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거래로 난생처음 바람을 맞아보네요

우와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22-04-11 21:12:05
아니, 꼭 사고싶다고 하질말든가..
약속시간도 저녁시간 애매하게 잡더니 안 나타났어요.
연락도 안 받고.
살다살다 바람을 다 맞아보네요.
아 진짜 그냥 기부하려고요.
IP : 121.149.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기억
    '22.4.11 9:17 PM (61.98.xxx.135)

    전 애매하게. 약속 정확히 안해놓구.밧데리 떨어진 채 88 달리던 한시간 사이. 혼자서 가지러온다 당근챗보내놓구
    바람맞았다고 온갖욕을 다써놓고 일방적으로 막아놓았더라구요. 임산부한테 그렇게햇다며.

  • 2. 당근기억
    '22.4.11 9:19 PM (61.98.xxx.135)

    좋은분들도 있지만 안좋은경험도 몇번 겪고나니 정떨어져서 못하겠더라구요

  • 3. 그걵 양반임
    '22.4.11 9:31 PM (175.120.xxx.134)

    저는 아예 탈퇴를 해버렸더군요.
    아침가지도 있던 사람이요.
    그 전에 이미 약속한 날 점심 때 갑자기 자기 코로나 검사하러 가서 거래 하러 못간다 하더니
    그 사이 죽은 것도 아니고 일절 말도 없더니
    1 주일 지나니까 연락 와서 또 수선스럽게 감사하다 어쩌고 해서 다시 약속시간 잡았거든요.
    그런데 약속 시간 한 두시간 전에 탈퇴를 한 거에요.
    나는 거래 장소와 시간이 이미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확인도 했고 해서
    그건 하러 오는 건가
    긴가민가 해서 나갔다가 역시 안 오더군요. 그런 인간도 있었어요.

  • 4. ...
    '22.4.11 11:55 PM (222.112.xxx.122) - 삭제된댓글

    저 어제 죽을결심했는데 당근거래는 마쳐야할것 같아 하루 미뤘는데 덕분에 살아있네요. 어떤 사정인지 몰라도 일면식없는 타인간의 약속이라도 누군가에겐 목숨보다 소중하단걸 알았으면 합니다.

  • 5. ...
    '22.4.12 12:19 AM (222.112.xxx.122)

    저 어제 죽을결심했는데 당근거래는 마쳐야할것 같아 하루 미뤘는데 덕분에 살아있네요. 어떤 사정인지 몰라도 일면식없는 타인간의 약속이라도 누군가에겐 생사만큼 소중하단걸 알았으면 합니다.

  • 6. ...
    '22.4.12 9:23 AM (175.209.xxx.111)

    ㄴ 삶이 얼마나 힘들면 죽을 결심까지 하셨을까요?
    타인에게 민폐 끼치지 않으려는 좋은 마음 가지신 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9737 백반에서 무슨 반찬 제일 좋아하시나요 28 .. 2022/04/11 6,346
1329736 너는 내운명은 임창정만 하나요? 4 2022/04/11 2,755
1329735 다음 텐인텐카페 5 .. 2022/04/11 1,808
1329734 목이 심상치 않네요. 이상해요. 11 ... 2022/04/11 4,849
1329733 대구 피티가격 얼마쯤 하나요? 4 ㅇㅇ 2022/04/11 1,416
1329732 도배견적 좀 봐주세요 6 나마야 2022/04/11 1,246
1329731 얼굴 잡티제거 하고 왔는데요 6 대략 2022/04/11 5,051
1329730 확진 3일째 자가키트 진한 두줄이네요 5 2022/04/11 2,943
1329729 민주당 검찰개혁 없이는 민주당 미래도 기회도 없다는걸 명심하길... 6 .. 2022/04/11 789
1329728 대학병원 치주과 2 ... 2022/04/11 1,137
1329727 최고의 지압 슬리퍼는 뭔가요? 4 무쇠다리 2022/04/11 1,473
1329726 좀 도와주세요!!일본직구 17 lll 2022/04/11 1,965
1329725 전세대출 이자 요즘 2022/04/11 880
1329724 어제 벚꽃길 드리이브를 원없이 했네요. 6 벚꽃 2022/04/11 3,071
1329723 네이버 쇼핑 보다가요 6 저기요 2022/04/11 1,611
1329722 민주당일은 먼지 털듯 털고 국짐은 큰것도 대충 넘어가고 2 검찰과 2022/04/11 756
1329721 채끝살로 할 수 있는 요리? 3 궁금 2022/04/11 939
1329720 손씨 현씨 부부가 우리 삶에 기여한게 뭐있나요 78 우웩 2022/04/11 16,749
1329719 시어머니 생일상 차린다는 새댁들을 보면.. 43 ... 2022/04/11 8,600
1329718 기본소득당 응원합니다. 7 ,,, 2022/04/11 807
1329717 오늘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14 기도해요 2022/04/11 700
1329716 깍두기 담글때 고추장으로 해도 되나요 22 ㅇㅇ 2022/04/11 3,046
1329715 고려대 부산대는 그냥 포문일뿐 6 ㅇㅇ 2022/04/11 2,220
1329714 콩나물 무침 빨갛게 무치는 비법이 있을까요 7 어렵다 2022/04/11 2,306
1329713 목 뒤가 아프고 뒷통수가 무겁고 속도 울렁거리는데 코로나 후유증.. 4 초심이 2022/04/11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