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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아줌마

.. 조회수 : 4,668
작성일 : 2022-04-12 08:08:38
동네 분식집 아줌마인데 제이모와 동갑나이에요
갈 때 마다 자기 스타일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해서 부담스러웠고 가지 말까 하다 동네 음식점이 적은데 맛있어서 다녔어요
어느 순간 부터 황당하게 저와 또래라며 나이를 묶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재택근무가 끝나 이전 보다 차려입는데 갈 때 마다 머리스타일 하나 바뀌면 놀란 듯 유심히 보고 이전 스타일과 비교평가를 늘어놓아요
예쁘다 칭찬하면서도 표정이 살짝씩 구겨지구요
저 질투했던 친구랑 표정이 비슷
쓸 때 없이 신경쓰이는 것 보니 그만 가야겠어요

IP : 223.38.xxx.7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곤
    '22.4.12 8:11 AM (59.23.xxx.122)

    저라면 안감.안먹고 말듯

  • 2. ...
    '22.4.12 8:18 AM (119.71.xxx.110) - 삭제된댓글

    배달 고고

  • 3. 어휴
    '22.4.12 8:24 AM (122.36.xxx.234)

    그렇게 외모에 집착하며 평가질하는 이웃이 너무 한심해서 멀리했어요. 하물며 내 돈 써가면서 가게주인에게 그걸 당하셨다니..저라면 천하의 장금이가 있어도 두 번 다시 안 갑니다.

  • 4. 무시가아니라
    '22.4.12 8:24 AM (110.35.xxx.110)

    분식집아주머니 반응에 뭐 그리 절절절 일희일비하나요?
    내 남편 내 부모 내친구도 아니고

  • 5. ......
    '22.4.12 8:27 AM (121.162.xxx.174)

    게이?
    ...

  • 6. 맛있담서요
    '22.4.12 8:31 AM (121.133.xxx.137)

    못들은척 아무 반응 보이지마셈

  • 7. ..
    '22.4.12 8:40 AM (223.38.xxx.70)

    분식집아주머니 반응에 뭐 그리 절절절 일희일비하나요?
    내 남편 내 부모 내친구도 아니고
    ㅡㅡㅡㅡㅡ
    절절절이라니요
    지나치듯 스친 생각이 누적되어 올린 거구요
    본인이 쿨한 줄 착각하는 듯

    남편 아들 있는 아주머니라 레즈비언 아닙니다

  • 8. ㅋㅋㅋ
    '22.4.12 8:42 AM (211.58.xxx.161)

    ㅋㅋ
    그렇게 신경써주고 질투해주는 사람 있음 좋은거아니에요?
    그만큼 이쁘단건데
    난 자주가겠네

  • 9. 음..
    '22.4.12 8:51 AM (121.141.xxx.68)

    신경 써주면 좋은 사람이 신경쓰면 좋지만

    관련도 없는 사람이 신경쓰면 그게 좋을까요?

    신경쓰다가 질투하고
    질투는 모든 사람은 이상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잖아요?

    혹시 이상하고 악의적인 소문이라도 퍼트리거나
    다른사람들에게 친분도 없는 원글님 이야기를 할 수도 있잖아요?

    사람일이란 모르는거니까

    신경이 쓰이죠.

    여기분들도 길가다도 누군가 기분나쁜 눈초리로 쳐다봤다는 이유로
    신경을 엄청 쓰는 분들도 많은데

    이정도면 신경이 안쓰일 수 없는거죠.

  • 10. 분식
    '22.4.12 8:58 AM (119.71.xxx.31)

    뭔가
    자기랑 비슷한점을 찾고
    동급이라고 생각하는듯

  • 11. ...
    '22.4.12 8:59 AM (1.241.xxx.220)

    요즘 젊은 사람들일 수록 저런식으로 나옴 오히려 안감. 그래서 작은 까페도 잘 안간대요. 매일가서 주인이든 알바든 얼굴 익혀도 아는척하고 관심갖음 부담스러워서 안간대요. 익명에 묻히는게 편한 세상입니다.

  • 12. ㅡㅡ
    '22.4.12 8:59 AM (1.236.xxx.4) - 삭제된댓글

    그냥 질투
    여자 대 여자의 질투 시기 부러움
    늘 90년대 예복처럼 옷을 입는 여자가
    지가 옷 잘입는줄알고
    나한테 옷 조언하듯 하는게
    어이없었던적 있음
    내 명품백 외제차 는 부러운데 뭐라 말못하니
    믹스매치 좋아하는 내 옷을
    이러니저러니 한마디씩
    니가? 나한테? 풉!
    이러고 말았음

  • 13. 부럽긴한데
    '22.4.12 9:51 AM (223.39.xxx.23)

    지가 밑에 있긴 싫고해서 대가리 굴려 끌어내림

  • 14. 그정도는
    '22.4.12 10:07 AM (119.71.xxx.160)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예민하시네요

    저라면 맛이 있으면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먹으러 계속 갑니다.

  • 15.
    '22.4.12 10:37 AM (223.39.xxx.163)

    먹으러가요 음식에 침뱉을 인성임...

  • 16. ...
    '22.4.12 10:52 AM (211.226.xxx.65)

    장사 너무 못하네요.

    질투든 관심이든 요즘 사람들이 얼마나 싫어하는데요.

  • 17. 저는
    '22.4.12 12:22 PM (124.5.xxx.117)

    헬스 다니는데 저보다 20살 많은 할머니가 저를 자신의 경쟁상대라 여기더군요
    전 피티 받는 중이고 무릎 발목 안좋아 자세교정 위주로 배우고 유산소 안하고 오거든요

    어느날 저를 보고 피티 몇회받았냐 언제 까지 받을거냐 등등 물어 자세히 말해주니 저보고 ㅋㅋㅋㅋㅋ 나이가 있으니 받아야 한다고 ㅋㅋㅋㅋㅋㅋ 아우 짜증
    나보다 20살 많은 사람이 이게 할말인지!! 집와서 생각하니 갈수록 기분나쁘더라구요


    그전에는 머리 안말리고 간다고 저보고 곰팡이 생긴다고 악담을 하질 않나

    한심하게 저 쳐다보며 왜 유산소 안하고 가냐고 간섭하질 않나...
    아휴 그할머니처럼 혼자 운동뽕에 취해 대충 설렁하는것보담 근력운동 빡씨게 하는 내가 운동질은 백배 낫구만!!

    난 그할머니 존재 자체를 몰랐다가 저렇게 접근해 지적질 간섭을 여러번 받다보니 그할머니 존재를 알게됨

    탈의실에서 보니 다른 아가씨에게도 여전한 간섭과 잔소리.... 본인이 헬스장에서 제일 우월한 존재라도 여기고 있더라구요 한심...

  • 18. ..
    '22.4.12 1:04 PM (223.38.xxx.171)

    자기 생각에 본인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면 끌어내리고 싶은가봐요
    엄청 온화한 표정에 친절한 말투인데
    역시 천천히 겪어봐야 알아요
    나 보러 시샘 많이 받겠다더니 자기가 그러고 있네요
    힘들 때 상담 받던 상담사는 저 보다 어린데 제얼굴 유삼히 보고 지난 때와 달라지면 인사 처럼 건네던 관심이 싦었거든요
    질투 인지 그저 인사인지 다 티나는데 제가 안 그러고 다녀 다행이에요
    전 제 눈에 예쁘고 저 보다 나아도 시기가 안 되더라구요
    모두 다르니까

    다신 안 가려고 쓴 글이에요
    댓글 감사드려요

  • 19.
    '22.4.12 1:52 PM (182.219.xxx.195)

    아무리 맛있어도 안가요. 그런 관심도 질투도 원치 않고 부담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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