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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다 길러보면 뭐가 제일 중요할까요?

부모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22-04-13 14:08:42
중3 중1 아들엄마예요
다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뭘해주고말고ㅡㅠ
지 그릇대로 자란다? 싶어요

밥잘주고
이쁜말 격려해주고
웃어주고
잠자리 편안히 잘해주고
그게 다 같아요

맞나요?

IP : 175.209.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가이드
    '22.4.13 2:09 PM (175.209.xxx.48)

    이건잘모르겠네요
    투자하나마나 똑같을것같고요ㅠ
    아닌가요?

  • 2. oo
    '22.4.13 2:12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아닙니다..
    아이에게 맞는 가이드도 중요해요.

  • 3. 나이50
    '22.4.13 2:14 PM (14.53.xxx.238) - 삭제된댓글

    인데요.
    요새 드는 생각이 학교에서 안 가르치는 걸 내가 가르쳐야 하나 싶어요. 남편은 의대 나온 공부는 잘 한 사람이지만 세상 모든 일이 서툴러요. 계약서 같은것도 잘 모르고 은행 업무 관공서 일은 완전 젬병이예요.
    우리 애들이 그리 될까봐 부동산 계약도 알려주고 서류보는거 만일을 대비해 뭔가 챙겨놓고 준비하고 이런거 알려주고 싶어요.
    소비하는 방법도 부모 영향 받는대서 요새 돈 쓰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요. 솔직히 저도 이러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살면서 실수 하지 않을 방법 가르쳐주고 있어요.
    (수표든 계약서든 어떤 종이든 바로 사진찍어 저장해놓기. 돈 관련 내용은 통화 시 녹음 할것.. 이런 사소한 것도 계속 말해주고 있어요)

  • 4. ㅎㅎㅎ
    '22.4.13 2:17 PM (1.225.xxx.38)

    원글님 요즘 어떤 게 제일 힘드세요?
    저도 중학교 삼학년 일학년 아들들 엄마에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아이들도 다정한 편이라서 생활 면에는 별로 불만이 없는데
    너무 너무 살기 힘든 세상이다 보니 아이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자기 몫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까가 가장 고민이에요
    그 과정에서 공부를 빼놓을 수는 없으니까 어느 정도 제가 물러날 수 없음을 알면서도 힘든 것을 계속 시켜야 되는 게 지켜보기 힘든 거 같아요 아이들은 그냥 보통 중딩이거든요.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돈이 많았으면 애들이 좀 더 편했을까 그런 생각도 가끔 한답니다ㅎㅎㅎㅎㅎ

  • 5. 대학으로만 말하면
    '22.4.13 2:18 PM (211.227.xxx.165)

    결국 아이가 하는거더라구요

    저흰 최대한 지원하고 공부만할수있는 여건
    제공했을땐 기대보다 못하더니
    군대 다녀오고 스스로 노력하더니
    모두 원하는곳으로 갔어요

    인성으로 따지면
    그것도 부모를 거울삼아 크더라구요

  • 6. .....
    '22.4.13 2:19 PM (121.182.xxx.148)

    정답은 없어요 ㅠ

  • 7. oooo
    '22.4.13 2:19 PM (14.52.xxx.196) - 삭제된댓글

    다 필요없고
    부부사이가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부모가 둘다 성실하고
    가정 화목하면
    아이들이 판검사는 못되어도
    바르게 자라서 자기 살 길 알아서 찾더라고요

    부부사이 안 좋아 매일 다투면
    애들이 불안해서 정신적 성장이 어렵거든요

  • 8. 아이
    '22.4.13 2:20 PM (125.178.xxx.135)

    성인되고 나니
    항상 맘 편하게 해주고
    격려해주는 게 최고인 듯요.

    뭘 하든 닦달하지 않고 지켜봐주고요.
    그래야 부모 자식간 사이가 좋거든요.
    그게 최고인 듯요.

    그 외의 것은 다 지가 맘먹어야 하는 것.

  • 9. 결국
    '22.4.13 2:24 PM (110.15.xxx.45)

    관계만 남지요
    신뢰와 정서적 교류가 잘되는 부모와 자식사이는
    명문대 입학증과 전문직 자격증과도
    바꿀수 없지요

  • 10. 건강.인성이요
    '22.4.13 2:40 PM (121.134.xxx.136)

    공부 잘해도 학벌 못한 에미 깔봐요

  • 11. 공감
    '22.4.13 2:48 PM (223.33.xxx.208)

    저두 둘째가 중3 아들인데 원글밈말에 공감합니다.
    학원은 너무 기초가 없으면 안될것 같아 보내고 있습니다만
    공부는 정말 스스로 생각해서 하는것 같아요.
    얘가 언제 철 들어서 공부를 할지 저도 궁금합니다.
    ㅠ.ㅠ

  • 12. 받아내기
    '22.4.13 3:01 PM (175.114.xxx.96)

    사춘기 애들 있는데요

    애가 어떤 모습이든
    그대로 받아주고 사랑해주고
    지금 실패했어도 또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아이들 마음이 베이스 캠프...
    그래서 애들이 밖에 나가서 맘껏 탐색하고 실패해도
    여기서만은 안전하다고 느끼는 그런 부모가 되고 싶어요.
    진로와 대학은,,,여러 경로가 있다고 생각해서 조금 놔주고 있어요.

    물론, 현실에서 저는....통제하고 불안해 합니다.

  • 13. ...
    '22.4.13 3:16 P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네 맞아요
    서로 더 나은 인간이 되는 과정을 지켜봐주는거죠

  • 14. ,,,
    '22.4.13 4:42 PM (121.167.xxx.120)

    아이 마음 편하게 해주는거요.
    부모에게 사랑 받는다는거 느끼게 해주고
    우리 부모와는 대화가 통한다는 믿음을 주고
    아이 의견 존중해 주는거요.
    잔소리나 강요 보다는 조언 정도 해줘요.
    나중에 결과가 나쁘게 나와도 부모의 조언은 생각 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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