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로로 사는게 그리 문제되나요?
솔직히 혼자 사는건
1. 경제력
2. 나이 들어 내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 두가지 빼면 큰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런 이유로 저는 경제력 안 놓치려고 열심히 일해서 노후 준비하고
지금 저와 비슷한 친구들 계속 만나고 있어요.
나이 들면 근처에 같이 살기로 했어요.
너무 가까우면 왕래하다 싸우고 원수되니 최소 차로 10분 거리 쯤 각자 떨어져서요. 만나서 밥도 먹고, 병원갈때 서로 보호자도 되주자고요
연애야 하게되먄 하는거고 안하면 마는 건데
주변 비슷한 나이때 미혼 돌싱 현실 남자 보면 응 그래 연애는 무슨 차라리 혼자 살자 그게 낫다 생각들고요 ㅎㅎ
돈 있고, 친구 몇명만 있어도 혼자 사는 인생도 그리 나쁠것 같진 않거든요
외로움은 어쩌냐고 저 말고 주변에서 걱정인데 원래 외로움 별로 안타기도 하고, 제가 살아 보니 혼자서 외로운 사람은 둘이 있어도 외로운 법이더라고요.
1. ...
'22.4.14 11:58 PM (106.102.xxx.234) - 삭제된댓글문제라는 사람들 있나요? 나는 솔로 나온 여자 출연자들 대부분도 결국은 그냥 혼자 사는게 낫겠다 할거 같은데요 ㅎㅎ
2. 기혼도
'22.4.14 11:59 PM (123.199.xxx.114)도와줄 사람은 없는데
도와줘야 되는 식구는 많아요.
한집에 쪽수가 많다는 이유로 고독하지는 않음3. ㅎㅎ
'22.4.15 12:00 AM (110.70.xxx.163)저도 별 문제 아니라 보는데
지금은 괜찮지만 나이 들어 힘들다
싱글이 신념이 아니라 본인들이 못 가니 어쩔수 없다.
내가 아는 언니들 나이들어 후회한다 이런 말 종종 듣거든요.
심지어 82 댓글에서도요.4. 미드
'22.4.15 12:03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20대때 섹스앤더시티 보면서 든 생각이
저렇게 브런치 같이 먹고 서로 챙겨주고 같이 놀러다닐 수 있는 맘 맞는 친구들 3-4명 모여 근처에 살면
결혼 안하고도 잘 살겠다 생각들었어요.
그 미드도 결국엔 다 제 짝 찾아서 갔지만요..아. 사만다는 스스로 결국 화려한 싱글로 돌아왔네요 그러고보니..5. ..
'22.4.15 12:08 AM (118.235.xxx.50)보면 결혼 해야 할 타입의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확실히 결혼 안 하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근데 또 보면 그런 사람들은 결혼 해도 힘들어 할 타입이긴 합니다
6. …
'22.4.15 12:11 AM (59.27.xxx.244)10대 때 마음과 20대 때 현실이 다르고, 20대 때 다짐과 30대 때 생각이 다르고… 사람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달라지죠. 달라지는게 정상이고요. 30대 때 생각했던 40대가 쉽지는 않네요. 건승하시길.
7. 제
'22.4.15 12:12 AM (218.48.xxx.98)동생이 혼자사는데 늘 짠해보여요 ㅜ
누구라도 만나 함께 살면싶어해요 가족들모두8. ....
'22.4.15 12:17 AM (211.36.xxx.23) - 삭제된댓글나는솔로가 이슈되는 것은
싱글로 사는 것에 대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출연한 여자들 조건에 비해서
남자 출연자들 조건이 안좋아서 그래요.
여자들은 상향결혼이 대부분이라
결혼할 남자를 만날 때 남자 조건부터 보는데
여자들이 결혼하려고 일부러 나온 프로그램에서
결혼할만한 조건을 가진 남자가 없어서 그렇습니다.9. 그간
'22.4.15 12:19 AM (211.206.xxx.180)우리나라는 기이하게 결혼을 무턱대고 해왔죠.
1인 가구는 시대적 흐름임.10. ㅇㅇ
'22.4.15 12:19 AM (211.36.xxx.23)나는솔로가 이슈되는 것은
싱글로 사는 것에 대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출연한 여자들 조건에 비해서
남자 출연자들 조건이 안좋아서 그래요.
여자들은 상향결혼이 대부분이라
결혼할 남자를 만날 때 남자 조건부터 보는데
여자들이 결혼하려고 일부러 나온 프로그램에서
상향결혼은 고사하고
결혼할만한 조건을 가진 남자가 없어서 그렇습니다11. ..
'22.4.15 12:34 AM (220.72.xxx.229)돈만 있으면 혼자 지내도 괜찮다고 봅니다
12. …
'22.4.15 12:58 AM (172.107.xxx.190)남자건 여자건 나이들어서가 문제죠.
아직 정신 육체 건강할 때는 뭐가 문제일까 싶고 모르죠.
닥치지 않았으니까요…
배우자와 자녀 없이 혼자 늙어간다는거…안 겪어보면 모르죠.
오래오래 할 일이 있어야 그나마 나을듯.13. ㄷㅁㅈ
'22.4.15 1:19 AM (121.131.xxx.1)제가 여동생에게 가끔 나이들어 거동 힘들것 같으면 같이 손잡고 스위스 가자 그럽니다 마무리도 내손으로 깔끔하게 하면 좋죠 뭐 동생은 미혼이고 전 아들 있지만 아들에게 뭘 기대하겠어요 부담되기도 싫고요
기혼이든 미혼이든 앞으로 노인이 되었을때 외로운건 똑같을듯요 딸있는 집은 제외요14. ...
'22.4.15 1:20 AM (211.226.xxx.247)사이 좋은 부부는 전체의 10프로래요, 10프로에 들어가면 최상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혼자 사는게 더 나을듯요. 솔직히 전 둘이 사는게 더 좋지만
사이 안좋으면 혼자가 훨 좋을듯해요15. .....
'22.4.15 1:37 AM (211.221.xxx.167)고독사하는 많은 사람들도 다 가족있는 사람들이에요.
나이들어 고독사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자식들 있었구요.
요새 자식들이 부모 부양하지 않고 떨어져 사는데
뭐 얼마니 도움 될까요.16. ...
'22.4.15 1:41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70쯤 가면 다들 혼자 있더만요 어차피 ㅋㅋ
17. ㅎㅎㅎ
'22.4.15 5:42 AM (223.39.xxx.52) - 삭제된댓글윗님 팩폭.
18. 그래도
'22.4.15 7:33 AM (106.102.xxx.32)무난한 누가 곁에 있는게 좋네요. 서로 보완되면 더 좋구요.
19. ㅇㅇ
'22.4.15 8:59 AM (122.35.xxx.2)70되서 독거노인인것보단
자식이라도 있는게 낫죠.
여기서나 패륜이니 무자식이 상팔자라느니 하지
현실에서는 평범한 부모자식관계가 많으니...
중간만 가도 비교대상은 아니라고 봐요.20. 그냥
'22.4.15 9:00 AM (58.122.xxx.157)주변에 혼자 살다 5~60넘으니 외로워하더라구요. 젊은시절 다 보내고 그때 그러니 참
인생은 서로를 보완하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21. xylitol
'22.4.15 11:02 AM (110.9.xxx.5)딱 하나 단점이 수술이라도 하려면 보호자란에 서명할 사람이 필요한거죠.
코로나 시국이라서 암수술을 해도 마취 풀릴때까지만 보호자 있고 나머지는 혼자 있거든요.
그런데, 병원에서 치료비 떼일까봐 그러는건지 꼭 가족을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이런 점도 개선이 되면 더 좋을거 같아요,22. 음
'22.4.15 11:18 AM (112.219.xxx.74)고독사하는 많은 사람들도 다 가족있는 사람들이에요.
나이들어 고독사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자식들 있었구요.
요새 자식들이 부모 부양하지 않고 떨어져 사는데
부모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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