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숨막힙니다
예전 일반 직장 다닐때 동료들하고 밥 같이 먹는게 행복인지 몰랐네요
맨날 사회초년생마냥 물따라줘 수저나줘 나름 사자라 그런지 손하나 까닥 안해요. 참 직장 복도 없지. 점심마저 함께 밥 먹으니 너무 숨막혀요
먹으면서 일적으로 잔소리 하고 남기면 남긴다고 잔소리
저 고기 굽는데 무슨 자기 며느리 마냥 ㅋㅋ 타박 하더군요
농담이라도 하지만 고기 절 구울것 같아서 뽑았데요
전임자가 키커서 형광등 잘 갈거 같아서 뽑았다고 기분나쁘다고 했는데
무슨말인지 알겠드라구요..
그리고 세상에 그렇게 타박 잘 하는 사람 첨봤어요. 가스라이팅 당하는게 이런 기분인가 싶고. 낼도 같이 밥먹을 생각하니 출근하기 싫네요 ㅠㅠ
점심때 동료들끼라 밥먹으러 가는 사람들 보면 어찌나 부럽던지요
왜 꺽 껴서 먹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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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밥 먹는데 꼭 껴서 점심먹는 회계사 ㅜㅜ
ㅇㅇ 조회수 : 5,076
작성일 : 2022-04-12 22:23:35
IP : 110.70.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야
'22.4.12 10:27 PM (124.5.xxx.197)왕따니까요.
2. ㅋㅋㅋ
'22.4.12 10:30 PM (211.58.xxx.161)회계사사무실인가보네요
보통 직원들하고는 잘안먹는데.....3. 돈은
'22.4.12 10:33 PM (124.54.xxx.37)내나요 님네꺼까지 사면 걍 밥값해준다하고 수저 물 챙기고 각자 낸다면 걍 지가 수저놓게하세요.사짜라 손하나 까딱 안하려면 밥을 사야죠.
4. 상산가요?
'22.4.12 10:34 PM (88.65.xxx.62)회계사 사무실 직원이세요?
그냥 다이어트한다고 도시락 싸다니세요.
사무실이 작은가봐요?5. 뭘 챙겨줘요
'22.4.12 10:35 PM (175.113.xxx.17)꼼지락 대거나 통화 등으로 늦게 합석하세요
지 숟가락도 못 챙기는 인간은 굶어죽어도 싸요6. 그러니까
'22.4.12 10:4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일반직원사이에 껴서 밥먹는 사장급 상사라는거죠?
그냥 약속있다하고 나가서 먹어요.7. 공무원
'22.4.12 11:14 PM (125.190.xxx.15)첫 회계사무소 세무사님이 그랬어요.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신고달에는 소화가 안되네요. 일주일에 한번? 나가 드실까말까ㅋ 공무원출신이셨는데 딱 사회성 없고 할말도 없고 맨날 했던말 또하고 생각나네요
8. 지난번
'22.4.12 11:48 PM (118.235.xxx.59)회사다닐때 꼭 수저 안놓고 거울들여다보고 있던 서른살도 생각나네요.갸들이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에요.아주 x밥으로 보는거죠..
9. 하여간
'22.4.13 10:13 AM (211.206.xxx.180)입을 꿰매야 하는 사람들 있음.
부인과 애들도 똑같을지 늘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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