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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가고 싶어요~ 아흑.

미치겠다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22-04-20 13:10:42

와..

지금부터에요


벚꽃지고 난 후

여기저기 수십가지의 연두빛이

정신없게 팡~팡~ 터지는 4월.

그 속에서도 진짜 예쁜 시기가 지금부터 다음주까지.


길거리고 산이고 어디고

눈길 닿는 곳 마다

너무 예뻐서  막 마음이..

저..봄 타거든요~


4월 이맘때는 그냥 거리만 봐도

너무 좋은데

시골 친정마을의 강과 산이 있는 곳으로

막 달려가고 싶어요


딱 지금이어야

이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데

아...가고 싶은 시골 친정은 멀어서

부담없이 그냥 막 다녀오긴 힘들어요


4월이 지나면 이 색은 내년 4월에나 만날 수 있는데..

도저히 안돼겠어서

가까운 곳에 바람쐬러 다녀올 예정이에요


4월의 이 색을 만지고 담을 수 있다면

가득가득 담아서 막 뿌리고 다닐텐데~.


그만 마음 다잡고

커피 마시고  오후 업무 시작해야겠어요. ^^


아름답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IP : 121.137.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월의
    '22.4.20 1:16 PM (121.154.xxx.40)

    푸르름은 미치게 아름답죠
    보리밭은 또 얼마나 이쁜지
    바람이 불때마다 파도보다 더 예뻣던 봉리밭이 지금은 없어요

  • 2. 봉리밭
    '22.4.20 1:17 PM (121.154.xxx.40)

    아니고 보리밭

  • 3. ....
    '22.4.20 1:21 PM (122.36.xxx.234)

    주말에 가까운 교외 드라이브라도 하세요. 고향 산천만 못하겠지만 꼭 그곳이 아니어도 아름다운 경치는 넘쳐납니다. 저는 병원치료차 매주 다니는데 늘 다니던 길이 아니어서 새로운 곳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 4. 원글
    '22.4.20 1:30 PM (121.137.xxx.231)

    저는 5월의 싱싱한 푸른 색도 좋지만요
    4월 중순에서 말경의 지금 이 색을 진짜 진짜 사랑해요.ㅎㅎ
    눈물나게 좋아요.
    그냥 가만히 산만 봐도
    나무 잎만 봐도 힐링되고요.

    이맘때면 산,들, 거리 가로수 보면서
    아~ 너무 좋다!! 이래요.ㅋㅋ

  • 5. 선물
    '22.4.20 1:34 PM (39.7.xxx.181)

    나이들면서 더 보이네요. 전 시골살다 도시로 이사했는데요 ㅜㅜ 발령으로.. 창가에 초록이 안보이니 왠지 삭막하네요. 고층아파트 어색해요 아직 ㅡ

  • 6.
    '22.4.20 1:50 PM (106.101.xxx.30)

    저도 부모님 산소 주변에 많이 피는 제비꽃이랑 또 예쁜 산이며 들판이 그리워서 갔더니
    개발한다고 온통 시뻘겋게 파헤쳐 공사중이었어요.
    그 골짜기를 가로질러 큰 도로가 나고 더 윗쪽으로 아파트가 생긴다나봐요.
    산소앞에 앉아서보니 논밭 가운데로 길을 내서 덤프트럭들이
    산에서 파낸 황토흙을 가득 싣고 어디로 나가대요.
    어릴때 봄이면 마을뒷편 개울가로 달려가면 버들강아지가 귀엽게 웃고 있던 동네였는데
    개울은 어디쯤 있는지 황토더미에 가려 보이지도 않고 에고

  • 7. ^^
    '22.4.20 1:58 PM (116.123.xxx.207)

    갓 돋아난 연초록의 색감이 얼마나 이쁜지 아는 사람은 그 느낌 일죠~
    지금 가까운 숲이라도 가보세요.
    원글님 생각하는 그 색감의 숲을 보실 거예요
    저도 어제 동네산 걸으며 연초록의 나뭇잎 색이
    너무 예뻐서 몇번이나 멈춰서 사진을 찍었던지요...
    4월의 숲 너무 예쁩니다.

  • 8. 원글
    '22.4.20 2:22 PM (121.137.xxx.231)

    ..님 ㅜ.ㅜ 어떤 기분인지 알아요.
    정말 너무 안타깝죠.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산과 들이 막..
    저도 시골 마을에 추억이 많던 오솔길이 사라지고 콘크리트 길로
    마감된 거 보고 참 안타까웠는데..
    자연과 발전.. 항상 어렵고 안타깝고 그런 거 같아요.

    ^^님 굳이 숲 속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사실 지금 창 밖만 내다봐도 저 멀리 산이 너무 예쁜 색으로 몽글몽글
    거리의 가로수들의 노랑연두가 물감을 뿌린 듯 예뻐서
    멀리가지 않아도 4월의 이쁨을 고스란이 다 느낄 수는 있어요
    다만 시골 친정마을 강과 산이 있는 곳이 산과 들 강으로만 되어있는
    곳이라 어떤 방해도 없이 온전히 4월 이맘때의 예쁜 색을 다 느낄 수 있고
    풍경 자체가 이뻐서 그리운 거랍니다. ^^;

    지금 멀리 산만 바라봐도 너무 예쁜 계절이에요.
    하루 하루가 아까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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