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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절실) 교회를 옮기신 분들은 어떤 이유때문이었을까요

괴롭고 답답한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22-04-17 22:06:08
전 14년째 한 교회를 다니고 있는 크리스천입니다. 담임목사님과는 세례문답외엔 면담 한번 안했고 주로 교구목사님들과 일처리를 했어요. 여러분의 부목사님들이 떠나셨구요. 이번에도 한분이 가십니다. 그런데 교인들과도 교제가 거의 없고 구역식구들과 차 마시는 정도에요. 석달 전 새로 오신 부목사님이나 전도사님과는 안면만 있을 뿐이에요. 가시는 부목사님 교회를 따라갈까 남을까 고민이 됩니다. 사실 교통이나 교회규모나 지금 다니는 이 곳이 좋긴 합니다. 그런데 부목사들이 수시로 바뀌는 시스템이 너무 싫고 짜증이 납니다. 아마도 새로 오시는 분들이 1년도 안되서 많이 그만두셔서 그런것도 있고 몇년 계셔도 성의없는 분들도 계셔서 더 그런가봅니다. 지금 가시는 부목사님은 담임목사로 가시는 거라 교회를 옮기면 그런 단점을 커버할 수 있긴한데 시간이 더 걸리고 14년 동안 겉돌았는데 과연 가서 적응이 될까 싶어요. 여러 모로 답답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8.235.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4.17 10:17 PM (61.99.xxx.54)

    일단부목사고 뭐고 돈이조금이에요 오래하지못하고
    담임목사로 가는걸 더 선호하겠죠 아니면 투잡이던가
    자꾸바뀌는건 어딜가나 대형교회는 다그렇구요

    그냥목사님 말씀이좋고 하니. 가는거지
    이유가있진않은데

    제가옮겻던 이유는 목사님도 사람이기에 실수도하고
    이래저래 문제도일으킬수있죠
    제가 싫으니 떠나야죠

    그리고인간관계는 교회라고해서 깊게맺을필요없어요
    한둘이면되요....

  • 2. 마음이 심란해요
    '22.4.17 10:19 PM (118.235.xxx.181)

    산 속에 숨어사는 수행자로 사는 느낌이고 답답해요.

  • 3. ..
    '22.4.17 10:20 PM (175.223.xxx.78)

    https://youtu.be/sQ4XvB7NbwE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4. ..
    '22.4.17 10:27 PM (211.197.xxx.205) - 삭제된댓글

    개신교 신자인데 교회는 안나가고 있어요..
    유투브로 예배 드리고,기도하고.. 헌금은 봉사단체 기부 합니다..^^
    나름 편하고 좋아요...^^

  • 5. 그런데
    '22.4.17 10:44 PM (210.95.xxx.56)

    떠나시는 부목사님이 가시는 교회는 어느 정도 규모의 교회인가요?
    기존교회로 청빙받아 가시는거면 괜찮겠지만 개척하는 교회라면 원글님이 가시면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잖아요.
    구역식구들과 차 마시는 정도의 친분이시라면 조용히 신앙생활하는 것을 선호하실것 같은데요.
    집에서 교회가 너무 멀어져도 마음붙이기는 어렵더군요.

  • 6. 청빙받아서
    '22.4.17 10:47 PM (118.235.xxx.167)

    가시는 겁니다. 교회 규모는 중소정도 되구요. 유튜브 링크 감사합니다.

  • 7. 맘 붙일 곳도
    '22.4.17 10:48 PM (118.235.xxx.167)

    없고 사람도 없고 ㅜㅜ 정신과약을 먹어도 나아지지않네요.

  • 8. 가고
    '22.4.17 11:01 PM (119.207.xxx.90)

    싶으시면 가셔도 돼요,

    저는 가까운 교회를 선호해요, 권하고요.

    저희는 작은교회담임목사 가정이에요.

  • 9. ㅇㅇ
    '22.4.17 11:02 PM (218.39.xxx.59)

    잠자는 교회이든지 말만 교회이지 교회도 아닌곳인듯합니다.

    교인들이면
    최소한. 서로 사랑하려고. 노력이라도 하구요.
    분위기가 매말라있는듯 한데

    시간낭비만 하시는거 아니신가요?

    14년간...

    다른 교회로 갈것 같아요.

  • 10. ㅇㅇㅇ
    '22.4.17 11:05 PM (58.143.xxx.14)

    설교가 은혜가 안되면 옮기죠

  • 11. 저는
    '22.4.18 1:32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신앙생활 큰뜻 없다가 집앞 교회에 출석하다가 정착 잘한 케이스예요 그런데 그 교회가 엄청 커졌어요
    사람이 엄청 모이는데도 교회 건물없이 고등학교 강당 빌려 예배드리다가 분당 서현역에 건물 하나를 매입해 교육센터로 사용했고

    지금은 이렇게 큰 교회말고 각 지역의 작은교회로 분립개체해라 하셔서 29개로 나누어서 교회도 지역별로 나누고 서현역 건물도 환원하실 예정

    분당우리교회 가셔서 원글님 지역 교회가 있나 살펴보세요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님아래 사역 받으신 분이고
    저도 오래 방황하다가 이찬수 목사님 만나 지금껏 신앙생활 잘하고 있어요 소모임 다락 성경모임 잘 하고있어요

  • 12. 기도로 구하시길..
    '22.4.18 9:02 AM (175.209.xxx.111)

    대형교회 다니다 이사하면서 중소규모 교회로 오게 되었는데요
    담임목사님이 모든 성도 이름 다 알고 기도해주시고 가족같은 분위기라 좋은 반면 성도분들이 많지 않다보니 청소, 데코, 간식 준비 등 교회봉사가 몇몇 성도분들께 몰릴 때가 많습니다. 기쁨으로 감당하면 이 또한 은혜가 되지만요. 하지만 내 의지로 구하기보다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시면 합당한 교회 찾아주실거라 믿습니다.
    어떤 교회로 가시든 하나님의 평안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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