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랑 친정이랑 경제력 차이가 나면 부부는 어떻게 맞추게 되나요?
저보다 더 세상잘알고 경제력도 높은 부모님이 항상 넘치게 퍼주시는 것만 보다가.. 키워주신걸 보답해야해서 최소한만 한다는 남친인데.. 부모님보단 새가정을 우선으로 중시할거란건 아는데..
당장 경제력이 크지않은 부모님이라 용돈도 드려야하고 집수리하는 돈 병원비는 드려야하는걸 제가 그릇이 안되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ㅠㅜ
저희집에 똑같이 하는 걸로는 해소가 안되는게 친정은 해드릴것도 없거니와 작은걸 해드려도 더 크게 오니까요..
시댁은 힘들게 사셨던 기억이 있으셔서 그런지 물욕도 있으시고 ㅠㅜ
작은거 하나까지 남친찾아 물어보고 의지하시고 또 그러다보면 그과정에 드는 돈은 남친이 해결하고..
양가에 똑같이한다 양가차이싸움 이런게 피부로 확와닿아요..
1. 벌써
'22.4.10 6:43 PM (118.235.xxx.48)걱정될 정도면 안하는게 맞아요...
2. 그만
'22.4.10 6:44 PM (218.239.xxx.72)하지 마세요..
3. .....
'22.4.10 6:45 PM (211.221.xxx.167)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
자식돈으로 살면서 물욕있는 부모는 금당 안되요
시부모 될 사람들이 자식이 해주는거
고마운줄도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님까지 휘말려서 님네 재산까지 그집에 들어가게 하지 마세요4. ....
'22.4.10 6:45 PM (61.79.xxx.23)헤어지세요
결혼하기전에도 이러면 답 없네요5. ......
'22.4.10 6:45 PM (223.38.xxx.75) - 삭제된댓글부모님이 전문직이시라
가난이 뭔지 전혀 몰랐어요.
남편집안이 가난해도 그런거 안보고
결혼했는데
결혼하자마자 시모가 자기 보험금 내게 하고
대출해달라 해서 황당했어요.
결혼해서 10년동안은 잘해드렸는데
잘해드려도 좋은 소리 못들었어요.
갈수록 바라는게 많아 이제는 안보고 삽니다.6. …
'22.4.10 6:48 PM (211.197.xxx.8)이 정도면 그래서들 결혼 안하지 않나요?
서로 차이나는 결혼은 하는거 아니라잖아요.
저는 이기적이라 그런가 시가나 친정 둘중 하나에만 돈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면 너무 싫을 것 같고 결혼 안할거 같아요.
둘이 벌어 둘이 써야지 부모 집수리 바용까지요?
용돈 좀 드리고 생신 챙겨드리고 철마다 제철 음식 함께 나누는 것까지…갑자기 큰 병 생겨서 도와드리는 것 한번 정도는 오케이지만 그 이상은 노노. 저 같음 결혼 안합니다.7. 하지말아요
'22.4.10 6:48 PM (211.246.xxx.99) - 삭제된댓글시모볼때 마다 물욕물욕, 가난뱅이, 남편월급 도둑년, 내돈 털어간 족속.
그게 안들킬것같아요?
82보면 넘치게 받고 자라서는 뭐가 모자란지 자기 수준을 못 찾고 가난뱅이 효자아들과 결혼해서는..ㅉㅉ8. ㅇㅇ
'22.4.10 6:48 PM (223.39.xxx.106)노후x 컴퓨터 스마트폰앱사용 운전도 못해 자식이 자기 수족이 되야하는 시가인데 마음적으로 많이 거리두고살아요
9. ....
'22.4.10 6:51 PM (222.112.xxx.79)맞춰지진 않고요.
날이 가면 더 합니다.
특히 노후에 집없고 일 안하시고 아프면 들어가는 돈이 끝이 없어요.
애들 한창 키울때랑 겹치면서
본인도 맞벌이하고 돈 버는데 자산은 안늘고
생활비 아껴야하니 추레한 아줌마로 늙어가거나
아니면 하는 수 없이 친정돈 가져다 밑빠진 독부어가며 홧병생기거나
그렇게 되더라고요. 이혼하지 않는다면요.
남편은 자기 부모에 대한 측은지심이 크고
부모보다 잘 산다는 죄책감도 느끼는 것 같고요.
여튼 힘들어요. 생각보다 더 어려운길일거에요.
동생 사는거 보니 그래요.10. ㅠ
'22.4.10 6:52 PM (124.59.xxx.206)헤어져야죠~
11. 보통
'22.4.10 6:53 PM (118.235.xxx.169)아쉬울게없고 받기만한 사람들은 그런경우 아주쉽게 단순하게 생각하거든요.살다보면 화가나는거지.근데 시작도 전에 그런마음이면 헤어지세요.그게 님도좋고.남친도 좋은일
12. 여기보나
'22.4.10 6:55 PM (223.62.xxx.118)친정이 부족하면 대박결혼
누구나 부러워하고
시가가 부족하면 도둑놈에
결혼 반대입니다
님은 후자니 전부 반대죠13. ..
'22.4.10 6:59 PM (223.33.xxx.40)결혼적령기의 자녀를 둔
나이의 부모가 벌써 경제적으로
의지를 한다니..답답스러워요
걱정되시면 헤어지시는게 나을거에요14. 음
'22.4.10 7:04 PM (218.153.xxx.134)지금부터 그게 걸리면 결혼하면 더 괴로울거에요.
결혼 다시 생각해보세요.15. ᆢ
'22.4.10 7:05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길게 쓰다가 지웠는데 차라리 잘됐어요ㅡ
우리 시부모님 저한테 뭐 기대거나 하는거도 없어도
3억 현찰 예단 해갔던거 다 어디갔는지
매양 형편도 제자리바가지고
차라리 사치낭비라도 좀 하시라싶네요
(아주버님네로 야금야금 갔겠죠뭐)
형님은 내가 가만있어도 고깝고 뭐해도 고깝고
아니 우리남편 월수가 1500에
친정 유산 받은게 30억인데
동네 미용실하는 자기는 워킹맘이고
날더러 여자도 자기일이있어야지
꿈이있는아내는 늙지않는다 책을 내생일에 주는데
내가 참 뭐라말해야하나.
말할가치가없어서 말을안해요.
파인다이닝 한번갈래도
이돈이면 그집 생활비가얼마냐싶으니
무슨 매일 아프리카구호생각하는느낌
정작 그집아들은 아무생각없고.
제가 모자라서 그집시집간거아닙니다...
학벌같고 말잘통하고
우리아빠가 너무맘에 들어해서 시집갔는데
후회됩니다16. ..
'22.4.10 7:06 PM (218.50.xxx.219)이 결혼 하지않는게 좋겠네요.
17. 가난이 죄 아닌데
'22.4.10 7:10 PM (223.38.xxx.184) - 삭제된댓글거지근성에 물욕 많은거,
자격지심에 성질 더럽고
적반하장이라서 너무 싫어요.18. ...
'22.4.10 7:10 PM (112.168.xxx.97)어떻게 맞추긴요.
여유 있는 쪽 -> 자녀 부부 -> 부족한데 물욕까지 있는 쪽 이렇게 돈 흘러들어가며 맞추는거죠.19. ㅇㅇ
'22.4.10 7:11 PM (211.36.xxx.117)여자는 나의 경제력을 남자와 공유하지 않습니다.
남편의 경제력을 내가 공유하는것은 당연하지만
내 경제력을 남편과 공유하는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여자는 상향 결혼을 해야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원글님처럼 벌써 손해라고 느끼면 ...
결혼까지 안갑니다.20. 가난이 죄 아닌데
'22.4.10 7:14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거지근성에 물욕 많은거,
자격지심에 성질 더럽고
적반하장이라서 너무 싫어요.
저런 꼴 보면서 열 받지 마시고
결혼하지 마세요.
집안도 꼭 보셔야 해요.21. 그
'22.4.10 7:14 PM (223.39.xxx.120)결혼 하지 마세요.
님 부모가 도와줘서 생활에 여유생길 수록 남편은 자기 부모에게 조금이라도 더 쓰게 될거고,
님은 친청부모님 돈으로 시집부양 하는 느낌에 시부모뿐 아니라 남편까지 미워질거에요.22. wii
'22.4.10 7:14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이런 생각 들면 결혼 반대에 한 표요.
저도 가난이 그 사람 잘못인가 생각하던 사람인데, 올케 들이고 나서 아 그들의 문제도 꽤 크구나 하는 걸 느껴요.
타인에게 돈 받아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 어떻게 보이나요? 한 사람몫을 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시하게 될 가능성이 크죠. 안 엮일 수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경멸하면서 가족 범위에 두고 살 이유가 있나요? 자식을 낳는다면 내 자식의 집안이 되는 건데요.23. 음
'22.4.10 7:14 PM (223.38.xxx.17)이경우 탈이 없는 경우는
1. 남자가 전문직에 왕창 벌어서 시댁에 크게 돌들어가도 괜춘
2. 친정이 넘사벽 재산있어 시댁 좀 서포트해도 괜춘
이 두가지 경우더군요.
결혼해서 아이생기면 비숫한 내친구는 시댁에서 몸조리하라 1천
애기옷 펜디로 사다주고 때마다 몇백은 용돈으로 주는데
나는 애봐줄 사람구해 핏덩이 맡기고 생계형 맞벌이 해야만하고 그돈으로 시댁 생활비 보내야할때 어떤 가분이겠어요
잘 생각하세요24. ㅇㅇ
'22.4.10 7:15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작은거 하나까지 남친찾아 물어보고 의지하고~
여기에서 끝났어요
모든걸 아들이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집이고
그렇게 해왔을겁니다
남은 평생 그래야하고요
결혼전에 그게 보이다니
전 결혼전에는 안보였어요
결혼후 너무 이상하더군요
뭐든지 시시콜콜 아들한테 물어보고 해결해주길 바라고
아들은 온집안일의 해결사고요
30년동안 너무나 지쳤어요
남들이 보면 우애가 넘치는 가족 효자 아들둔 집안이지만
그건 큰아들 혼자의 희생위에 이룬 행복 우애였던거에요
부모님 돌아가신 지금도 안끝났어요
50넘은 동생들의 가정사까지 해결해줘야 하는 오빠
50넘은 동생의 일자리까지 알아봐주는 큰형
끝이 없네요25. 선긋고
'22.4.10 7:21 PM (61.81.xxx.157)선 긋고 만남의 횟수를 줄여야죠…
26. ㅇㅇ
'22.4.10 7:24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님 부모님 돈으로 시댁 먹여살릴 날이 옵니다.
다른 남자 만나세요27. 음
'22.4.10 7:30 PM (175.192.xxx.138)돈 없어도 부모가 자식에게 손 안 벌리면 괜찮은데, 부모가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자식에게 손 벌리는 경우에는 그 자식이 결혼하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게 되지 않아요. 지갑이 두 개가 된 거니까요. 문제는 그게 결혼 전에는 잘 모른다는 거. 근데 원글님은 알게 되었네요. 이런 경우
1. 헤어진다
2. 결혼하되, 남편과 아내의 재산을 분리한다. 생활비는 각자 내고, 각자의 부모 일은 각자가 알아서 한다.
용돈, 집수리, 병원비까지 예비신랑이 낼 정도면 사실상 그 집 가장인데...
결혼하시면 시부모 입장에서는 가장이 둘 되는 거죠.
근데 결혼 꼭 해야 해요? 결혼은 생활이에요. 사랑의 연장이 아니라.28. 게다가
'22.4.10 7:38 PM (223.38.xxx.83)저런 집안과 결혼하면 존중받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요.
시가 모임도 당연히 안가게 되죠.
다른 집은 자산이 쑥쑥 늘어나는데
밑 빠진 독에 물붓는 느낌 아실까요?
저걸 몇년 하다가 끊는다 해도 후유증 오래 가요.
결혼하지 마세요.29. Lifeisonce
'22.4.10 7:46 PM (121.129.xxx.30)가난한데 물욕 많은 집 최악입니다
30. ...
'22.4.10 7:47 PM (124.5.xxx.184)벌써 걱정될 정도면 안하는게 맞아요...2222222222
31. ㅇㅇ
'22.4.10 7:48 PM (223.39.xxx.106)남편형제들은 어떤가요 이런집은 형제들도 속썩이던데
32. ....
'22.4.10 7:50 PM (123.212.xxx.149)죄송한데 결혼하지 마세요. 저는 시부모님이 정말 손 안벌리려하시고 인품이 좋으시고 남편이 퍼주는 스타일이 아니라 사는데요. 만약 남편이 부모한테 다해주려 하고 시부모님이 받으려하셨으면 진짜진짜 힘들었을 것 같아요. 뭐하러해요 결혼을.....
33. 내돈
'22.4.10 7:53 PM (110.70.xxx.55)준다 ? X
남편돈 준다 o
그맘이면 되는데 님은 그결혼하면 안됌 서로가 불행해져요
공주는 왕자랑 하셔야죠34. ...
'22.4.10 7:55 PM (222.112.xxx.195)서로를 위해 결혼하지 마세요
35. 그거
'22.4.10 7:56 PM (39.7.xxx.141)고민되면 현남친에게 까놓고 말하세요
속사정도 들어보고 어디까지 본인이 감당할만한가도 느껴보고요..
결혼은 현실인데 혼전에 이런 것들은 차라리 대놓고 소통하고 님도 그래도 신랑될 사람 받아줄 건 딱 요정도까진 내가 감당하겠다 그런 선을 만들어야죠
그래야 차후에 뭔 갈등이 생겨도 매듭짓기 빠를 듯요36. 의아
'22.4.10 8:31 PM (223.33.xxx.190) - 삭제된댓글설명하느라 그랬을 수 있겠지만, 결혼을 아직 안 했는데 시댁, 친정 보다는 남친 부모님, 저희집 이렇게 표현할 것 같은데 의아해요.
이미 함께 지내며 생활하고 있다면 맥락은 같지만 세부적인 내용이 좀 다르게 달릴 것 같아요.37. ,,
'22.4.10 8:36 PM (1.229.xxx.73)결혼하지 마세요
38. ,,,
'22.4.10 8:36 PM (116.44.xxx.201)돈 대주는거 플러스 처가와 비교하며 지 부모한테 연민까지 겹쳐서 아주 신파극을 찍게 됩니다
39. 흠
'22.4.10 9:27 PM (1.234.xxx.22)남자도 마찬가지죠
결혼전부터 처가에 돈 들어갈게 뻔하고 여친만 의지는걸 아는데 희생정신으로 강행하는 남자가 있을까요40. 저기
'22.4.10 9:28 PM (58.120.xxx.107)친정과 비교할 건 없어요. 친정은 부유하니 자식에게 베풀수 있는거고요.
시댁에 같은 걸 바라면 안되요.
하지만
작은거 하나까지 남친찾아 물어보고 의지하고~
여기에서 끝났어요
모든걸 아들이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집이고
그렇게 해왔을겁니다
남은 평생 그래야하고요 xxxxxx2222241. 저기
'22.4.10 9:34 PM (58.120.xxx.107)작은거 하나까지 남친찾아 물어보고 의지하고
알아보다 보면 중간에 돈 내줘야 하고
시댁은 그걸 당연히 여기고
남친이 생각하는 키워주신걸 보답해야해서 최소한만 한다는게 바로 이겁니다.
결혼하면 둘이 버는데 당연이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할 겁니다.42. 아휴
'22.4.11 12:09 AM (218.237.xxx.150)왜 불구덩이로 들어가요
친정돈으로 시부모 부양하게 됩니다
끔찍해요43. 그결혼그만두세요
'22.4.11 8:02 AM (121.190.xxx.146)작은거 하나까지 남친찾아 물어보고 의지하고
알아보다 보면 중간에 돈 내줘야 하고
시댁은 그걸 당연히 여기고
남친이 생각하는 키워주신걸 보답해야해서 최소한만 한다는게 바로 이겁니다.
결혼하면 둘이 버는데 당연이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할 겁니다.22233334444
지금부터 눈에 보이는데 왜 그 결혼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