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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준비에 대한 제생각 어떤가요?

... 조회수 : 5,177
작성일 : 2022-04-14 17:39:56
저는 지방에 사는 50대입니다
노후준비라는게 소비성향,지병등 사람마다 다르고 깔고있는 집값에 따라 총자산이 다 틀리니 일괄적으로 뭐라 말할수가 없잖아요
댓글에서 총자산보다 현금흐름이 더 중요하다는 내용도 봤구요
저는 자식둘인데 남을 비롯해서 애들에게 한푼도 신세지지 않고 내여건안에서 죽음비용까지 해결할수 있다면 그게 노후준비 끝난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나이브한 생각일까요?
보험,실비,연금,저축,월세등 이런것들은 준비했는데 20대 초중반인 애들 결혼자금은 사실 여력이 생길지 그부분은 현재로선 미지수이고 자신이 없네요.
조카들을 보면 요즘 30즈음 결혼하니 본인들이 1억5천정도 모아서 배우자랑 합해 대출도 조금 받고 전세로 집구해서 결혼하고 부모들은 약간 보태주는 정도에서 시작하더군요
나중에 유산은 줄수 있을텐데 노후때문에 결혼자금은 여력이 불확실해요
안주고 안받기로 노후설계하는거 어떤가요?

IP : 175.223.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4 5:42 PM (175.199.xxx.119)

    좋은데요 .굿~

  • 2. 그냥
    '22.4.14 5:42 PM (14.32.xxx.215)

    많이 모으세요
    안주고 안받기라고 할수도 없는게
    저희 부모님도 안주고 안받기셨는데
    나이 드시니 병원모시고 왔다갔다...집 갈때마다 먹을거 챙겨...간병인비용 부모님이 대도 팁주고 뭐...나가는 돈이 움직일때마다 우수수에요 ㅠ

  • 3. ...
    '22.4.14 5:44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노후준비란? 죽을때까지 자식에게 손벌리지 않고, 사후에 집한채 이상 남겨주는것을 노후준비라고 하지 않나요?

    물론 원글님과 같은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빈몸으로 와서 빈몸으로 가는거죠. 내가 벌어서 집사고 재산불려서 죽을때 가까워지면 그걸로 정리하는것...

  • 4. 저도
    '22.4.14 5:52 PM (211.227.xxx.172)

    저도 지방에 사는 50대를 목전에 둔 사람인데요.
    지방에 있다보니 집값이 별로 오르지는 않아 자산이 대단하진 않은데 또 별로 돈 들어갈 일도 없고.
    부부 다 물욕 별로 없어서 연금 안에서 소소히 쓰자 싶어요. 병원비 많이 나오면 있는 돈 헐겠지만요.
    집 있고 연금으로 월 200정도 준비 했어요.
    저축과 투자금도 얼마 있고 앞으로 10년은 더 벌 직장 있어서.
    전 왠지 오래 살것 같은데 ㅋㅋ.
    죽을때 유산으로 주는 것 보다 아이들 필요할때 주고 싶어요. 딸들이지만 반반 준비해서 당당하게 살라고요.

  • 5. ...
    '22.4.14 5:52 PM (175.223.xxx.232)

    물려줄게 없으면 그 자체로 자식에게 민폐..ㅜㅜ
    그냥 독거노인으로 죽을게 아니라면요.
    자식이 오가고 병원가병하면서 비용이 지출되니까요.

  • 6. ...
    '22.4.14 5:53 PM (175.223.xxx.106)

    대출받아서 마련한 상가건물이 있어서 아프더라도 자식에게 절대 손벌리지 않을만큼 월세는 충분히 나와요
    푼돈 용돈도 줄수 있어요 허나 3-4억 정도남은
    대출금을 앞으로 갚아야하니 애들 결혼자금이 자신이 없어요
    저희 죽으면 상가 물려받겠죠
    애들 노후는 보태줄수 있는데 결혼시작은 못해줘요

  • 7. ..,
    '22.4.14 6:06 PM (175.223.xxx.106)

    병원비 많이 나오면 헐어서 쓸 2억정도는 갖고 있어요
    대출금과 별개로요
    애들에게 전혀 손안벌릴 준비는 했어요
    상가는 17-18억정도 해요
    애들 결혼할때 보태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러다보면 우리노후가 흔들려요

  • 8. ...
    '22.4.14 6:19 PM (175.223.xxx.232)

    20억 정도면 노후대비는 되죠.

  • 9. 애들
    '22.4.14 6:25 PM (14.32.xxx.215)

    필요할때 주세요
    저희 부모님도 요지에 50평대 아파트와 연금 빵빵하신데
    자식들 자리잡을때 정말 한푼도 안주시고 ㅠ
    상속세 내야해서 돈꿔달라고 했다가 면박만 당하고
    아파트는 폭등전에 똥값에 파시고
    지금 병치레 하시는데 물론 병원비 간병비 다 부모님이 내지만
    자식들도 쏠쏠히 돈 들어가고...
    무슨 세금으로 애국할일 있나 싶고..
    필요할때 주는게 서로서로 고맙죠

  • 10. 저도
    '22.4.14 6:28 PM (211.227.xxx.172)

    그 정도면 많이 여유로우신것 같은데요.
    저흰 살집 있고 연금 있고 투자금이 17-18억쯤 있는 경우인데.
    이 정도 있으면 아이들에게 5억 정도는 결혼할때 써도 되지 않을까 생각 중이예요.(아직 10년 이상 남음)
    젊을때 시드 가지고 시작하는게 유리하다는거 아니까요.
    그냥 아이들한테 주고 싶어서 벌고 있는거라서.
    그리고 투자 꾸준히 해서 저희도 더 자산 불리고 아이들한테 용돈 팡팡 쏴주면서 살고 싶어요.

  • 11. 우리나라
    '22.4.14 6:28 PM (106.240.xxx.34)

    우리나라 이상해요. 애들 꼭 집을 해줘야 하나요?
    교육 시켜줬음 본이니 알아 해야죠.
    신기해요

  • 12. ...
    '22.4.14 6:37 PM (175.223.xxx.232)

    애들이 고등이나 대학 나와서 집을 살 수 있는 구조인가요?

  • 13. ...
    '22.4.14 6:37 PM (39.116.xxx.19) - 삭제된댓글

    재산이 있으면 자식들에게 해주는 게 좋지요
    워런 버핏도 일부이지만 자식들에게
    상속한다고 하던걸요

  • 14. 서울사는 60인데
    '22.4.14 7:08 PM (61.105.xxx.165)

    의료민영화라는 복병이 문제예요.
    의료비가 아무리 버텨도 80부터는 들텐데
    앞으로 20년뒤면
    어느정도 민영화가 완성이 되어있을 거 같아서
    저흰 애들 결혼비용이니 이런 거
    일단 좀 축소해 보려고요.
    살아보니 저도 받은 건 쉽게 생각되고
    내가 모아 마련한 건 귀하게 생각되더군요.
    그래서 애들 줘도 그리 감동없을 거 같고
    의료비는 예측 불가고 해서
    애들한테 부담 안주는 걸 목표로
    최대한 내가 많이 가지고 있으려고 해요.

  • 15. ㅡㅡㅡ
    '22.4.14 9:40 PM (222.109.xxx.38)

    부모가 자녀 집 해줘야한다는 의무감은 한국외엔 별로 없다네요. 저는 좀 보태주는거 말곤 내 노후나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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