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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임

블러드 러너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22-04-20 13:41:40
반백년을 살고 보니 진리가 하나 있어요.
피(디엔에이)는 못 속인다는 거...
저희 친정은 몰락한 중산층인데... 개별 구성원들이 다 잘나서 화합이 안되는 가족이었어요.
결혼하고서도 여전히 화목하지 못하더니
형제들 뿔뿔이 흩어지고 남아있는 친정 엄마는 자식들 안보고 살겠다 하십니다.
시댁은 화목하긴 한데 시어머니 근성으로 겨우 겨우 살아낸 사람들... 시아버지 가족들은 정말 다들 무기력한 사람들..
제 자식이 그러네요.
고등때도 누워있더니
재수, 삼수..
겨우 대학갔는데 대학가고 나서도 누워있어요.
어쩌다 학교가고 줌 강의는 누워서 듣고
하루 종일 누워있습니다..ㅜㅜ

사는게 이런건가요?
다 보이는 거 같아요, 미래가..

IP : 122.45.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20 1:48 PM (159.196.xxx.79)

    유전적 요인도 크지만 환경적 요인도 많다는게 현재 과학자들의 주장이에요.
    DNA에 어떤 성향, 특징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도 그 성향이 모두 다 발현되는게 아니고
    환경의 영향을 받아 특정한 디엔에이의 스위치가 켜져 나타나고
    어떤 유전자는 물려받았어도 환경에 따라 발현되지 못하기도 하고요.

  • 2. 자세
    '22.4.20 1:54 PM (221.147.xxx.176)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렇게 다리를 떨어요.
    왜 떠냐고 하면, 다리 운동하는거래요.
    시가 가면 시아버지, 시동생 두명 , 남편 이렇게 네명이 달달달 다리 떨고 있어요.
    남편 집에서 자세가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팔로 머리 받히고 tv보는건데 시가 가니 4명이 군데군데 그렇게 비스듬히 누워 tv봄...
    친정은 소심, 새가슴, 불안증
    친정 모임에서 뭐 하나 떨어져서 소리라도 나면
    전부 몸들이 튀어 오르며 "엄마야! " 놀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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