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저 스스로 죽을것 같다는 생각을 품고 삽니다
언제가는 자살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품고 삽니다
근래들어 정말 자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사람이 죽을때가 되면 정 떼려고 이곳저곳 이상행동하는것처럼
제가 좀 이상합니다.. 이런 생각에만 갇혀지내기에는 또 매일매일
일상을 살아내야합니다. 이런 마음 품고 사는거 가족들에게도 동료들에게도
미안합니다. 미안해서 작은일에도 더 크게 웃습니다.
근데 제 마음은 지옥입니다. 자살방법은 네이버에서 막아놔서
검색조차 되지 않는군요. 그렇지만 죽고싶다는 검색이 되는군요
놀라운건 자살을 고민하는 대다수의 연령대가 중학생들이네요
저희집에는 없지만 부모님들 집안의 중학생들 좀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1. ᆢ
'22.4.17 10:10 PM (118.32.xxx.104)그래도 배우자있는게 어디요.
부양의무 있는 보호자잖소2. 진짜
'22.4.17 10:11 PM (1.222.xxx.103)그런 마음이면 여행도 다니고
갖고싶은 거 사고 나서..3. ㅡㅡ
'22.4.17 10:18 PM (118.235.xxx.169)누구나 그런 마음 품고 살거예요.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잖아요.
그 속에서 기쁜 날은 순간.
그 순간으로 버티며 사는거죠.
원글님 힘 내자구요.
그래도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으니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을거예요.
살아 있어야 1찍이니 2찍이니 싸우기도 하고
힘 내라고 용기도 주고 기도도 해주고
좋은 날 기쁜 날도 맞이하지요.4. 엥
'22.4.17 10:18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배우자때문에 자살할 생각이면 그냥 혼자 살면서 더 사세요.
아니 님인생 살아야지, 님남편의 아내로 괴로워하다 자살해야하는 이유가 뭔지?5. 00
'22.4.17 10:26 PM (222.119.xxx.191)중학생 자살자들이 많다구요? 정확한 집계나 근거가 있나요? 중학교 애들 중 자살은 학폭의 피해가 많더군요 고등이후 성인들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많구요
6. 아니
'22.4.17 10:29 PM (112.166.xxx.65)그럼 이혼을 하시죠.
배우자로 인해 피폐해 진다면
배우자가 없이 살면 되잖아요.
그까짓 이혼이 요새 뉴스축에나 드나요?
이혼하고.
내 맘대로 살아보세요7. ..
'22.4.17 10:33 PM (223.33.xxx.107)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상태에요.
소통이 안 되고 희망이 없으니 저도 없어져버리고 싶어요.
내 맘은 백번이고 이혼하고 싶은데 그 말 꺼낼 용기가 안 나요. ㅠㅠ 이혼하자고 하고 난 뒤의 반응도 너무 두렵구요.8. 그놈 처로
'22.4.17 10:35 PM (211.204.xxx.55)죽고 싶으세요? 이혼하세요. 이혼해서 아님 그때 죽어도 되잖아요.
어차피 다 죽어요. 하지만 이런 상태로 끝나면 너무 열받잖아요.
홀가분하게 자유로워지세요. 눈 뜨면 그놈 없는 상태, 안 궁금하세요?9. ...
'22.4.17 10:47 PM (223.33.xxx.107)원글님은 자녀는 없으신가요?
10. 허블 딥 필드
'22.4.17 10:50 PM (175.209.xxx.111)화가 많이 나거나 감정이 주체 안될 때 꺼내보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iOJcbUy28h8
내가 얼마나 작은지
내 고민들이 얼마나 아무것도 아닌지
거대한 자연 앞에 할 말을 잃어요.
높은 산에 올라가 내가 사는 동네 내려다 보는 것도 도움 되고요.
저 쪼그만 공간에서 뭐할려고 그렇게 아웅다웅 살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11. .....
'22.4.17 10:51 PM (211.221.xxx.167)병원은 가보셨어요?
우울증이 심한거 같은데
먼저 병원도 가고 상담도 받으세요.
잠깐을 살더라도 마음이 지옥인채로 살 순 없잖아요.12. 우울
'22.4.17 11:02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이혼도 희망이 아니니깐 님이 그런 생각이드는겁니다.
제 경우도 그런데요 허루 100번도 더 넘게 이혼을 꿈꾸고 살았지만
이혼역시도 해결책도 아니고 희망을 주지도 못하니깐 지옥같은 이곳에서
허우적 거리는것 같아요.
진퇴양란이고 상황이 그냥 계속 안좋아요13. ..
'22.4.17 11:03 PM (221.147.xxx.78) - 삭제된댓글이상한 사람을 만났을때
죽을것같이 괴로울때
제가 하는건 그 즉시 돌아서서 멀리.. 입니다
소시오패스를 겪을때 전문가들의 추천 방법이기도 해요
피해를 가장 최소로 하는 방법이구요
자살 이후의 지옥이 있으면 어쩌시려구요..14. 백번이해
'22.4.17 11:23 PM (180.70.xxx.42)젊어서야 이혼이 해결책이 될수있겠지만 나이 50줄에 들어서니 이혼한다고 내 인생이 딱히 달라질것도 없고 그저 이번생은 실패구나 희망이 없다 죽더라도 어쉬울것이 없다 살아있어도 늙는것밖에 더 있으랴싶어요.
15. 맞아요.
'22.4.17 11:25 PM (110.35.xxx.155)이혼이 희망이 아니라는거..
그 말이 딱 맞아요. ㅠㅠ16. 누구나 죽죠
'22.4.18 1:19 AM (124.53.xxx.169)굳이 일부러 당기지 않아도..
그렇다면 죽기전에 안해 보셨던 거 좀 하세요.
기회되면 대자연속에 묻힌 사찰에서 하는 템플스테이 꼭 한번 경험 해보세요.
인간 삶이 뭐 그리 대단히 의미 부여할 것도 아니고 죽을둥 살둥 에너지 쓰며 살것도 아니라는..
뭘 그리 치열해요?그냥 힘빼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거에요.17. 왜
'22.4.18 1:51 AM (222.239.xxx.66)가평계곡 피해자 윤씨카톡이 떠오르는건지ㅠㅠ..
자살에 대해 언급하신부분이 너무 비슷해서요.ㅠ
혹시 장기간의 가스라이팅이나 무저항상태는 아니시죠?
이것저것 다 해보고 죽어도되니까 일단 이혼도 해보셔요.
어차피 죽는 인생 이혼하고 죽어도 되는건데 뭘망설여요
혹시 자녀가 있어서 이혼을 망설이나요
배우자 정신피폐해지게 만드는 부모 안봐도 자식정서에 악영향이예요. 자식을위해서라도 꼭 이혼하세요.18. 진짜
'22.4.18 7:52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진짜 이기적인 사람
본인은 죽으면 그만이지만
자식은 자살한 부모를 두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데...19. ㅇ
'22.4.18 8:25 AM (61.80.xxx.232)힘내세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