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 낳으면 생각이 바뀔까요?

..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22-04-17 11:56:26
결혼 안한 미혼이고
예전부터 한 생각이 애를 낳으면 심신건강이 최고이고 공부는 그 다음 후순위이고
특히 어릴땐(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진) 영어 등 공부보단 그냥 많이 데리고 돌아다니며 놀고 경험하고, 독서나 시키고 싶단 생각인데요

저랑 비슷한 성향의 친구가 애기 낳았는데
교육에 엄청 열올리며 아직 4살인데 2살때부턴가 영상도 영어로 된것만 보여주고 영어유치원 보내고 국제학교 알아보고 해서 놀랐어요
친구네가 수입이 그렇게 많은편 아닌데 벌써 수입의 절반은 애교육비로 쓰고요

애기 낳음 생각이 달라지는 걸까요?
저같은 생각은 애를 키우는데 좋지 않은 방향일까요?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니지만 저랑 생각이 비슷했던 친구가 애기 낳으니 생각이 확 달라진것 보고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IP : 106.101.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아기들이
    '22.4.17 12:02 PM (123.199.xxx.114)

    장난아니게 바쁘니
    엄마마음도 뜀박질을 합니다.

    내소신대로 키우려면 엄마들을 멀리하면 됩니다.
    아이들 학교들어가기 전부터 번아웃되서 안타까워요.

  • 2. 다들
    '22.4.17 12:25 PM (218.237.xxx.150)

    원글이 같은 생각 많이 하는데요
    실제로 저집아이는 한글 줄줄 읽는데
    수학선행해서 경시대회 나가는데 우리 아이는 못 한다하면
    그걸 유연하게 넘기기 쉽지 않아요

    막말로 너무 뒤쳐지지 않게 하기 위해
    최소한만 학원보내는 거랍니다

    내 자식 지방대 전문대 가도 좋은지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보세요
    비하는 아니지만 솔직히 인서울 보내고 싶잖아요

    그거 저절로 안 됩니다
    평범한 애들은 학원 과외 시켜야 인서울가요

  • 3. ....
    '22.4.17 12:30 PM (183.100.xxx.193)

    제 동생도 님같은 생각이었는데 막상 애 학교갈때 되니 달라지더라고요. 주변 애들이 달려가는데 자기 애만 뒤처지게 할 수 없으니 할 수 없이 시켜요

  • 4. ......
    '22.4.17 12:44 PM (124.56.xxx.96)

    사람들이 그런한것 들에는 다 이유가 있죠.남일 일때랑 내 일일때랑은 천지차이죠

  • 5. 푸핫
    '22.4.17 12:51 PM (220.75.xxx.191)

    결혼안한 미혼ㅋㅋ

  • 6.
    '22.4.17 1:58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자식교육 목표는
    스스로 먹이잡고 보금자리구하고
    원하면 짝도 찾고 사회에서 꼭 리더 아니라도 한몫하게
    성체로 만들어 독립시키는거죠.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기가 목표인건 애완동물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033 중간고사 공부안하고 노는 저놈...... 3 ㅜㅜ 2022/04/18 2,257
1331032 중드 겨우 서른 보신 분만 봐주세요 5 ... 2022/04/18 1,983
1331031 옷을 너무 많이 사는데요… 27 옷욕심 2022/04/18 13,797
1331030 은해 결혼식 사진들 5 .. 2022/04/18 6,996
1331029 전기공인데 부수입은 전부 기부하신다네요 6 Now 2022/04/18 1,896
1331028 대기업 간병휴직 되나요? 4 ㅇㅇ 2022/04/18 1,969
1331027 그냥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34 우울증 2022/04/18 6,724
1331026 프린터 잉크. 이거 어떻게 할까요? 4 2022/04/18 963
1331025 해방일지 엄마 역할 15 그냥이 2022/04/18 5,282
1331024 강아지가 자식보다 더 좋다는데요 30 딴분은 2022/04/17 6,184
1331023 뒤늦게 취직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ㅇㅇ 2022/04/17 2,208
1331022 외과의사 나이 4 나이 2022/04/17 2,497
1331021 남학생 미대 지원한다면 어디로 하나요? 6 미대 2022/04/17 1,967
1331020 팔꿈치 거뭇거뭇 5 2022/04/17 2,699
1331019 손석구 목소리 좋으네요 14 해방일지 2022/04/17 5,313
1331018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 표정 너무 웃겨옄ㅋㅋㅋㅋㅋ 9 복잡미묘 2022/04/17 4,531
1331017 조국딸 자취방 찾아갔던 기자 ? 15 ㄱㅂㄴ 2022/04/17 3,981
1331016 남편이 등 밀어줘요 22 진월 2022/04/17 6,079
1331015 무인 아이스크림점에서 카메라화면 보다가 깜놀 5 충격 2022/04/17 4,776
1331014 한지민처럼 피부가 좋으려면 46 부럽 2022/04/17 16,610
1331013 우블에서 고딩으로 나오는 남자배우 6 ㅇㅇ 2022/04/17 3,501
1331012 보통 어디놀러갈때 남편 아내 누가 주도하세요? 11 ... 2022/04/17 2,402
1331011 아, 우리집 강아지지만 진짜 재수없어요ㅡㅡ 29 짜증 2022/04/17 7,338
1331010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거 의미 있을까요? 18 나나 2022/04/17 4,734
1331009 답례 8 제주 2022/04/17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