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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많은곳 강아지들

산책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22-04-12 19:59:58
오늘 꽃놀이간다고 나들이 다녀왔어요
사람이 엄청나게 많던데 길도 좁고 꽃앞에서 사진들 많이 찍고 복잡하고 해서 길따라 걷다 일찍 나왔는데요
이런 좁은길 사람 많은곳에 강아지 목줄 길게 해서 나오는사람들 진심 이해 불가입니다
어찌나 걸리적 거리고 길을 막던지..
강아지들 많으니 서로 으르렁대고 짖어대고 주인들은 그래도 가만 서 있고요
사람들 꽃나무 앞에서 사진들 찍느라 난리여서 그옆으로 지나가기도 힘들어 기다렸다 지나가는데 꼭 강아지 목줄길게 해서 더 복잡하게 만들고 엉키고..유모차에 줄이 감겨 강아지가 엄청 짖은 경우도 있었어요 그리 복잡한곳에 강아지 데리고 다니려면 사람 많을때는 좀 안던지 ..아님 길 폭이 넓은곳으로 가던지..ㅠㅠ
뒤에도 강아지들 앞쪽도 강아지들
옆으로는 사람들..
우리개는 안물어요 내강아지는 이쁜 가족이예요 하기전에
그런 좁은길에 강아지들 끌고 다니는거 민폐고 강아지들에게도 스트레스일것 같은데 왜 믓데리고 다녀안달인지..
안고 다니던지 줄을 짧게 하던지..
IP : 112.154.xxx.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줄
    '22.4.12 8:03 PM (175.223.xxx.225)

    길게 쭉늘리는거에 대해 견주들이 아무 개념이 앖어요.

  • 2. 그럴땐
    '22.4.12 8:08 PM (175.223.xxx.240)

    끈을 짧게 잡아야하는데..

    근데
    예전에 개가 꽃냄새 맡는다고
    ㅈㄹㅈㄹ하던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꽃이 지꺼야?

  • 3. 정말
    '22.4.12 8:09 PM (112.154.xxx.39)

    꽃놀이할때 강아지도 산책시키고 그런건 그들맘이겠지만
    그목줄 길게 늘어져서 다른사람 피해주는건 좀 하지말았음 좋겠는데 요즘 견주들은 왜 하나같이 다 그러는지ㅠㅠ

  • 4. 어디나
    '22.4.12 8:10 PM (116.123.xxx.207)

    .동네산에 산책하는데 허리굽은 할머니가
    아주 큰 개는 아니지만 중견 정도 되는 개를 데리고
    나오는데 이개가 사람이 지나가기만 하면
    아주 사납게 짖어요
    지가 가는 길에 사람이.다가오면 아주
    위협적으로 짖어서 무서워요
    할머니는 개를 잘 관리도 못하고 끌려다니고..
    어떤 아주머니가 나무가지 하나를 들고다니면서
    가만 안둘거라고 악다구니 쓸 때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이제 이해가...

  • 5.
    '22.4.12 8:17 PM (121.167.xxx.120)

    저도 산책 나갔다가 느꼈어요
    2미터 조금 넘는 길에 왕복으로 사람이 꽉차서 벚꽃 구경 하고 걷는데 개를 끌고 나와서 사람들이 개때문에 멈추어서 길이 더 복잡했어요
    사람들 없는 시간대에 나오든지 한가한 곳으로 가든지 눈치도 없고 양심도 없어 보였어요

  • 6. 00
    '22.4.12 8:26 PM (182.215.xxx.73)

    꽃향기 좋아하는 멍뭉이들 10%내외
    보통 강아지들 떵,오줌 냄새 더 좋아해요
    꽃향기 맡으라고 해봤자 걔들은 사람발길 적고 뛰어다니기 좋은 넓은 들판을 원할듯

  • 7. ..
    '22.4.12 8:51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벚꽃 가로수길 근처 사는데 운전하고 지나가면 사람들 사진 찌는다고 안 비켜줘요
    애견이 비애견인 개념 없는 사람 많아요
    그 길 운전하고 가다 혈압 오를 뻔 했다고 동네 아는 사람도 이야기하더라구요

  • 8. ..
    '22.4.12 8:52 PM (223.62.xxx.66)

    벚꽃 가로수길 근처 사는데 운전하고 지나가면 사람들 사진 찍는다고 안 비켜줘요
    애견이 비애견인 개념 없는 사람 많아요
    그 길 운전하고 가다 혈압 오를 뻔 했다고 동네 아는 사람도 이야기하더라구요

  • 9. ....
    '22.4.12 8:52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진상들은 아이나 개나 공공장소에서 하는 짓이 진짜 비슷해요.
    우리 개, 우리 애는 착해요. 아이가 민폐를 끼쳐도 쳐다보기만 하거나 말로만 '그러지 마~' 하고 끝(걔네들이 그걸 알아듣냐). 내 아이, 내 개는 사람들이 다 예뻐하고 사랑해줄거라는 태도. 참다못해 지적하면 도리어 더 난리난리...
    그렇게 귀하고 예쁜데 왜 남들에게 천덕꾸러기로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 10. 마요
    '22.4.12 10:03 PM (220.121.xxx.190)

    복잡한 곳에서는 당연히 짧게 잡아야죠.
    작은 아이라면 안고 가던지….
    타인을 위해서도 내 반려견을 위해서도

  • 11. 어머!
    '22.4.13 12:13 AM (112.161.xxx.79)

    울 강아지 둘은 인파 많은데 가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아서
    아주 간혹 큰길을 지나야 할때에도 작은 골목길로 다녀요.
    웬만하면 사람 붐비는데나 교통 복잡하거나 큰길은 안다녀요.
    오래전에 양평시장 지날때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얘들이 어찌나 당황하고 무서워 떨던지!

  • 12. ..
    '22.4.13 12:52 AM (116.88.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개 키우는데 저는 특정 종교인들 많은 나라에 살아서
    어디든 진짜 조심해야 하고 못가는데도 엄청 많아요.
    꽃놀이 인파에 개를 데리고 간다니…
    이러니 저러니해도 한국은 개들에게 정말 관대하다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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