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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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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인데

조회수 : 2,730
작성일 : 2022-04-20 10:25:58
좀 전에 어떤 아줌마가 신경주역에서 타더니
앉자 마자 가방에서 부스럭 거리면서
계란 2개를 꺼냈어요.

탁 치면서 까 먹으려고 해서
그 건너편 뒤에 앉아 있던
제가 참지 못하고 낮은 목소리로 한마디 했어요.

열차 안에서 뭐 드시면 안돼요!

그랬더니 계란 비닐 봉지를 가방에 다시 넣네요.
뒤를 돌아 보려고 두리번 거리네요.
마스크도 코는 내리고 썼어요
더 이상 참견하고 싶지 않네요.

아직도 코로나19가 종식이 안되었는데
참 매너 없는 사람들 참 많네요
IP : 211.36.xxx.13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2.4.20 10:30 AM (112.165.xxx.117)

    사이다도 싸왔겠네요

  • 2. 나 참
    '22.4.20 10:31 AM (211.205.xxx.107)

    이제 그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식당에서 밥 먹고 하는 데
    뭘 그리 예민하게
    내가 마스크 잘 쓰고 있으면 되죠
    이제 영화관에서 음식이고 경기장 에서 치맥 먹어도 된대요

  • 3. 나 참
    '22.4.20 10:32 AM (211.205.xxx.107)

    웅성웅성 떠들며 왁자지껄 다 같이 먹는 것도 아니고
    혼자 조용히 계란 2개 먹는 거 가지고 유난은

  • 4. ㅇㅇ
    '22.4.20 10:36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 5. ..
    '22.4.20 10:36 AM (222.104.xxx.175)

    잘하셨어요 22222

  • 6. ㅇㅇ
    '22.4.20 10:37 AM (1.239.xxx.240)

    열차 객실내는 물론이고 객차간 공간에서도 음식물 섭취 하지않도록 승무원이 제지함은 물론 안내방송도 하던데요. 오늘은 모르겠지만 지난주까지는 그랬어요.
    오늘도 유효하다면 유난은 아니겠죠.

  • 7. ..
    '22.4.20 10:39 AM (211.185.xxx.181) - 삭제된댓글

    다른 열차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itx는 코레일앱으로 예매하면 승차권에 종모양 표시가 있어요. 거기 누르고 신고하면 역무원이 바로 와서 조치해줘요. 그리고 윗분 기차에서 음식물 금지예요.

  • 8. 나 참
    '22.4.20 10:44 AM (211.205.xxx.107)

    25일 부터 해제 된다고 하네요...
    이제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 가야죠...

  • 9. 나 참
    '22.4.20 10:45 AM (211.205.xxx.107)

    아직 그 분이 이르긴 했지만
    굳이 입 댈 이유까지...

  • 10. ...
    '22.4.20 10:49 AM (116.86.xxx.147)

    규칙이나 규범은 지키라고 있는 거예요.
    나 하나쯤이야, 그거 조금이야 ... 하면서 다들 규칙을 어기면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 11.
    '22.4.20 10:54 AM (218.237.xxx.254) - 삭제된댓글

    저라면 신고하고 짜증 냈겠지만
    원글님 정도면 깔끔하게 대처하신듯한데

    그나저나
    기차 계란 그분이 여기 회원이신가?

  • 12. 왜죠
    '22.4.20 10:58 AM (125.190.xxx.212)

    211.205님 그러니까 아직 25일 안됐잖아요.

  • 13.
    '22.4.20 11:02 AM (117.111.xxx.10)

    방송에서 음식 먹지 말라고 했었고
    전화도 자제를 하라고 하는데
    제가 뭐가 유난인지????

    지킬 것을 최소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일상으로 빨리 되돌아 갈 수 있겠지요.
    60대 아줌마이지만
    아직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코로나19에 안걸린 듯해요.

    오늘 가족 모임이 있지만
    외식하지 않고
    각자 집에서 음식 준비해서 모이기로 했어요.
    아직 저는 식당 가기가 무섭네요

  • 14. 근데
    '22.4.20 11:13 A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코로나 시국 아니더라도..
    꼭 그렇게 기차안에서 뭘 먹어야되나요?
    배고프면 미리 먹고 타든가.

  • 15. 근데
    '22.4.20 11:17 A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코로나 시국 아니더라도..
    꼭 그렇게 기차안에서 뭘 먹어야되나요?
    부시럭거리며 삶은 계란 꺼낸거면 기차에서 먹으려고 작정하고 준비한건데..
    자기 집에서 먹지 왜 기차에서? 굳이 요즘 시국에
    원글님 잘 하셨어요.
    면전에선 말한마디 못하고 있다 여기 와서 뒷담하며 고구마 먹이지 않고..
    시원하심~~

  • 16. 근데
    '22.4.20 11:20 AM (124.50.xxx.140)

    코로나 시국 아니더라도..
    꼭 그렇게 기차안에서 뭘 먹어야되나요?
    부시럭거리며 삶은 계란 꺼낸거면 기차에서 먹으려고 작정하고 준비한건데..
    자기 집에서 먹지 왜 기차에서? 더구나 요즘 시국에..
    저도 60대 아줌마지만 저런거 너무 싫어요.
    원글님 잘 하셨어요.
    면전에선 말한마디 못하고 있다 여기 와서 뒷담하며 고구마 먹이지 않고..
    시원하심~~

  • 17. 잘하셨어요22
    '22.4.20 11:24 AM (182.222.xxx.138)

    아닌건 아니라는걸 인식키켜줘야 하는데 귀찮아질까봐 넘기는 경우가 많죠.
    저는 엊그제 식당에서 마스크도 안쓰고 십여차레 기침하는 할아버지..쌈 날까 싶어 참은 쪼다입니다.
    (실은 아들이 극구 말려서~)
    누군가 용감하게 나서주시는 분들이 진심 고마워요~

  • 18.
    '22.4.20 11:27 AM (58.140.xxx.210)

    아줌마본인도 위한잔소리죠.

  • 19. 조심
    '22.4.20 11:37 AM (211.218.xxx.114)

    타인들을위해
    조심해야죠
    매너없는 인간들많아요

  • 20. 잘하셨어요
    '22.4.20 11:37 AM (39.117.xxx.106)

    원글님같은 용감한분들이 있어야 유난스럽다는 사람들이 제멋대로 행동할수없게 사회가 정상적으로 굴러가요.

  • 21. ㅇㅇ
    '22.4.20 12:03 PM (49.175.xxx.63)

    어찌됐건 지침은 지켜야죠 식당은 밥은 먹어야하니 허용해준거고 열차는 먹는거 허가 안해줬으니 안먹는게 맞다고봐요

  • 22. ㅇㅇ
    '22.4.20 12:56 PM (180.230.xxx.96)

    내일부터 극장 실내야구장 다 음식물섭취가능 하다고 하는데
    기차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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