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하도 많이 걸리니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생각할 수록 화가 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해요.
주변에 어떤 집은 코로나 초기에도 학원보내고 1년 지나니 유아수영도 시키고 놀러도 많이 다니더라구요. 몇달 전에 아이 엄마가 걸리고 아빠랑 아이는 멀쩡. 그러니 아빠가 재택하며 살림 다하고 그 아빠는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도 한번도 안 걸림.
저는 감기몸살 기운 있는데 남편이 집 치우라고 쪼아대고 애도 안보고.. 확진 받았는데도 무덤덤하고 애 감염 안되게 한다고 돌봐주긴 하네요.
여태껏 조심하고 참다참다 애 학원 하나 보내고 기관도 매일 가기 시작했는데 제가 걸려서 올스탑.애는 집에서 심심하다고 자꾸 엄마 괴롭히고요. 개인 면역차지만 억울한 마음도 막 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걸렸는데요
자꾸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22-04-12 19:38:12
IP : 221.139.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4.12 7:41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진짜 코로나 걸려보니 차라리 혼자인 게 속편하더라고요. 음식은 배달시키고.
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잘 안떨어져요. 무조건 3-4일은 푹 쉬어야 빨리 회복되요.2. 지금은
'22.4.12 7:50 PM (121.162.xxx.14)지금은 그런맘이 들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격리 끝나고 나면 한결 맘이 편해요
이제는 누구랄것도 없이 걸리는 데요 뭐~3. ...
'22.4.12 9:33 PM (221.145.xxx.152)우리 주위분들도 엄청 걸렸어요. 언제 내차례가 올지 모르지만 한번은 앓고 지나갈것 같애요
4. ᆢ
'22.4.13 8:49 AM (106.102.xxx.188)걸리고 나니 편해요
그냥 다 걸리려니 그려러니 그럽니다
심하지 않기만 바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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