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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힘들어요

...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22-04-12 15:26:53
우울합니다.
집에 아프신분이 계신데..
뭔가 요구가 많고 가족들이 다 우쭈쭈해주는 분위기이고..
저에게도 니가 고생한다 수고한다..하니 뭐 안할수도 없고
하..그런데 너무 너무 지겹고 힘드네요.
그런데 저의 우울함이 꼭 아프신분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아요.

제가 안치우면 방바닥에 책이 떨어져 있어도 아무도 줍지 않고
식탁위 한번 닦여있지 않죠.
그냥 이 모든게 다 제 손이 가야 하는게 귀찮고 짜증납니다.
어디 멀리 멀리 떠나고 싶어요.
식사준비하는것도 지겹고
그냥 만사가 귀찮고 지겨워요..
우울한 얘기 죄송합니다.그런데 정말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주여...

IP : 123.142.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2.4.12 3:31 P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당연히 힘들고 우울하죠. 그래도 수고한다는말이나 해주시네요.전 시부모 아플때 개처럼 일하고 밥해대고 죽해대고 했는데 정말 어찌나 당당하게 꿔준돈 받아내듯 그러는지.. 수고한단말은 커녕 더 안한다고... 시간 지난후엔 도리어 니가 뭐했냐 하는데 정말 넌덜머리나고 소름이....

    ㅠㅠㅠ제 넋두리가 됐네요. 너무 혼자만 하려하지마시고 나눠하세요. 혼자만 하다보면 당연해하고 안하면 뭐라해요. 길게보시고 꼭 나눠하고 님 정신건강 챙기세요. 나만 곯으면 나만 손해에요 특히 정신적 우울감은 낫기도 힘들어요 ㅠㅠ

  • 2. ..
    '22.4.12 3:32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아휴 전 지금 몸이 아파 힘들다보니 차라리 정신이 힘들고싶어요
    저도 사라지고 싶어요

  • 3. 힘들죠.
    '22.4.12 4:00 PM (106.102.xxx.76)

    잘하다가도 짜증나는 마음 이해해요.

  • 4. ㅇㅇ
    '22.4.12 4:27 PM (203.243.xxx.56)

    환자가 부모님인가요?
    간병인이나 도우미 쓰면 안되려나요?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기약 없는 간병은
    혼자 감당 못해요.
    원글님 건강도 중요하고, 인생 길지 않아요...

  • 5. 시부모님
    '22.4.12 5:06 PM (59.8.xxx.243) - 삭제된댓글

    이신듯 하네요
    이제 시작이신듯하고
    처음부터 시작하면 그러면서 점점더 메이게 되는거지요
    못하겠음 못한다고 하세요
    처음에나 고생한다 하지 조금 더 있으면 당연시해요

  • 6. 토닥토닥
    '22.4.12 5:12 PM (14.4.xxx.28)

    많이 힘드시겠네요.
    내가 해야할 일인줄 알면서도 때때로 왜 혼자서 다해야 하나 싶고 하죠.
    저는 이 명상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그리고 내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영상들도 많아요.
    힘이 드실 때 한번 들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WkHaA9QcF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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