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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사랑 못 받은 분들

... 조회수 : 4,647
작성일 : 2022-04-18 14:21:32
무슨 힘으로 사세요?항상 마음에 결핍이 있네요
IP : 223.33.xxx.22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8 2:24 PM (175.113.xxx.176)

    솔직히 그런류의 생각을 잘 안하시는게 원글님을 위해서도 낫지 않나요..저는 부모님 사랑도 중요하지만.. 내자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사랑해줄까 싶거든요.. 그리고 어릴때 사랑 못받았다고 해도 커서는 배우자도 있고 날 끔찍하게 좋아해주는 자식들도 있을테구요 .. 걍 저라면 어릴때 기억은 잊어버릴것 같아요

  • 2. ..
    '22.4.18 2:25 PM (210.95.xxx.19)

    제 자신이 저를 제일 사랑해줘요~
    우쭈쭈, 잘한다. 수고했다. 니가 최고다. ^^
    남편이고 자식이고 제자신이 저를 가장 이뻐하는게 젤 좋은거 같아여~

  • 3.
    '22.4.18 2:26 PM (211.57.xxx.44)

    음,,,,전 육아에 심한 문제가 있더라고요
    받은게 없으니 줄 수가 없어요....

    아이도 문제가 생기고요...

    그래서 심리학 공부해요

    요즘 꽂힌 책은
    푸름아빠 거울육아, 아직도 가야 할 길

    모두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라는 심리학의 하나입니다

    일주일 안되었는데 아이 대하는 제 태도가 바뀌었어요..
    화가 사라지고 있어요...
    7살 둘째가 어제 그러더라고요
    우리집이 천국같다네요....

    전 한번도 그래본적 없었는데...
    제가 조금 바뀌었다고 아이가 그리 말해주네요....

  • 4. ...
    '22.4.18 2:30 PM (175.113.xxx.176)

    210님 의견에 완전 공감요 ...저도 제스스로 잘하는거 있으면 잘했다... 난 역시 잘해..ㅎㅎ 일부러라도 더 그런식으로 스스로에게 이야기 해요 ..남이 나를 사랑해주는거 보다 일단은내 자신이 먼저 나를 사랑해줘야죠 ..

  • 5. 기초
    '22.4.18 2:34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자신을 내가 낳은 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 세상 모든 어려움은 다 막아주고 싶고, 좋고 예쁘고 원하는 것 다 해주고 싶겠지요?
    엄마로서 딸에게 해주고 싶은 격려 지지 이해 수용 보살핌 자애… 온갖 좋은 가치를 다 퍼부어 주세요.

  • 6.
    '22.4.18 2:34 PM (119.149.xxx.107)

    그런데 사랑 받아보지 못해서 그런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그리고 사랑 받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누가 관심 가져주면 당황스럽고 어찌해야 할 지도
    모르게 되었네요.

    어렸을 때 사랑을 받아야 커서 받을 줄도 할 줄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 7. 온더로드
    '22.4.18 2:38 PM (106.101.xxx.218)

    저도 그래요. 항상 마음에 결핍이 있고 만족이 없어요.
    이게 나이 먹을수록 심해지는거 같네요.
    전 치유받을 남편, 자식도 없는 나이많은 싱글이에요 ㅠㅠ

  • 8. ...
    '22.4.18 2:41 PM (221.165.xxx.179)

    영성의 힘으로 삽니다 내면의 아이 라고 해야하나 명상도 하구요

  • 9. ..
    '22.4.18 2:41 PM (106.245.xxx.72)

    가슴에 구멍 하나 달고 삽니다
    채워지지 않아요

  • 10.
    '22.4.18 2:43 PM (211.57.xxx.44)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는.....
    남편, 자식과 관계없어요....

    전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진게 육아라서...
    싱글이거나 남편과 둘이서만 살땐 외로움때문에 고생한 정도였어요

    내 문제가
    어릴때 사랑받지못했고
    그게 내면화되어 무의식에 기록되어있다
    그것을 꺼내어 다시 사랑을 주고
    나 자신을 건강한 정신으로 자라게하자

    기본개념은 나 자신을 사랑하라이지만,
    과거에 받은 상처를 직관하며, 보듬어주죠...

    사실 아이 양육이 아니라
    나 자신을 다시 양육하는거라 봐요...

    아직도 가야 할 길 이란 심리학 책 읽어보시면 참 좋을거같아요

    미국 책인데 아주 유명하더라고요

  • 11. say7856
    '22.4.18 2:43 PM (121.190.xxx.58)

    저도 불우한 환경에 자라 사랑은 커녕 학대 받고 자란 사람인데 댓글 보고 위안 받고 갑니다.

  • 12. 그게요
    '22.4.18 2:49 PM (221.160.xxx.206)

    시간이 많~~~이 지나서
    남편, 내자식이 있어도
    그들이 풀어 줄수 없는 끈질기게 남아있는
    결핍은 존재해요
    애써 지우려 외면하려 마시고
    그것또한 내 모습이었으니
    품어주시고 서서히 손놓으세요

    과거는 힘이 없어요 현재의 내가 주인입니다

  • 13. 나는나
    '22.4.18 2:51 PM (147.46.xxx.91)

    저도 애정결핍으로 힘들었는데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애가 엄마를 너무너무 사랑해줘요
    천사같고 사랑이 많은 아이를 만났어요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내면의 상처가 치유되는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지금은 정말 마음이 평안해요
    근데 부모님과 사이는 별로예요
    제 상처가 남아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부모님에게 깊은 사랑은 생기지 않더라구요.

  • 14. 나를
    '22.4.18 2:51 PM (222.239.xxx.66)

    내가 낳은딸이라고 생각하기...

  • 15.
    '22.4.18 2:51 PM (222.119.xxx.18)

    기초님 글 좋네요
    50넘어까지 도저히 해결이 안되고
    상황까지 너무 안좋아서 어떻게든 빨리
    이 세상 떠나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는데 갈 때 가더라도
    진짜 불쌍한 나에게 나 자신이 사랑을 줘야겠어요

  • 16. 사랑을
    '22.4.18 2:52 PM (124.53.xxx.169)

    넘치게 경험 했다 해도 그건 공기같은 거라 잘 몰라요.
    지나고 보니 그랬다 정도이지 당시엔 당연한 거라서 남들도 다 그런줄 알지
    뭐 특별히..
    육아는 사랑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허덕허덕 힘들어서 여유가 없죠.

  • 17. ...
    '22.4.18 2:57 PM (222.233.xxx.215)

    댓글이 좋네요~

  • 18. ㅡㅡ
    '22.4.18 3:11 PM (223.38.xxx.133)

    울딸이 저에게
    엄마도 할머니가 이렇게 사랑해줬어?라고 묻더군요
    제 대답은 아니~

    저도 사랑을 줄줄 몰라 삭막했어요
    딸이 요구하더군요 사랑과 관심을 달라고
    안아달라고...
    첨엔 넘 어려웠어요. 노력하다보니 딸아이가 저리 묻네요
    딸 키우며 화가 많이 사라지긴 했어요
    아이를 통해 배우고 얻는게 많아요ㅜㅡ

  • 19. ...
    '22.4.18 3:19 PM (152.99.xxx.167)

    받지 않아서 방법을 모르는 분들..
    무조건 안아보세요
    아침점심저녁 하루3번이상.
    프리허그라고 하나요. 본인도 치유되고 점점 사랑이 생겨요

    그냥 사랑만 주는거랑 안아주는거랑 아이도 달라요
    말만하는 사랑보다 더 잘 전해져요 꼭 해보세요 어색해도 하다보면 하나도 안어색해져요

  • 20. 기초
    '22.4.18 3:36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예. 귀히 대해주세요.
    불면 날아갈까 쥐면 터질까 이 예쁜 걸 어떡하나 싶을 정도로 귀애해주세요.
    뭐든 조금이라도 잘 한다 싶으면, 아니 잘 하려고 마음만 먹어도 세상에나 이 기특한 애를 보소 하고요.
    가끔 데리고 다니면서 기분도 좀 나게 맛난 것도 사주고, 길 가다 예쁜 것 눈에 띄면 얼른 하나 사다주고요.
    요만치라도 콧물 비치면 당장 병원으로 출동하고, 근사한 곳 있음 꼭 데리고 가주고요.
    하고 싶다는 것 있으면 바로 알아보고 자세히 알려주세요.
    내가 네 덕에 참 살맛이 난다고 종종 이야기 해주세요.
    이따금 전시회든 영화든 연극이든 여행이든 나들이든 콧바람 좀 넣어주게 소소한 문화생활도 시켜주세요.
    호사스럽지 않더라도 애가 저건 마음에 들어하겠는데 싶은 것도 문득 사다주시고요..
    계절 따라 이불 커버 산뜻한 것으로 바꿔주고, 만원하는 베게 커버 두세 개 사다 놓고 자주 갈아끼워주세요.
    잘 되려고 끙끙거리고 노력하거든 겁나 많이 복돋아 주고요.
    내가 너를 만나러 여기 왔구나, 너는 나의 별이구나라고 늘 알은 채 해주시고요.
    귀히 데리고 사세요.
    내일은 오늘 보다 더요.

  • 21. ...
    '22.4.18 3:47 PM (106.102.xxx.222) - 삭제된댓글

    그냥 살아 있으니까 살아요. 순간순간 커피 마시고 먹고 싶은거 먹고 웃긴거 보고 자면서 배터리 충전했다가 방전했다 충전했다...

  • 22. ...
    '22.4.18 3:53 PM (122.34.xxx.35)

    댓글들 지우지 말아주세요....마음이 아플 때마다 와서 댓글 보고 싶습니다ㅜㅜ

  • 23. .....
    '22.4.18 3:5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자꾸 스스로 과거를 들추니까 결핍이 안 없어지죠. 어차피 회복 불가능한 과거는 그냥 잊으세요.

  • 24. 기초
    '22.4.18 4:08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기억의 원리 때문에 회복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서 잊혀지지는 않아요.
    강렬하고 인상적인 기억은 해마에 저장되는 반면 일상적이고 평이한 기억과 학습은 전두엽에 저장돼요.
    해마 기억은 별 노력 없이 아주 생생하게 언제든 바로 떠올려지지만 전두엽 기억은 하루가 지나면 20%, 일주일이 지나면 80%가 사라진다고 해요.
    결핍의 시간에 쌓여진 힘들고 아픈 기억들은 결심이나 각오나 얘 쓴다고 지워지지 않아요.
    이런 기억들은 없앨 수는 없고 다른 좋은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 해마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쪼그라뜨리면 된다고 해요.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자꾸만 만들어 쌓아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해요.
    오늘 답글을 여러번 길게 쓰게 되는군요.
    자신에게 필요하고 맞는 부분만 선택하길 바래요.
    나중에 삭제할게요.

  • 25. ..
    '22.4.18 4:14 PM (118.235.xxx.218)

    댓글들 하나하나.. 마음이 치유되는 듯 ㅠㅡ

  • 26. 기초
    '22.4.18 4:24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기억의 원리 때문에 회복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서 잊혀지지는 않아요.
    강렬하고 인상적인 기억은 해마에 저장되는 반면 일상적이고 평이한 기억과 학습은 전두엽에 저장돼요.
    해마 기억은 별 노력 없이 아주 생생하게 언제든 바로 떠올려지지만 전두엽 기억은 하루가 지나면 20%, 일주일이 지나면 80%가 사라진다고 해요.
    기억으로 오래 보존하려면 사라지기 전에 계속 매일매일 떠올리면 돼요.
    이런 원리 때문에 해마 기억은 자꾸 들추지 않아도 동동 떠오르고, 이런 과정들은 안타깝게도 기억을 오래 보존하려는 노력이 되어버려요.
    결핍의 시간에 쌓여진 힘들고 아픈 기억들은 결심이나 각오나 얘 쓴다고 지워지지 않아요.
    이런 기억들은 없앨 수는 없고 다른 좋은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 해마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쪼그라뜨리면 된다고 해요.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자꾸만 만들어 쌓아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해요.
    오늘 답글을 여러번 길게 쓰게 되는군요.
    자신에게 필요하고 맞는 부분만 선택하길 바래요.
    나중에 삭제할게요.

  • 27. 나는 내편
    '22.4.18 4:35 PM (123.199.xxx.114)

    나를 외롭게 안해요.
    다른사람에게 잘할 시간에 내게 관심가져주고
    잘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쓸데없는 인간관계에 집착하지 않아요.
    나에게 해되는 모든걸 멀리합니다.
    사회생활하는데 어쩌고 베풀어야 어쩌고 하는 소리 차단하고

    미래 과거의 불안이나우울이 현재에 침범하면무조건잡니다.
    체력이 좋으면 마음의 힘이 생깁니다.
    현재의 내가 잘살면 힘들었던 기억들이이 쇠퇴하고 힘을 못씁니다.

    현재의 내가 잘살면 미래도 밝을꺼라 확신합니다.

  • 28. ㅎㅎ
    '22.4.18 4:41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제가 간절히 원했지만 결코 받을수없었던 사랑 제자식에게 돌려주고있어요
    그리고 그런것들이 제게 무척 위로가되요

  • 29. 저도좀
    '22.4.18 4:45 PM (223.33.xxx.161) - 삭제된댓글

    그런 편인데..

    어쩌겠어요 저는 결핍? 이라기 보다
    사람을 안좋아하고 장점보다 단점이 더 빨리 보이고
    쟨 저래서 싫다 쟨 저게 싫다 이런.. 정없고 인색한 타입

    고치기 힘들더라구오
    내가 먹고 살기 편할땐 유해졌다가도 힘들면 다시 까칠

    그래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다 하긴 했지만
    이런 성향은 안바뀌네요

    다행히도 남편이 많이 아껴줘서 많이 좋아지고는 있으나
    본질은 그대로인듯 해요

  • 30. ...
    '22.4.18 4:57 PM (59.14.xxx.173)

    이제부터 자신을 내가 낳은 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 세상 모든 어려움은 다 막아주고 싶고, 좋고 예쁘고 원하는 것 다 해주고 싶겠지요?
    엄마로서 딸에게 해주고 싶은 격려 지지 이해 수용 보살핌 자애… 온갖 좋은 가치를 다 퍼부어 주세요.

    예. 귀히 대해주세요.
    불면 날아갈까 쥐면 터질까 이 예쁜 걸 어떡하나 싶을 정도로 귀애해주세요.
    뭐든 조금이라도 잘 한다 싶으면, 아니 잘 하려고 마음만 먹어도 세상에나 이 기특한 애를 보소 하고요.
    가끔 데리고 다니면서 기분도 좀 나게 맛난 것도 사주고, 길 가다 예쁜 것 눈에 띄면 얼른 하나 사다주고요.
    요만치라도 콧물 비치면 당장 병원으로 출동하고, 근사한 곳 있음 꼭 데리고 가주고요.
    하고 싶다는 것 있으면 바로 알아보고 자세히 알려주세요.
    내가 네 덕에 참 살맛이 난다고 종종 이야기 해주세요.
    이따금 전시회든 영화든 연극이든 여행이든 나들이든 콧바람 좀 넣어주게 소소한 문화생활도 시켜주세요.
    호사스럽지 않더라도 애가 저건 마음에 들어하겠는데 싶은 것도 문득 사다주시고요..
    계절 따라 이불 커버 산뜻한 것으로 바꿔주고, 만원하는 베게 커버 두세 개 사다 놓고 자주 갈아끼워주세요.
    잘 되려고 끙끙거리고 노력하거든 겁나 많이 복돋아 주고요.
    내가 너를 만나러 여기 왔구나, 너는 나의 별이구나라고 늘 알은 채 해주시고요.
    귀히 데리고 사세요.
    내일은 오늘 보다 더요.

    기억의 원리 때문에 회복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서 잊혀지지는 않아요.
    강렬하고 인상적인 기억은 해마에 저장되는 반면 일상적이고 평이한 기억과 학습은 전두엽에 저장돼요.
    해마 기억은 별 노력 없이 아주 생생하게 언제든 바로 떠올려지지만 전두엽 기억은 하루가 지나면 20%, 일주일이 지나면 80%가 사라진다고 해요.
    기억으로 오래 보존하려면 사라지기 전에 계속 매일매일 떠올리면 돼요.
    이런 원리 때문에 해마 기억은 자꾸 들추지 않아도 동동 떠오르고, 이런 과정들은 안타깝게도 기억을 오래 보존하려는 노력이 되어버려요.
    결핍의 시간에 쌓여진 힘들고 아픈 기억들은 결심이나 각오나 얘 쓴다고 지워지지 않아요.
    이런 기억들은 없앨 수는 없고 다른 좋은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 해마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쪼그라뜨리면 된다고 해요.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자꾸만 만들어 쌓아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해요.
    오늘 답글을 여러번 길게 쓰게 되는군요.
    자신에게 필요하고 맞는 부분만 선택하길 바래요.
    나중에 삭제할게요.
    ---------------------------------------------------------------------
    좋은 글이여요. 삭제 마세요.
    불안정 애착도, 결핍도
    획득된 안정 애착으로 갈 수 있구요, 채워질 수 있어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 31. ..
    '22.4.18 4:59 PM (39.115.xxx.132)

    와 우울은 수용성이다
    글 본후로 아침마다 즐겁게
    샤워하고 있는데
    기초님 글 보고 눈물나요
    저도 저를 제 딸처럼 생각하고
    대해보려구요
    뭔가 두번째로 나를 바꿔줄수있는
    글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 32. 자기가
    '22.4.18 6:56 PM (39.7.xxx.51)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나요?
    부모도 사랑안해준
    사랑스러운 구석이 1도 없는 사람인데????

    그냥
    나는 나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자기 암시나
    자기 최면 아닌가요??

  • 33. 어이쿠
    '22.4.18 9:05 PM (180.64.xxx.41) - 삭제된댓글

    윗님,
    사랑스러운 구석이 1도 없는 사람인데????

    이런 생각을 굳이 하고 지내시면 암시, 최면 같은 낱말과 자동 연결되겠어요.
    자녀 입장에서 부모에 의한 상처가 있는 분이라면, 많은 분들이 각자 자신에게 효과적이었던 방법들을 시간 내서 써준 답글들을 참조해보세요.
    만약 부모 입장이라면, 부모 교육을 이수하거나 관련 동영상이라도 참조하시고요.
    둘 다인 경우라면 전문가를 통해서 상담을 꾸준히 받으세요. 자녀가 있다면 더욱더요.
    이 모두에도 해당되지 않고 정말 단순히 궁금해서 물었다면 좀 더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문장 구성에 공을 들여보세요.

  • 34.
    '22.4.18 9:55 PM (39.7.xxx.74) - 삭제된댓글

    꼰대같은 댓근 다보네.
    저 짧은글도 해석이 어려워서
    이건가?
    저건가?
    그건가?
    맙소사..

  • 35.
    '22.4.18 9:56 PM (39.7.xxx.74)

    꼰대같은 댓글 다보네.
    저 짧은글도 해석이 어려워서
    이건가?
    저건가?
    그건가?
    맙소사..

  • 36. ....
    '22.4.18 10:13 PM (110.13.xxx.200)

    저는 원가족도 별론데 남편도 거지같이 만나서 맘고생하고 살고
    이번생은 글렀더라구요.
    다늙어서 다른 좋은 남자만나 맘편히 살팔자도 아닌거 같고
    돈많이 없어도 인간 괜찮은거 같아 골랐더니
    인간이 믿음도 못주고 덜 되먹었네요.
    마음의지할곳없이 사니 늘 허전해요.
    내가 날 생각해주자해도 늘..

  • 37. 미련없는 삶
    '22.4.19 2:17 AM (27.126.xxx.117)

    행복 하려고 참 열심히 살았는데 자식마저 속 썩이니까 다 귀찮아요
    내가 죽으면 엄마 노후가 힘들어질텐데 꼬시다
    내가 죽으면 꼴베기 싫은 아들도 안보고 꼬시다
    내가 죽으면 남편은 내가 일군 재산으로 젊은 여자 만나서 큰소리 땅땅치고 살겠지
    아 ..이건 배아픈데 요러다가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단어..사랑
    참 받고 싶었는데..
    나는 아직도 ..뭐가 문젤까
    댓글 보면서 매일 읽어봐야겠어요
    우울은 수용성이다
    귀찮아도 우울은 수용성이다 라고 중얼거리면서 수영 안빠지고 다니고
    내 새끼에게 받을 까 싶어서 열심히 줬던 사랑
    고대로 나에게 금쪽같이 대해 줄랍니다
    맛있는 거 좋은 거 좋은 곳 많이 데려다 주고 웃으며 살려고 노력할게요
    댓글 지우지 마세요 너무 좋네요

  • 38. 저도
    '22.4.19 3:12 AM (61.254.xxx.115)

    받은사랑이 없으니 줄게 없는거 맞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우물처럼 물이.고여야 물이 펑펑 나오는데 퍼올릴 사랑이 없더라고요 똑같이 아이 학대하고 우울증 있다가 나중에 깨닫고 미안해서 잘해주고 있어요 아이 상처는 남아있겠지만 깨달은순간부턴 잘해주려고 했고요 내가.이상하다 생각못하고 아이탓만 했었어요 지금도 엄마 돌아가셔도 눈물 한방울 안날것같아요 안보고삽니다 댓글들 지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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