그래서 위로가 됩니다

  • 15. 공평
    '22.4.20 8:21 PM (221.141.xxx.67)

    소모품인 육체를 가졌다는 거
    관에 못질할 때까진 인생 모른다는 옛말
    못 질 몇년전부터
    지옥같은 통증을 겪다 갈지
    천국같은 낮잠자다 갈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

  • 16. 9oㅇㄹ
    '22.4.20 8:27 PM (106.102.xxx.21)

    교회다니세요. 영원한 생명을 얻을수 있습니다.
    다만 이세상과 연속된 삶은 아닙니다.

  • 17. 위에
    '22.4.20 9:58 PM (74.75.xxx.126)

    점 셋님. 60이후에 이렇다할 반전이 없다고 어떻게 단정하시나요.
    저희 친정 아버지는 70대 후반에 보게되신 손주와 얼마나 열병같은 사랑을 하셨는지 보는 사람들이 뭉클할 정도였어요. 말기암이라 의사도 항암치료 중단하자고 했지만 하루라도 더 살고 아이를 만나고 좋은 기억을 남기려고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셨어요. 그걸 보면서 전 정말 인생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요.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꾸역꾸역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또 누가 아나요. 가슴 설렌는 사랑이 또 찾아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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