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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거 의미 있을까요?

나나 조회수 : 4,734
작성일 : 2022-04-17 22:53:38
요즘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경을 너무 써서 직장에서 에너지를 다 써버리고 집에서 피곤해서 쓰러져 자구요..

일이 재미있긴 한데 스트레스도 많고 뭐 그렇습니다. 기술직 아니고 사무직이구요..

이렇게 하는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사실 지난 몇년간 설렁설렁 해도 짤리지 않는 직장이라 그렇게 했더니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나이들어 월급루팡 될까봐 일을 더 달라고 해서 하고 있는데 또 많이 하다보니 힘들고 그러네요..
IP : 223.62.xxx.21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7 10:54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돌아보니 헛짓이었던것 같네요 저는...
    퇴직했습니다

  • 2.
    '22.4.17 10:55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전 오히려 직장에서 열심히 해야 시간이 그나마 잘가서 열일합니다. 딴짓하면 시간 더 안가더라고요ㅋㅋ

  • 3.
    '22.4.17 10:57 PM (218.155.xxx.132)

    저도 제 몸 갈아넣어가며 일했었어요.
    회사에서 인정받으면 더 갈아넣고 ㅜㅜ
    결론은 난임과 암과 ㅎㅎ 불면증, 우울감
    병 달고 퇴사 후 지금 십년 됐는데
    다신 그런 직장생활 못하겠어요.
    적당히 할껄.

  • 4. ㅐㅐ
    '22.4.17 10:58 PM (1.237.xxx.83)

    월급루팡 되라는 건 아니고
    그냥 받는만큼만 하세요

    결국 승진은
    사내정치력으로 결정되지
    실력이 아니더군요

    사내정치 잘하는 방법은
    무색무취 두리뭉실한 표현으로
    이쪽 저쪽 모두 자기편이라 생각하게
    하는게 중요하더라고요

    강성 진보인
    우리 부부는 이걸 알면서도
    성격상 ㅋㅋ

  • 5. ㅇㅇ
    '22.4.17 10:58 PM (1.222.xxx.103)

    저도 필요이상으로 했던 때가 있었는데.
    괜히 그랬어요.

  • 6. ㅁㅁㅁ
    '22.4.17 10:59 PM (121.190.xxx.189)

    결국 승진은
    사내정치력으로 결정되지
    실력이 아니더군요 22222222

    절실히 느끼며 20년 일한 직장에서 권고사직 당했었어요.
    받는만큼만 일해도 돼요.
    승진하고 싶으면 정치 배우시구요.

  • 7. ㅇㅇ
    '22.4.17 11:00 PM (1.222.xxx.103)

    맞아요. 월급 만큼만 하는게 적당

  • 8. ㅇㅇ
    '22.4.17 11:00 PM (49.175.xxx.63)

    근무시간내는 열심히하고 야근은 절대 안하는쪽으로 했어요 어짜피 시간이 얽매여있는거잖아요

  • 9. ...
    '22.4.17 11:03 PM (222.233.xxx.215)

    월급 받는 만큼만 하는게 적당~

  • 10. 네네네님
    '22.4.17 11:10 PM (175.115.xxx.224)

    일찍 이런걸알걸...ㅠㅠ
    저도 여자로써 직장맘으로 귀감이되려고 야근도마다하지 않고
    열심히일했는데...사내정치에밀려 얼마전 퇴사얘기했어요
    결국이렇게될것을 받은만큼 적당히 내실속차릴껄합니다

    루팡한다생각마시고 그에너지로 재테크공부하세요

  • 11. ...
    '22.4.17 11:12 PM (125.178.xxx.109)

    그러지 마세요
    내 할일은 잘해야하지만 그정도로 에너지를 쏟으면
    손해예요
    직장일은 나한톄 중요한 일이 아니니 나한테 중요한 일에 쓸 에너지를 남겨둬야 함

  • 12. ㅐㅐ
    '22.4.17 11:12 PM (1.237.xxx.83)

    부장까지는 라인따라서 측근이 승진하지만
    임원은 무색무취가 살아남아요

  • 13. ㅡㅡ
    '22.4.17 11:20 PM (1.222.xxx.103)

    대기업 임원은 오너라인

  • 14. ㅇㅇ
    '22.4.17 11:27 PM (125.185.xxx.252)

    결국은 이편저편 다 내쳐졌어요
    열심히 하는 것과는 상관없어요

  • 15. cinta11
    '22.4.17 11:32 PM (1.241.xxx.157)

    처음 몇년 열심히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받는만큼만 하자 로 모토가 바뀌었습니다. 충성할 필요없더라구요.

  • 16. cinta11
    '22.4.17 11:33 PM (1.241.xxx.157)

    회사는 나를 배신하지만 내가 가진 재산과 잘 닦아놓은 사업은 나를 배신하지 않더군요.

  • 17. dd
    '22.4.17 11:56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열심히 안되던데 신기하네요ㅎㅎㅎㅎ
    내 사업도 아니고
    내가 여기서 배워서 차릴것도 아니고
    힘만들잖아요
    받은만큼만 하고 회사 굴러가게끔만 하면 됩니다

  • 18. 저요
    '22.4.18 12:04 AM (182.228.xxx.200)

    너무 힘들어요.
    월급 받은만큼만 하고 싶은데 그게 성격상 안돼요.
    너무 힘들어 금요일밤 뻗어요.
    크게 표시나는 일도 아닌데 혼자 안달복달해요.
    지쳐서 그만두고 싶어요.
    지금 이시간까지 자료 만들다 지금 누웠어요.
    사주에 남좋은일만 시킨다더니 이게 그건가 싶어요.

  • 19. ...
    '22.4.18 12:07 AM (1.241.xxx.220)

    내키면 하세요. 어떤가요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게 좋은건대요모.
    근데 건강상하게는 절대 하지 마시구요.

  • 20.
    '22.4.18 1:16 AM (124.54.xxx.37)

    열심히 하다가 병나더라구요 번돈으로 병원비쓰다 끝났어요 지금 몸추스리고 다시 일시작하면 진짜 받는만큼만 하려구요

  • 21. 미쳤지
    '22.4.18 6:07 AM (39.7.xxx.242) - 삭제된댓글

    야근, 주말근무 자청하며 맹장터지고 3일만에 출근한거.. 다 후회막심.

  • 22. 법정
    '22.4.18 6:14 AM (223.32.xxx.59)

    근무시간에, 의무된 직무를 성실히만 해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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