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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여자가 자꾸 생각나 괴로워요

괴로워요 조회수 : 7,383
작성일 : 2022-04-13 19:38:34
남편이 연락하는 여자가 있는거 같아요
아직 누군인지 정확히 알아내진 못했어요
하지만 남편이 그여자에게 보낸 대화문구들이 자꾸 생각나서
너무 괴로워요
내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요
그러지말자 맘먹어도 쉽지가 않아요
그여자에게 빠져있는 남편의 낯선 모습들에도 충격을 받았어요
얼마나 좋으면 저럴까.
나는 뭔가.
이런 마음으로 남편과 한평생 못살거같아요
5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저럴수가 있는건지.
너무 슬프고 화나고 미칠거같아요

IP : 175.117.xxx.8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13 7:44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왜 남편 처분만 바라나요?
    문자까지 알면 뒤집든지 버리든지 맞장을 떠야죠.

  • 2. 일단 확인후
    '22.4.13 7:44 PM (180.68.xxx.158)

    괴로와 하셔도…

  • 3. 어이구
    '22.4.13 7:4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비련의 여주인공 코스프레는 확인한 후에 해도 늦지 않아요.

    남편 대화한 거 전부 사진찍어 저장하고 잡도리 하세요.

    왜 혼자 삭혀요.

    여자가 누군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혼생활 중 외간 여자와 병신같이 외도하는 님남편의 행동이 중요한 겁니다.

  • 4. 원글
    '22.4.13 7:48 PM (175.117.xxx.89)

    소송하고 이혼하는건 할수있어요
    남편을 버려도 그만이구요
    하지만 제가 지금 너무 괴로운건.
    남편의 낯선 모습들에서 느껴지는 배신감이에요
    더불어 그 여자가 자꾸 생각나고 괜히 나랑 비교하게 되고.
    이런게 너무 괴롭다는겁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하고 잊어야할지 너무 힘들어요

  • 5. ㅇㅇ
    '22.4.13 7:50 PM (39.7.xxx.67)

    남편 단속들잘하세요
    회사에서 50대 유부남들 순애보 장난아님

  • 6. ...
    '22.4.13 7:58 PM (117.111.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저랑 아주 다른, 남편이 마음 준 그 여자.
    객관적으로 내가 못한것도 없고
    남편 동창이라 나보다 5살이나 나이먹은 여자인데도
    이런 저런 비교하는 마음 생기고 얼토당토 않은 자존심 상하는 마음들거 그랬었거든요.
    하다못해 취미 활동까지.
    내가 남편으로부터 자유로와지고 나니까 싹 사라졌어요.
    원글님도 스스로 홀로서기하는 마음 가지도록 해보세요.

  • 7. ..
    '22.4.13 7:58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쵸. 배신감. 믿었던 남편이니. 그냥 가라 하세요. 몸만. 이제 남편 필요 없잖아요? 님도 즐겁게 만나고 구경하고 다니세요. 관심둘수록 님을 업수이 여깁니다. 대차게 나가고 신경쓰지 마세요

  • 8.
    '22.4.13 7:59 P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소송하고 이혼하고
    그만 살아야지
    배신감 때문에만 미치겠다 그리나요?

    배신감 때문에 힘드니
    이혼해서 살면 되는 거예요
    같이 살면 배신감이 더해지죠

    이혼하고 같이 안 살아야
    내 삶도 찾을 수 있는 거예요

  • 9. 남자들은
    '22.4.13 7:59 PM (218.153.xxx.49)

    들켰냐 안 들켰냐 차이지 대부분 짐승 같아요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지 말고 난리치던가
    부부싸움 하던가 제대로 분풀이 하세요

  • 10. //
    '22.4.13 8:06 PM (218.149.xxx.92)

    남편이 그여자랑 반평생 살았어도 님을 곁가지로 만났으면 또 달달하게 지껄일거예요.
    그런데 막상 그여자가 코로나때문에 아프다고 지금 와서 간호해달라고 하면 싹 돌변해서
    몸성히 얼른 나아서 보자 하거나
    중환자실 가서 돈 보증금이 필요하다 보호자 필요하다 하면
    나는 남편이 아니라 그냥 아는 사람입니다. 합니다.
    그게 가족과 내연의 차이입니다.
    이미 1등석 차지하고 있으면서
    그런 버러지같은것한테 연연하지 마세요.

    우리 이모가 정말 성형안한 황신혜같이 예쁘거든요.
    진짜 황신혜씨...? 하고 사람들이 다가온적도 있고요.
    이모부도 바람피고 이모도 바람피고 쌍으로 바람피우고 딱히 누가 억울할것도 없이 살았어요.
    그런데 지금 이모가 밤에 전화와서 미친여자처럼 막 깔깔 웃으면서 그래요.
    남편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자마자
    그 결혼하자 너밖에 없다 이혼언제하냐 들끓던 남자놈들이 싹 사라졌다고.
    지금 대한민국에 나처럼 쓸쓸한 여자가 없대지뭐예요.

  • 11.
    '22.4.13 8:06 PM (220.72.xxx.229)

    다 늙어서 뭐하러 이혼하나요

    그냥 그 남자도 그 남자 인생 자기혼자 산거라 생각하고 말아야죠...

    의리가 없는거 같아요 인간적인 의리
    여태 같이 살았고 아이들 키운다고 나는 내 인생 희생한 면이 많은데
    물론 남편도 희생했겠지만 나 만큼은 아니잖아요...

    그냥 그 사람은 그 사람 인생을 산건데 의리없는 놈을 만난거죠

  • 12. //
    '22.4.13 8:10 PM (218.149.xxx.92)

    돈도 없고 징글징글하면 이기회에 꼬투리 잡아서 이혼해버리고
    그래도 돈도 잘 갖다주고 애들한테 없는것보단 좀 낫고 나한테도 없느니보단 예의차려 하는것같으면
    나 여자가 있는데...하고 먼저 본인이 밑밥깔아도
    만우절 지났는데 싱거운 소리 하지 말고 밥이나 먹어. 그래서 날더러 어쩌라고. 본인친구문제는 본인이 알아서 처신하세요. 하고 무시하고 지내세요.

  • 13. ..
    '22.4.13 8:24 PM (73.228.xxx.179) - 삭제된댓글

    동료에 대한 마음은, 인성은 참 좋은데
    무지 게을러요. 일도 대충대충 하고, 일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요.
    한국인들은 대부분 부지런하고 맡는이에 최선을 다하잖아요.
    아니 사람도 있지만,

    그냥 저 게으름이 이혼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겠구나 싶은 건 있어요.

  • 14. 어쩌면
    '22.4.13 8:32 PM (125.185.xxx.252) - 삭제된댓글

    난 못하는데 지혼자 즐기는 꼴이 얄밉고 샘도 나고 그래서 더하죠 바람에 젤 좋은 처방은 맞바람이라 하잖아요
    예뻐지세요 그리고 밖으로 나가세요

  • 15.
    '22.4.13 8:44 PM (123.199.xxx.114)

    남편없으면 못사는것도 아닌데 주체적으로 사세요.
    확 까놓고 이야기 하세요.
    조심하라고

  • 16. 당당해지세요
    '22.4.13 8:54 PM (117.111.xxx.187) - 삭제된댓글

    왜?
    그딴거에 본인을 비교하고 괴로워하나요
    님이 초라할게 없거든요
    데리고 살든 놈이 미쳐서 날뛰는거지
    남자는 살다보면 이상형이 바뀌더군요
    미쳐서 날뛰는데 아내가 눈에 안들어와요
    미친 뭐에게는 몽둥이가 약이지요
    아내 천대하며 미친짓하는
    남편ㄴ에게 대차게 당당하게 나가세요
    이혼하고 살 능력되면 하시고
    아니면 데리고 살면서 피를 말려요

  • 17.
    '22.4.13 8:59 P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자신이 초라해요?
    원글님도 이쁘게 꾸미고
    -평소 안 그러셨다면 이번 기회에 기분 전환 겸 팍팍 투자하세요!-
    한가한 데 가서 조금만 흘리고? 계시면
    바로 남자들한테 달달한 멘트 들을 수 있습니다.

    이말인즉
    내가 초라해서가 아니고 바람이란
    시궁창에 파리 꼬이듯 끼리끼리 걸려서 그런다는거죠.

    우선 시간을 갖고 더 이뻐지시고 더 꾸미시고,
    서서히 남편한테 낮에 어디 갔더니 누가 이러이렇게 추근대서
    곤란했다고 지어내서 슬쩍슬쩍 흘려보세요.
    공수가 뒤바뀌게요

  • 18. 왜그렇게
    '22.4.13 8:59 PM (39.119.xxx.48) - 삭제된댓글

    뻘짓들을 해대는지..
    젊을 때도 유흥 다니고 업소다니고
    늙어서는 또 바람
    평생 끝이 없네요 드런것들

  • 19. 원글
    '22.4.13 9:42 PM (175.117.xxx.89)

    외모적으로 꿀릴거 없어요 솔직히.
    이렇게 말하면 돌날라올지도 모르지만
    키168 :54 긴머리 웨이브입니다
    여리여리한 스타일이고 고맙게도제 나이보다 4살 아래로 보구요
    직장생활하면서 유혹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그런거에 넘어가지 않고 제 자신 지키면서 남편만
    보고 살았습니다.
    웃기게도.
    같이 마트나 어딜 다니면 다들 호감갖고 부인 예쁘다 하면
    집에와서 저에게 꼬리치고 다닌다고 뭐락하고.
    남편이 저런 행동을 할줄 정말 몰랐어요
    남편은 저와 아이들만으로 만족이 안된거였을까요?
    제가 너무 바르게 살았나 싶습니다
    남편외 다른 남자 정말 생각도 못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뒤통수 맞을줄 몰랐어요
    더이상 남편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면서 어떻게 같이 살수있을까요?
    제 급여 450만원으로 살수있습니다.
    남편과 한집에서 못있겠어요.
    별거라도 해야하나요
    나에게 하지않았던 달달한 말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돕니다
    너무 분합니다

  • 20.
    '22.4.13 10:01 PM (223.38.xxx.10)

    별거 노노.
    포커페이스하며
    증거잡고 상간녀소송하고
    이혼이든 별거든 나중에 하세요.

  • 21. 에고
    '22.4.14 4:59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상간하는것들은 원래 뻔뻔하고 도덕, 양심이 없어야 가능해요
    매일 티브이에서 보잖아요 그 ㅇㅇ 요,,입에 올리기도 싫다
    소패들 싸패들

    탐욕에 찌든 인간은 미스코리아 아내를 두고도 새여자 찾는게
    발정난 남자들이잖아요
    님과 아이들에게 유리한 방법이 뭘까 고민해야지
    분한것에 인생 낭비하지마요 건강만 상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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