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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거짓말자랑 하는 시어머니

모나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22-04-19 15:40:10
만나면 꼭 저를 앉혀두고 거짓말로 자기자랑을 하는데요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주변사람 누구가 나를보고 너무 우아하세요~ 라고 했다. ( 그냥 얼굴 까만 시골할머니.. ) 우아와는 거리가 매우 멀어서 신기해서 확인해보면 상대는 그런말 한적 없다함.

큰며느리랑 싸워서 단절상태인거 아는데 자기한테 엄청 잘하고 매주 전화한다고 함. ( 전화통화 해보니 연락 차단한지 몇달됬다함. )

내가 사람이 아주 완벽하잖냐! 라고 하는데... 전혀 동의 안하고 앞뒤 다른 교활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왜 나만 보면 거짓말 자기자랑을 그렇게 하는건지..

아들한텐 안그러거든요.

사소한걸로 자꾸 거짓말하니 원래 싫었지만 더더 싫어집니더. 사람이 왜저러나 해서.



누가 제칭찬하면 정색을 해요. 심지어 누가 우리애들 ( 본인 손자) 칭찬을 해도 자기애 ( 내남편)가 훨씬 이쁘고 똑똑했답니다.


IP : 104.149.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값못하는
    '22.4.19 3:42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조만간 님도 시모차단하세요

  • 2. ㅋㅋㅋㅋ
    '22.4.19 3:44 PM (14.63.xxx.92)

    너무 웃겨요 ㅋㅋㅋ

    한편, 왜 그리 거짓말하시는지 이유를 불문하고 안됐네요ㅠㅠ

  • 3. ...
    '22.4.19 3:44 PM (175.223.xxx.140)

    그걸 다 들어주고 계신 거예요?
    안 볼 거면 큰형님과 통화했는데 아니라던데요? 식으로 팩트체크 날려주고 단절.
    계속 봐야 되면 "만나면 꼭 저를 앉혀두고" ㅡ이걸 하지 마세요. 단둘이 있을 기회를 차단하거나 말 꺼낼 때 아차 뭐 해야되는데 하며 자리 뜨기. 아니면 화제 급 바꾸기 추천

  • 4. ...
    '22.4.19 3:44 PM (122.32.xxx.138)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 5. 울어머니
    '22.4.19 3:45 PM (218.38.xxx.12)

    제가 애기 가졌을때 어머니가 태몽을 꾸셨는데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참 좋은 꿈을 꾸었다고 태몽 내가 꾸었다고 그러셨었는데 몇년지나 어머니가 얘 태몽 바다꿈 꾸셨잖아요? 하니 정색을 하시면서 태몽 꾼적없다고 하시대요 내가 왜 태몽을 꾸냐고~~ 뭘까요?? 왜 그러신걸까요??

  • 6. ....
    '22.4.19 3:58 PM (218.155.xxx.202)

    저는 앞뒤 다른말하고 거짓말 하는걸 못하고 못듣는 성격이라
    참 힘들거 같아요
    저라면 자리를 뜬다
    혹은
    왜 거짓말 하는지 진지하게 물어본다

  • 7.
    '22.4.19 5:05 PM (118.235.xxx.155)

    그 정도면 공주병도 아니고 마녀병이군요

  • 8. .....
    '22.4.19 5:47 PM (116.37.xxx.226) - 삭제된댓글

    어머님,우와(까맣다)를 잘못 들으신ㅈ것 아니고요?
    저라면 푼수인양 이렇게 말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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