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넘.. 기가 막혀서 화도 안 나네요
아니 모든 아들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저도 아들이 둘이지만 한 녀석 때문에 진짜 환장할 거 같어요
준비성이 너무 없고 전형적인 P 스타일이라 정리가 하나도 안 돼서 ...오늘 아침에도 학교 가기 직전에 수행평가에 필요하다고 과일을 잘라 달라는데
아니 집에 과일이 없을 수도 있고 있고
미리 준비를 해야 되는 부분은 아침에 학교 나가기 5분 전에 얘기하니까 저는 완전 멘붕 인 거예요
안 그래도 아침 준비하느라 손가락을 베어서 너무 아픈데 그래서 집에 과일이 없었으면 어쩔려고 했냐고 하니
어제는 정말 생각이 안 났다면서 그래도 오늘에서라도 생각이 나서 다행이라고 그러는 거에요
무슨 까나페를 만든 데나 뭐래나 중학교 수행평가에 무슨 까나페...그것도 황당하고.
크래커를 사야된다고 자기가 먼저 편의점에 들린다고 하는데 근데 솔직히 학교 편의점에 없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집 앞에 마트 먼저 들르라고 했더니 하나 사가지고 왔더라고요
학교가 교통편이 애매하고 걷기엔 가깝지않아 아침엔 제가 차로 아침에 데려다 주는데
차에서 인사하며 내리는거 보니까 크래커를 옆자리에 잘 두고 내리는 거 있죠ㅠㅠ
그냥 하는 거 하나하나가 너무 기가 막히고 황당해요.
주말에 시댁모임이 있었는데
얘랑 비슷한 사촌 있는데 의대를 가긴 갔는데..
지금 그만두냐마냐 하고있거든요. 적성도 적성이고 생활관리도 안되고 계획성이 전혀 안따라주니까 이 모든게 컨트롤이 안되는거에요
고등때까진 지 엄마가 멱살 잡고 어떻게든 지 보내긴 보냈는데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잘 모르기도 했고, 지방대 다니며 생활 전반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학업도 크게 영향을 받았어요. 물론 적성에 안맞는 부분도 크고요.
저희 아이는 그렇게 공부 될 깜도 안 되지만
머리는 좋아 공부 잘하는 애도 생활면에서 무너지는거보니까
우리 애는 얼마나 안되고 힘들까 싶어서 너무 답답한 거예요
하나를 보면 열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괴롭고 힘드네요 ㅜㅜ
1. 근데
'22.4.11 8:42 AM (223.39.xxx.147)adhd는 아니에요 ㅜㅜ
2. ...
'22.4.11 8:45 AM (124.50.xxx.207)저두 아들있는데 비슷한경험있어요. 지금고딩인데 차차 나아지더라구요.조금씩 ㅎㅎ 믿어보자구요!!
3. 음
'22.4.11 8:47 AM (220.117.xxx.26)아직 어린데 그럴수 있죠
엄마가 더 달달 거리네요
까먹고 못한 상황오면
거기에 대한 임기응변도 늘어요
시행착오 겪어야죠4. ..
'22.4.11 8:48 AM (106.101.xxx.4) - 삭제된댓글제가 그렇게 큰 사람인데요....
지금 전문직으로 잘 살고 있어요.
는 아니고
지금도 비슷해서 늘 곤란해요.ㅜㅜ
직업이 저의 정체성을 숨기지만
정말 저도 제 자신의 이런 성향이 힘들어요 이제.
타고난거라 엄마가 그렇게 고민하셔도 바뀌지 않을거예요.
그냥 좋은 엄마만 되어 주세요.
자기 복이고 자기 인생이예요.5. ...
'22.4.11 8:48 AM (210.183.xxx.195) - 삭제된댓글정말 남의 아들 얘기라도 속이 터지네요.
저는 남편이 저런 스타일이라 완전 짜증ㅠ6. 어쩜
'22.4.11 8:50 AM (211.196.xxx.80)아들 둘중 한 넘이랑 똑 같네요
그나마 머리 좋고 공부는 잘해서 학창 시절엔
크게 불이익은 안받고 보냈지만
속 터지는 맘 이해 하고도 남네요
다행이 그런애들이 까칠 하진 않고 순딩 하진 않나요?
그래도 군대까지 갔다 왔으니 사회생활엔
큰 문제 없나보다 생각하며 그냥 인정하며 살고 있네요7. 에효
'22.4.11 8:51 AM (180.224.xxx.118)우리남편 50넘어도 아직도 그럽니다.뭐든 어설프고 못미더워 따라댕기며 챙겨야해요..잔소리 폭탄 들으면서도 안바뀝니다..ㅜㅜ 시엄니 얘기론 어릴때부터 그랬답니다.
제일 많이 하는소리가 생각이 안나 입니다.
사회생활은 그럭저럭 하는게 신기해요8. ...
'22.4.11 8:52 AM (182.215.xxx.3)의사가 그런 정신 머리면 절대 안되요
배속에 거즈 넣고 꼬매면 안 되잖아요9. 아줌마
'22.4.11 9:00 AM (1.225.xxx.38)엄청나게 순딩해요 다른 사람들이 호구로 보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지 동생한테도 너무 따뜻하고 순한 형이어서 동생 형제 우애는 좋네요.ㅠㅠ
10. 아...
'22.4.11 9:01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아들새끼라... 뭔가 공감이 막 되면서...
그래도 남의집 자식 일이라 그런지 아침에라도 생각난게 다행이고 용하고 귀엽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중딩이 엄마한테 인사까지 잘하고 내리는데 아침에 난리치며 준비한 크래커는 또 두고 내리고...^^ 어머님 그래도 아드님이 예의바르고 좋네요.11. ㅎ
'22.4.11 9:12 AM (210.223.xxx.119)괜히 귀엽네요 아들새끼..
생각이 안 나. 저도 아들한테 많이 들어요. 머리 뚜껑 열리고 답답해 미쳐요 아직 초딩인데 계속 그럴까요ㅠ12. 그래도
'22.4.11 9:14 AM (110.12.xxx.155)그런 아이들 임기응변 위기대응력이 있어
포텐셜 파워 폭발시켜가며 어찌어찌 잘 해나갈 겁니다.
준비성 철저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부족한 걸 가지고 있을 수 있어요.13. 헐...
'22.4.11 9:15 AM (1.227.xxx.55)의대 갈 정도면 공부 굉장히 잘하는 건데 그런 정신머리로 공부해도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는 거군요.
14. 음
'22.4.11 9:19 AM (218.150.xxx.219)아들은 다 이런거같아요ㅜㅜ
환장15. ..
'22.4.11 9:27 AM (49.163.xxx.104)저희집은 딸새끼...가 그래요. ㅠㅠᆢ
정말 미칠거 같아요.
공부는 곧잘해서 멱살잡고 끌고가야하나..
그게 무슨 소용있나..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들석들석해요.
아들이면, 남자애들이 그렇지...좀 내려 놓겠는데..
하아......16. ㅇㅇ
'22.4.11 9:28 AM (222.119.xxx.191)요즘 학생들이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그럴거예요 머릿속이 복잡해서 그럴거예요
17. 다
'22.4.11 9:40 AM (211.196.xxx.80)나쁘진 않아요
엄마 속은 터지긴해도
까칠한 동생하고도 싸운적 없고 순딩해서
잔소리 달고 사는 엄마에게 화도 잘 안내니까요18. ...
'22.4.11 9:42 AM (119.56.xxx.128) - 삭제된댓글제 남편도 p예요
저는 j라서 아예 서로를 이해 못해요
약속10분전 도착하게끔 세팅하는데
남편은 약속 10분전에 나가는 인간이고
공항갈 때마다 안 싸운 적이 없어요
미루고 미루다가 같이 있는 사람
복장터뜨리고 소리질러야 겨우 하는데
미쳐버려요
솔직히 남편 등짝스매싱 몇번 날렸고요
자기 결혼식날도 지각한 인간인데ㅡㅡ
신기하게 군대고, 사회생활은 멀쩡히 해내요
근데 더 무서운 건 본인 잇속차릴때나 관심사 관련해서는
완전히 다른 태도라는 거죠
아무튼 일상생활이 그래서 시어머니 골로 보내고
(스트레스성 질병으로 수술하심)
이제 와이프인 저를 환장하게 만드는 인간인데
제 아들도 비슷해서 매일 울고 싶네요
시어머니가 패스하듯 저에게 내던질 때 알아봤어야했는데…19. 아들엄마
'22.4.11 9:42 AM (1.237.xxx.191)남자애들 보통 그렇지않나요?
잘챙기고 꼼꼼한 애들이 특별한거지
속터지긴해도 기가막혀 화도 안날정돈 아닌데요20. 글쎄요
'22.4.11 9:46 AM (121.129.xxx.219)기막혀서 화날일이 전혀 없이 아이가 엄마 잘 따르고 하는 일 착실하게 잘하고 잘 살고 있나봅니다
너무나 평범한 일상과 같은 일인데요
그리 중요한 실수를 한것도 아니고
카나페 수행 준비물 당일 생각나서 다 챙겨갔고
이걸로 여기에 쓰실 정도로 화가나시면 본인을 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인생이 너무 순탄한가보다 라고 좋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21. adhd인지
'22.4.11 9:46 AM (106.102.xxx.43)아닌지는 최근 날짜로 정확하게 검사해보셔야..
adhd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전두엽이 하는 역할이 미숙한 게 adhd예요
그 아이도 전두엽이 미숙하니 그런 품행장애를 일으키는 거죠22. 저게
'22.4.11 9:51 AM (106.101.xxx.232)121.129.xxx.219 님 저게평범하시다니 세상엔 역시
인연이라는게 있나봐요..
서로 저게 아무일도 아닌 사람들끼리 살면 평화로운데
지나가던 J 글읽고 스트레스 받고 지나갑니다..
갑갑하고 속이 답답..하네요23. .....
'22.4.11 9:5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혹시 "조용한" ADHD 일 수도 있으니 검사해 보세요.
24. ....
'22.4.11 9:5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혹시 "조용한" ADHD 일 수도 있으니 검사해 보세요.
말 잘 듣고, 얌전하고, 착하다고 ADHD가 아닌게 아니더군요.....25. 저는
'22.4.11 9:55 AM (222.113.xxx.47)이런 아들이 안타까웠어요.그냥 옛날처럼 동네친구들과 어울려 산과 개울로 뛰어다니며 계획보단 임기응변에 강한 성질대로 살지 못하고 , 단체로, 계획세워야 하는 라이프스타일에 강제로 껴맞춰져야 하는가 ..
임기응변에 강한 아이니까 어떻게든 해결해가며 살아요. 점점 문제해결력이 강해지는 장점도 생기더군요.착착 준비잘하는 아이보다 오히려 더 믿음직스런 데가 있어요.
엄마 맘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싶으면 , 학교 홈피나 실습이 필요한 교과 들여다보고 흐름을 파악해보세요.아니면 학교 앞 서점이나 그런 곳 자주 들락거리면서 애들이 뭐 준비해가나 체크해보시구요26. ᆢ
'22.4.11 10:00 A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원글님 아들같은 딸도 있어요
동호회랑 여행가고 있는데 안경을 안가져왔다고 연락와서
고3이고 시험 전주라 속으로 욕을 하며
중간에 내려 집으로 달려가 안경가져다주고,
수행써논거 빠뜨리고 학교가서 지노트북 문서화일에 있으니 보내달라 해서 찾느라 개고생하고 보낸적도 있고
저녁에 비온다고 우산 챙겨줬더니 얌전히 책상에 놓고가
보는 순간 혈압이 치솟고
학원숙제 휘리릭 십분에 몰아해서 학원에서 남학생 스타일이란 소리도 들었더랬어요
그런 정신머리로 어찌 공부를 따라가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차근차근한 딸아들이 부러울때가 많아요27. …
'22.4.11 10:02 AM (119.56.xxx.128) - 삭제된댓글121님
비슷한 남편하고 산다는 댓글 달았는데
사소한 일상이 하나하나 저 모양이면 미쳐요
뭐하나 손 안가는게 없고 또 왜?!뭔데?! 무슨일이야?!!
가 같이 지내는 사람의 기본 마인드가 되어버려서
매사 슈퍼우먼처럼 움직여야 되는데 돌아요 돌아ㅠㅠ
처음에야 참죠ㅋ
몇십년 잔잔한 수면에 계속 돌 던지면 맞는 물도
대환장합니다
수행평가도 새벽에 본인이 과일 깎아다 챙겨갔으면 원글이
이런 글 올렸겠어요
갑자기 엄마손 빌려서 등교직전에나 이러니까 미치는거죠28. 아무것도 아닌게
'22.4.11 10:10 AM (121.129.xxx.219)아무것도 아니어서 또는 제가 아들과 비슷한 성격이라 평범하다고 하는건 아니지요
저는 강박이 심해서 하나라도 챙기지 못하면 잠 못자는 성격입니다
저렇게 깜빡깜빡하고 준비물 제대로 숙지 못하는
많은 아이들에게서 보여지는 모습 정도로
그렇게 화가나서 새끼라고 욕하고 화가나서 못살겠다 하면 안된다는 거에요
아침에 핸드폰 어딨는지 찾아대고 뭐든 깜빡하는거 같아서 대체 회사는 제대로 다닐까 싶은 많은 남편들이 실제로는 회사에서 인정받고 잘 다니고 있거든요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제대로 잘 하는거죠
본문의 아드님도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제대로 할거에요
그런데 엄마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수행 준비물 못챙겼다고 화가나는건 아들에게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엄마에게 문제가 있는거더라구요
저도 많은 시행착오 끝에 배웠고 깨달았어요29. adhd
'22.4.11 10:16 AM (119.69.xxx.167)아니라고 진단을 받은거면 병원에는 다닌건가요?
저번주에 본 금쪽상담소 박소현씨 생각나요
아닌게 아니라 아들 본인도 굉장히 난감하고 괴로울텐데
조용한 집중장애라면 치료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아보여요30. .....
'22.4.11 10:23 AM (39.17.xxx.176)순딩하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저희는 핵까칠까지 장착입니다.
얘도 완전 P에요.31. …
'22.4.11 10:33 AM (119.56.xxx.128) - 삭제된댓글121은 보살마인드 같은데
남 가르치려 들지말고
본인이나 보살하시고
원글엄마는 두세요
아침부터 열뻗쳐있는 사람한테
진지한 훈수는 좀 아니잖아요ㅋㅋㅋ
더해서 본인 공감능력이나 좀 돌아보시고요
속상해서 죽겠다는 하소연과 진짜 죽고싶어서 올리는 글
구분을 못 하시는 듯…32. 저도
'22.4.11 10:51 A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아들 둘 키우는데 하나는 adhd라 말할것도 없고예민 까칠하고 둘째는 완전 허당에 어리버리 그리고 남자애들이 좀 생활머리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순딩이라 그나마 다향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33. 저도
'22.4.11 10:52 AM (182.219.xxx.35)아들 둘 키우는데 하나는 adhd라 말할것도 없고 예민 까칠하고 둘째는 완전 허당에 어리버리 그리고 남자애들이 좀 생활머리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순딩이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34. ,,,,
'22.4.11 10:24 PM (110.13.xxx.200)위에 딸새끼에서 뜬끔 빵터졌는데..
우리집에도 비슷한애 하나 있어서 공감가요.
성질도 까칠하고 아주 .. 키우는게 극기훈련이에요.35. 저도p
'22.4.11 11:03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죄송해요. 저희엄마랑 저 같아서 웃으며 읽었어요
얼마나 속 터지실까요
저희 엄마가 저런 마음이었을까요
초5학년까지 숙제 다 해놓고 놓고 가서 엄마한테 가져다달라고 전화했어요;;;
그 외에도 준비물 놓고 간 적 많구요
중딩때도 책 안가져가서 다른 반에서 빌린 적도 많고.
그런데 성적은 곧잘 나왔어요. 남편을 철두철미한 j 만나서 집안 대소사는 남편이 다 처리하고 살…
기안 84도 끝자리 피 같던데.
순딩한 아드님 야무진 부인 만나 보살핌 받으며 잘 살 겁니다
저희 친척 중에서도 저같은 사람이 이모랑, 저, 사촌인데 각자 야무진 배우자 만나서 가정은 나름 잘 굴러갑니다. 쿨럭..
그리고 직업은 예술계 택해서 잘 하고 있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사람 구실 하고 살아요 ^^;
그리고 엄마가 멱살잡고 가기보다 그냥 냅두면 오히려 정신차립니다! 이건 진짜 경험담이에요
안 그래도 p 성향 때문에 계획적이지 못한데, 여기저기서 욕먹고 혼나봐야 ‘아, 이래서 미리 챙겨야 하는구나’배우는데
엄마가 다 해주고 챙겨줘서 (저희엄마는 준비성 끝판왕이자, 자식뒷바라지 끝판왕이라 다해주셨었어요) 그걸 너무 늦게 배웠어요. 저는 저같은 자식 낳으면 초 고학년 정도 되면 여기저기서 까이도록 좀 놔둬야 된다고 생각해요
사회에 나가기 전에요.
그리고 아드님은 군대가면 많이 나아지실 겁니다.
그리고요… 피들도 나름 사람 구실 하고 살거든요. 님들처럼 빠릿하겐 못 살아도요. 누구보다 자기 인생 잘 살고 싶어해요.
님들 눈엔 그렇게 안 보일지 몰라도, 자기 인생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자기 자신이에요.
저희 엄만 안 믿더군요. 중요한 애가 그렇게 정신놓고 사냐고 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겨먹은걸 어쩝니까ㅠ
나이 40되도 안고쳐지더라구요ㅠㅠㅠ
원글님이 자녀분을 믿고 너무 안달복달해서 관계 망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다 알아서 살길은 있더라구요36. 저도p
'22.4.11 11:05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아침에 핸드폰 어딨는지 찾아대고 뭐든 깜빡하는거 같아서 대체 회사는 제대로 다닐까 싶은 많은 남편들이 실제로는 회사에서 인정받고 잘 다니고 있거든요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제대로 잘 하는거죠
본문의 아드님도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제대로 할거에요
그런데 엄마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수행 준비물 못챙겼다고 화가나는건 아들에게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엄마에게 문제가 있는거더라구요
저도 많은 시행착오 끝에 배웠고 깨달았어요
222222
121.129님 댓글 공감됩니다37. /////
'22.4.11 11:24 PM (188.149.xxx.254)저 웃으면서 봤어요.
한국 학교 다닐때의 내 모습과 완전 복사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엄마가 다 해주고 아이를 어린이로만 놔두고 엄마가 두 손에 꽉 쥐어서는 너는 이것만 해라. 해라해라.
다른데 눈 돌리지마라. 칭칭 감아서 뇌 빼고 생활하게 했어요.
엄빠가 나를 미국에 내동댕이치고서 니 알아서 공부하고 살아라 하고는 한국으로 내뺐습니다.
나뿐만 아니고 남매들 세명 이지만..어쨌든.
내가 알아서 생활해야하니 정말로 알아서 공부하고 대학가고 다 했어요.
그 이후엔 엄마가 나를 쥐어봤자...뭘 알아야지.38. /////
'22.4.11 11:27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그 아들 머리 대단히 좋지 않나요. 엄청 잘 외우고요. 기가막힌 기억력 가지고 있지는 않나요.
39. 객관적으로
'22.4.11 11:32 PM (99.228.xxx.15)막판에 말해도 다 해결해주는 엄마가 있으니까요.
님이 왜 멘붕이와요. 알아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하게 냅두세요. 그아침에 왜 여기저기 해결하고 다니시나요. 초 저학년도 아니고 이해가 안되네요.40. ...
'22.4.12 12:08 AM (175.119.xxx.68)결혼하면 며느리가 바톤터치 하는 거죠
41. 부럽
'22.4.12 12:27 AM (106.101.xxx.231)그래도 크래커 사러는 가네요ㅜ
42. 어휴
'22.4.12 12:35 AM (182.224.xxx.120)울 아들
내일 시험 무슨과목보니? 그러면
응? 뭐 보지? 합니다43. 그정도면
'22.4.12 12:37 AM (182.209.xxx.227)맞아요 10프로가 adhd라는데
44. 휴
'22.4.12 12:47 AM (106.101.xxx.232)저는 제가 J인데 절대 P뒤치닥거리 못해요
그래서 J만나고싶어요45. ㅇ
'22.4.12 1:20 AM (61.80.xxx.232)성인되면 좋아질수도 있겠죠
46. 나옹
'22.4.12 1:33 AM (39.117.xxx.119)착하고 순딩한 아들 그맘때 귀합니다.
그런 실수는 그맘때 아들들은 다 하는 거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마시구요.47. 열심녀
'22.4.12 7:52 AM (118.235.xxx.183)저위 글쎄요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다들 그렇게 자랍니다
원글님 속이 엄청 편한가봅니다
일상생활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60넘으면 머리 멍청해지고 팔다리 다 쑤십니다48. 그럼
'22.4.12 8:00 AM (39.7.xxx.226)공부하도 잘하게 멱살캐리
49. ㅡㅠ
'22.4.12 8:08 AM (175.209.xxx.48)제 아들도 그래서ㅡㅜ
정신과가야하나 심각히 고민하던중이예요ㅠㅠ50. 늦게라도
'22.4.12 8:18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기억해서 해결 하네요
이제 엄마가
모르쇠 일찍 말 안해서 없다~~느긋하게
대처 하시면
아들이 몸달아 저절로 잘 하실듯요
저 그런 성향인데
엄만 내일도 버겁다 네일까지 책임 못진다 하셔서
늦잠자면 지각해야 하고
준비물 내손으로 안하면 혼나야 하고
그거 하다가
스스로 해결하게 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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