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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지와 ~던지, 다르다와 틀리다 좀 바르게 씁시다

ㄱㄴ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22-04-09 08:21:19
아직도 저 두 가지를 잘못쓰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82에서만이라도 부탁을..


간단히 예를 들겠습니다
예) 든지 : 나열할 때
1.이거든 저거든 맘대로 해라
2.밥이든 빵이든 아무거나 먹어라
(이거던 저거던× 밥이던 빵이던×)

던지 : 막연한 의문이나 과거를 말할 때
1.너만 보면 왜 그렇게 슬프던지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나
2.얼마나 아팠던지 죽는 줄 알았다


사람마다 개성이 틀리다×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다o
IP : 122.36.xxx.1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를
    '22.4.9 8:23 AM (211.245.xxx.178)

    들어서 설명해줬으면 더 좋았으련만...

  • 2. ...
    '22.4.9 8:24 AM (218.39.xxx.59)

    일부로
    함부러

    이 두가지만 보이면 숨이 막혀요

  • 3. 빠빠시2
    '22.4.9 8:26 AM (211.58.xxx.242)

    전 아는 지인
    현재 출판되어 있는 책들중에서도 많아요
    검수?를 안 하는지^^

  • 4. ..
    '22.4.9 8:26 AM (223.38.xxx.130)

    전혀 불편하지않던데요. 맞춤법지적하는 분들도 이해가지만 ~든지 던지는 헷갈릴수있어요. 지적질이 더 힘들더라구요

  • 5. 나는나
    '22.4.9 8:32 AM (39.118.xxx.220)

    나의 살”던” 고향은 만 기억하면 든지, 던지는 해결요.

  • 6.
    '22.4.9 8:33 AM (220.94.xxx.134)

    나이드니 헛갈리기도 하고 설사 그렇더라도 무슨소리 알아들으면 상관없던데 이런글로 너무 신경쓰여 글도 못쓰겠네요. ㅠ

  • 7. ...
    '22.4.9 8:38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먹더라,하더라,많더라..식으로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에서
    먹던지, 하던지, 많던지..로 쓰입니다.
    ex)꽃들이 얼마나 많던지(많더라) 몰라.
    ex) 노래를 잘 하던(하더라) 그 친구 지금 뭐 하니?

    ~든지는 행동 선택에 관한 것.
    ex) 꽃이 많든 적든 상관 없어.
    ex) 노래를 잘 하든 말든 관심 없어.

  • 8. ....
    '22.4.9 8:42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먹더라,하더라,많더라..식으로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에서 먹던지, 하던지, 많던지..로 쓰입니다.
    ex)꽃들이 얼마나 많던지(많더라) 몰라.
    ex) 노래를 잘 하던(하더라) 그 친구 지금 뭐 하니?

    ~든지는 선택에 관한 것.
    ex) 꽃이 많든 적든 상관 없어.
    ex) 노래를 잘 하든 말든 관심 없어.


    쓰고 난 39님의 나의 살던 고향..기억법이 더 좋네요 ㅎ

  • 9. ...
    '22.4.9 8:43 AM (122.36.xxx.234)

    먹더라,하더라,많더라..식으로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에서
    먹던지, 하던지, 많던지..로 쓰입니다.
    ex)꽃들이 얼마나 많던지(많더라 의미) 몰라.
    ex) 노래를 잘 하던(하더라 의미) 그 친구 지금 뭐 하니?

    ~든지는 행동 선택에 관한 것.
    ex) 꽃이 많든 적든 상관 없어.
    ex) 노래를 잘 하든 말든 관심 없어.

    쓰고 나니 39님의 나의 살던 고향 기억법이 더 간단하네요 ㅎ

  • 10. ...
    '22.4.9 8:45 A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한글...
    세종대왕이 만들때 "백성이 제뜻을 말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 아쉬워" 쉬운 글 만든걸로 아는데 읽으면서 뜻만 정확히 전달되면 "던" "든" 정도의 차이는 봐줄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맞춤법이 자꾸 바뀌는데......

  • 11. 동네아낙
    '22.4.9 8:51 AM (115.137.xxx.98)

    -든지 : 선택
    먹든지 말든지

    -던지 : 막연한 의문(아래 국어사전)

    ‘-던지’는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이나 판단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연결 어미입니다.


    얼마나 춥던지 손이 곱아 펴지지 않았다.
    아이가 얼마나 밥을 많이 먹던지 배탈 날까 걱정이 되었다.

  • 12. ㅇㅇ
    '22.4.9 8:56 AM (39.7.xxx.222)

    던 든 정도야..

    저는
    뵈요
    됬어요
    이거 보는 거가 넘 힘들어요

  • 13. 원글
    '22.4.9 8:59 AM (122.36.xxx.136)

    예)를 추가했습니다

  • 14. 예를
    '22.4.9 9:00 AM (211.245.xxx.178)

    그래도 전 이렇게 맞춤법 지잭해주시는분들덕에 고친거 많어요.ㅎㅎ
    저두 뵈요 되요 썼었거든요..
    이제는 봬요. 돼요로 맞게 써요.ㅎㅎ
    이렇게 한번씩 얘기해주면 고칠거 고치고 기억하고...
    뭐 싫은 사람은 그냥 욕 한번하고 지나가겠지요, ㅎㅎ

  • 15.
    '22.4.9 9:03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전 굵다와 두껍다
    얇다와 가늘다를 구별 못하고 쓰는거....

  • 16. eunah
    '22.4.9 9:11 AM (125.129.xxx.3)

    제발 "구지"와 "부주"만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굳이 와 부조인데.....

    부조는 도울 조가 들어간 한자

  • 17. 대박 ㅋ
    '22.4.9 9:23 A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동값이라는 댓글 ㅋ
    동갑을 동값이라고 헐

    설것이 설것이 ㅠ
    설거지라구요.

  • 18. 사실 저도
    '22.4.9 9:28 AM (106.102.xxx.137)

    든지, 던지.. 듣는 것도 글로 보는 것도 너무 불편해요.
    사람이 다시 보일 정도로 힘들어요.
    다르다와 틀리다도 마찬가지예요.

  • 19. 아침
    '22.4.9 9:30 AM (175.201.xxx.200)

    원글님 감사해요.
    저는 틀리다 다르다는 알고 있는데 든 던은 헷갈렸거든요.
    나열은 든, 과거는 던 이제 기억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 20. 저도
    '22.4.9 10:07 AM (121.165.xxx.112)

    틀리다, 다르다는 알고 썼는데
    든, 던은 몰라서 어떻게 구별해서 쓰는지
    궁금했거'던'요.(이경우에도 던인가요?)
    알려주셔서 감사!

  • 21. ㅇㅇ
    '22.4.9 10:17 AM (175.207.xxx.116)

    ㅗ를 ㅜ로 발음하는 거 서울사투리래요
    삼춘 이런 거요

  • 22. 케러셀
    '22.4.9 10:21 AM (121.165.xxx.101)

    저는 티비에서 '다르다'와 '틀리다'를 잘못쓸때 참기 힘듭니다 ㅋㅋ

  • 23. ....
    '22.4.9 10:22 AM (122.36.xxx.234)

    궁금했거'던'요.(이경우에도 던인가요?)
    ㅡㅡㅡ 궁금했거든요. 입니다

    이건 원글의 용법과 다른 표현입니다.
    원글의 ..던지는 문장을 연결할 때 쓰는 말이고(~던지..하고 다음 문장이 나옴) 했거든요, 하거든요 등은 그 자제로 문장이 종결되잖아요.

  • 24. ..
    '22.4.9 10:48 AM (183.98.xxx.81)

    데요-대요 이것도 좀 구분했으면 해요.
    대부분 -대요를 쓸 경우에도 -데요로 쓰는데, 맞게 쓰는 사람 보면 반갑기까지..

  • 25. 윗님 감사
    '22.4.9 10:52 AM (121.165.xxx.112)

    궁금했거든요라고 늘 썼는데
    든지, 던지 쓰다보니
    갑자기 던요인가 헷갈려서.. ㅋ

  • 26. ㅇㅁ
    '22.4.9 11:44 AM (211.214.xxx.115)

    이런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잘못 사용했는데 여기서 맞춤법 알려주는 글 보고
    바르게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 27. ㅇㅇ
    '22.4.9 2:03 PM (106.102.xxx.85) - 삭제된댓글

    던지 든지가 거스리실 정도면 강박증 아니예요?

  • 28. 암튼
    '22.4.9 4:22 PM (180.68.xxx.100)

    82의 맞춤법 지적은 영원하네요.^^
    나쁜 의미 아닙니다.
    알게 되어 바로 쓰면 좋지요.

  • 29. 좋아요
    '22.4.9 4:27 PM (122.102.xxx.9)

    소중한 한글, 관심가지고 제대로 써야죠. 언어는 계속 변화해 가지만 지금 맞춤법에 맞게 쓰도록 노력하는 게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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