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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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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가 말하는 윤 총장 임명 상황..

... 조회수 : 5,357
작성일 : 2022-04-06 22:24:27
가불선진국 북콘서트 발언 내용 중 일부입니다.
모든 종국적 책임은 인사검증 책임자인 본인(조국)에게 있으며
인사실패 비판 등에 송구스럽다고 하시면서 한 말씀입니다.


- 과거 정부에서는 인사 검증 시 (검찰 인사 포함) 국정원의 자료를 이용함.
국정원 IO들이 검찰 포함 각 관공서에 다 파견되어 정보를 취합, 그 정보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됨.
좋게 말해 인사 정보, 쉽게 말해 사찰.


- 문대통령께서 취임 후 국정원의 국내 정치 관련 사찰, 자료조사 모두 금지시킴.
그러다 보니 인사 검증 할 때 쓸 수 있는 자료가 양적으로 제한되었던 건 사실.
문재인 정부가 취했던 그 원칙으로 인해 공식 자료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 것들이 터져서 인사청문회에서는 문제가 됨.


- 최강욱 당시 공직기강비서관. 인사 검증의 책임자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인사 검증을 했고 여러 가지 이유로 불가 의견을 냄.
민정수석실에서 비판적인 의견을 냄.
(그럼에도)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윤석열 후보가 총장으로 선택 됨.


- 저(조국)를 위시한 민정수석실이 검증을 제대로 못한 탓도 있을 것이고.
한편으로는 당시에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진보 진영 전체의 판단에도 좀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
아무도 당시 윤석열 검사의 실제 속마음이 무엇인지는 몰랐던 것 같다.


- 최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인터뷰에서 아주 격정적으로 말씀하셨는데
검찰총장 후보 중에서 윤석열 후보가 검찰 개혁에 가장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했고 그건 사실임.
"공수처 찬성한다. 적극 찬성한다. 검사의 수사지휘 폐지도 된다"
그건 검사로서는 상당히 놀라운 제안이었음.
-----------------------------------------------------------------


이 발언 내용을 보고 저는 너무 안타까웠어요.
국정원을 이용한 "불법적인" 정보 취득을 금지하고
공식적인 정보로만 인사 검증을 했더니
공식 경로로 알 수 없는 일들이 터져 문제가 됐다.

정보는 무기이고 생존전략이잖아요.
각국에서 그 정보를 얻기 위해 온갖 짓을 마다 안하죠.

공식 정보로 윤석열 부부는 전과 0범입니다.
아무 문제가 없죠.
국정원이라서 문제라면 신 암행어사 부서라도 만들어서
정보활동은 해야하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검찰 정권을 낳는 결과를 초래하느니 말입니다.

속이는 놈, 나쁜짓 하는 놈이 나쁜 거지만
과거였다면 진짜 총칼이 나왔을, 개혁이라는 과제를
이런 순수한(?) 마음으로 해내려 했다는 게..

하. 그냥 많이. 안타깝네요.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IP : 39.7.xxx.23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6 10:26 PM (121.128.xxx.94)

    윤석열이 거짓말 한게 제일 나쁜거죠... 아휴...

  • 2. **
    '22.4.6 10:27 PM (61.98.xxx.18)

    저도 이말듣고 사람은 본인 기준으로 좋게 보신듯 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하긴 첨에 윤등장햇을때 사람들도 속었었죠ㅠㅠ

  • 3. ㆍㆍㆍ
    '22.4.6 10:30 PM (183.102.xxx.119)

    다 내맘같은줄
    노무현 실수가 사람이아닌데 사람으로 본거
    지금도 계속 국민상대로 거짓말하잖아요
    2찍새라고 하대요 ..이자들만 몰러요

  • 4.
    '22.4.6 10:31 PM (116.122.xxx.3)

    참 안타까워요.우리만 원칙을 지키니 자꾸 당하죠.윤씨는 그 덩치에 거짓말이 몸에 배인듯..

  • 5. ....
    '22.4.6 10:33 PM (1.242.xxx.109)

    윤이 그렇게 거짓말을 잘 하는 줄 몰랐을 듯 해요.
    검찰쪽 인물이 너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윤을 임명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문대통령은 원칙주의자라서 윤의 말을 믿었겠죠.

  • 6. 여유11
    '22.4.6 10:34 PM (14.49.xxx.90)

    윤석열 보니 밥먹듯 거짓말 자기 살기 위해 아첨 배신이 일상이더만요

  • 7. 진짜
    '22.4.6 10:34 PM (122.37.xxx.67)

    뭐라 할말이...저 인간이 저런 인간일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또 사람취급했다가 뒤통수 쎄게 맞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라니~

  • 8.
    '22.4.6 10:38 PM (221.140.xxx.133)

    맘먹고 속이면 다속죠
    권력욕에 불타올라 연기도 기가막히게 했을겁니다
    청와대와서 대통령과 면담자리에서
    누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겠어요ㅜ
    그땐 굥147 국민들인기가 엄청났죠
    부부가 쌍으로 얼굴철판은 두꺼운듯

  • 9. 국민들을
    '22.4.6 10:43 PM (114.206.xxx.75)

    상대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잖아요.

  • 10. 사기
    '22.4.6 10:47 PM (176.248.xxx.135)

    사기치는 놈은 그 당시에는 정말로 충성을 다할 것 같은 믿음을 준다네요

    그리고 결정 후에 바로 달라짐.

    저런 놈이 안걸러고 총장에, 대통령 당선까지.

    현실이 기가 막히네요

  • 11. 당선인은
    '22.4.6 10:48 PM (218.38.xxx.12)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죠

  • 12. 놀며놀며
    '22.4.6 10:56 PM (59.8.xxx.6)

    진보의 약점-순진하다
    그들은 안순진한 악마이고 철판깐 거짓말쟁이인데 그말을 액면으로 믿어요?
    그게 문제 순진하다는거, 저들도 인간이라고 착각하는거

  • 13. ,,,
    '22.4.6 11:06 PM (118.235.xxx.39)

    입만 열면 거짓말이니 속은거죠 국민들도 솔직히 저 정도일 줄은 몰랐잖아요

  • 14. ..
    '22.4.6 11:08 PM (125.178.xxx.135)

    그들은 안순진한 악마이고
    철판깐 거짓말쟁이인데
    그말을 액면으로 믿어요?

    그게 문제 순진하다는거,
    저들도 인간이라고 착각하는거222222222

  • 15. 국민들도
    '22.4.6 11:13 PM (122.32.xxx.124)

    국민들도 속았죠.
    사람에게 충성 안한다는 말을 강직한 검사의 상징으로 받아들였잖아요. 곧은 사람 좌천된걸로... 미쳤지 미쳤어. 검찰총장 발표할 때 윤석열 이름 나오니 기지들이 와.... 라고 했죠.

  • 16. 그럼에도불구하고
    '22.4.6 11:16 PM (112.161.xxx.79)

    국민의 절반이 그를 대통령으로 투표했다는것!

  • 17. 이마 관상
    '22.4.6 11:22 PM (61.105.xxx.165)

    공수처 적극 찬성한다.
    검사의 수사권폐지도 한다.
    저런 말을 했을 때랑
    지금 공약을 뒤집는 모습이랑
    겹치네요.

  • 18. 조국은
    '22.4.6 11:28 PM (106.102.xxx.106)

    자기 삶이나 먼저 반성하라 해요.
    윤석열 까기 전에..
    본인이야말로 그렇게 살아와놓고
    대선을 꿈꿔요? 양심이라곤 한 톨이라도 있는지...

  • 19. 영통
    '22.4.6 11:28 PM (106.101.xxx.119)

    .
    순진을 넘어 멍청했다고 봐오.
    그렇지만 작정한 사기꾼을 어찌 당하나요..

  • 20. ..
    '22.4.6 11:33 PM (121.136.xxx.186)

    어우 피해자코스프레.

  • 21. 00
    '22.4.6 11:40 PM (59.7.xxx.226)

    당선자는 원래 그런 사람~
    말 뒤집기를 도리도리하듯 하는 사람

  • 22. ...
    '22.4.6 11:41 PM (221.151.xxx.109)

    인상만 봤어도 문대통령 라인과는 결이 너무 다른데 ㅠ ㅠ

  • 23. ...
    '22.4.6 11:46 PM (14.6.xxx.67)

    당선자는 원래 그런 사람~
    말 뒤집기를 도리도리하듯 하는 사람
    222222

  • 24. 인상이
    '22.4.6 11:50 PM (211.211.xxx.134) - 삭제된댓글

    과학이라고

  • 25. ...
    '22.4.6 11:51 PM (218.159.xxx.76)

    어찌됐든 국정원국내파트 없앤 사람이 조국 전장관이에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거죠.

    검찰과 국정원 두개가 서로 견제하면서 어떻게 보면 세력싸움을 하는데
    국내파트를 없애버린거죠. 견제할 세력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내세상 되는거에요. 지금 검찰이 이렇게 활개치게 된게 저런 이유도 엄청나게 커요.
    어떻게 보면 자기발등 자기가 찍은거에요. 물론 정말 좋게 하려고 한건 알겠지만요.
    문재인대통령 되고나서 부터 사실 국정원은 국정원이 아니에요. 어떤분들은 좋아할수도 있어요.
    투명한 나라, 공평한 사회.

    신문사와 똑같다고 보시면 되요. 사찰 이런거 금지해서 그렇게 할수가 없고
    누가 정보를 줬다고 하면 그 정보원의 신상정보를 비밀로 부치고 보장해줘야하는데
    다 이야기해야합니다.

    그러니 어느 누가 정보를 주려고 하겠어요?
    이건 국제파트도 마찬가지여서 일하는데 여간 어려움이 많은거죠.

  • 26. 통탄할일
    '22.4.7 12:16 AM (125.183.xxx.190)

    사찰 금지시키니 인간말종은 엄청 좋아했겠구만요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듯!!

    감춰진 범죄가 얼마나 많은데 사찰금지때문에 통과를 하다니!!!

  • 27. 로...
    '22.4.7 12:40 AM (176.248.xxx.135)

    휘발유에 그냥 불을 붙인 듯 ㅜ ㅜ

    활활 타오르네요...

  • 28. 결국 인사검증은
    '22.4.7 12:47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민간인 사찰을 해야한다는건가요?

  • 29.
    '22.4.7 2:22 AM (39.7.xxx.56)

    사찰과 검증의 경계선이 어디인지 쉽게 말할 수는 없죠.
    그러나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인사검증을 위해 조직적인 정보수집을 안하는 데는 없어요.
    적어도 공식 정보로만 하려고 했다, 정보가 제한적이었다, 이런 말은 아마추어적일 수 있습니다.

  • 30.
    '22.4.7 3:35 AM (203.211.xxx.116)

    당선자는 원래 그런 사람~
    말 뒤집기를 도리도리하듯 하는 사람3333333

  • 31. ...
    '22.4.14 9:08 AM (14.7.xxx.84)

    당선자는 원래 그런 사람~
    말 뒤집기를 도리도리하듯 하는 사람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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