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어제 오늘 바빠서 남편한테 아이 주말 일정 같이 하라 했더니

참나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22-04-03 14:24:38
토요일은 아침에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 가서 짜고 관리받고
집에 와서 밥먹고 수학학원 갔다가 끝나고 운동화 사고 공차 같은거 들려서 스카 내려주고 배고프다 하면 가서 해장국이나 버거집 가서 같이 밥먹어주고 공부 끝나면 데리고 와라. 1시쯤 연락올거다. 중간에 마트 배송오면 감자 파 양파 토마토 같은건 다용도실에 놔두고 나머지 냉장고에 넣어달라,

오늘 아침은 이거이거 줘라. 전복죽 데워주고 냉동쥬스 녹여서 비타민이랑 먹여라 했더니 자기 너무 힘들대요. 어제도 너무 많이 시키고 이래라 저래라 하고 몇시까지 뭘 어떻게 해라 이런게 너무 구체적이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알아서 한대는데 평소엔 다 제가 하는거고 구체적으로 지침을 줘야 편할거라 생각해서 친절히 장문으로 가르쳐준건데 아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IP : 119.67.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3 2:26 PM (122.37.xxx.40)

    읽기만 해도 질려요.
    로봇에게 명령어 입력하는 것도 아니고.

  • 2. 주니
    '22.4.3 2:31 PM (211.234.xxx.171)

    한개씩 시켜야하는데 여러개시키닌깐 과부화걸렸나봐요
    우리애아빠두 그래요....여러개시키면 힘들다고
    근데구체적으로안시키면 못하는게함정이죠

  • 3. 남자들은
    '22.4.3 2:44 PM (175.223.xxx.49)

    다 모지리들인가?

    진짜 한심한 종자들이야..

  • 4. ...
    '22.4.3 2:47 PM (118.37.xxx.38)

    두 분 성격이 다른거죠.
    원글님은 세심하고
    남편은 그런거 싫어하는 타입이네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시고 그냥 놔두세요.
    남편 일하는 방식이 나와 다르더라도
    그냥 수고했다 고맙다 하시구요.
    이래서 mbti 해봐야 되나봐요.

  • 5. 델고 살기 힘들죠
    '22.4.3 3:03 PM (219.248.xxx.248)

    저희 남편도 이렇게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얘기해줘야 해요.
    안그럼 못하더라구요.
    점심,저녁 애들 밥 챙겨줘..이러면 한끼는 라면, 한끼는 배달 이런식으로밖에 생각 못하더군요.
    늙은 아들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편해요.

  • 6. ㅇㅇㅇ
    '22.4.3 3:06 PM (221.149.xxx.124)

    남자들한테는 로봇한테 명령어 입력하듯 해야 해요.
    남자들도 그걸 더 좋아해요.

  • 7. ㅇㅁ
    '22.4.3 3:35 PM (119.67.xxx.9)

    사실 할 생각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말해주면 좋겠죠
    그게 아니니 싫은거예요 내가 왜 내 딸을 데려다줘야 되나 먹여야 하나 귀찮고 ㅋㅋ 운전 때문에 술 못먹는거도 싫고 낮잠자고 싶은데 애 케어하는거 싫고

    그냥 아내가 벌어오는 돈은 좋지만 어쩌다 주말 근무하면 싫고
    자식이 있는건 좋지만 자식을 위해 주말에 뭐 하는건 귀찮고요

  • 8. 꿀떡
    '22.4.3 6:58 PM (1.237.xxx.191)

    어려운것도 아닌데 뭐가 힘들다는건지...
    하기싫다는거죠

  • 9. ...
    '22.4.3 11:16 PM (39.119.xxx.3) - 삭제된댓글

    전 '알아서 한다는데' 이게 핵심인것 같아요

    좀 더 자유도를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4273 즤집, 즤남편 이거 왜 쓰는거예요? 25 ** 2022/04/03 5,262
1324272 행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 10개 22 ㅇㅇ 2022/04/03 5,544
1324271 인구조절 실패이유는 다른 곳에 있어요 11 .. 2022/04/03 2,924
1324270 친정아버지가 코로나증상이 있으신데요ㅠ 5 ... 2022/04/03 2,302
1324269 똑바로 앉는 게 참 힘들어요 11 .. 2022/04/03 2,163
1324268 h&m 사이즈 아시는 분... 4 냥쓰 2022/04/03 1,713
1324267 이 사람은 어떻게 하길래 늙지를 않네요 48 말랑말 2022/04/03 25,254
1324266 애플티비 왕짜증이네요 헐 5 짜증 2022/04/03 4,215
1324265 당직실에 우유를 두고 왔어요 3 ㄴㄱ 2022/04/03 1,867
1324264 자가격리도 없어질까요? 2 ... 2022/04/03 2,406
1324263 요즘 야외에서 식사할수있는 날씨인가요? 4 .. 2022/04/03 1,285
1324262 언니랑 얘기하다 좀 놀랐어요 10 2022/04/03 5,982
1324261 손톱에 세로줄 있는 분들 건강상태가 어떤가요 11 .. 2022/04/03 4,436
1324260 옴마~~딸랑구 확진이네요. 37 .. 2022/04/03 5,589
1324259 미국행 비행기표 제일 싸게 파는 곳이 어딘가요? 10 비행기표 2022/04/03 2,254
1324258 코로나인데 처방약 먹어도 목이 찌르는 듯 아픈데요 16 ㄴㄴ 2022/04/03 2,773
1324257 꼭 카톡 읽씹하는 친구, 다시는 먼저 안보내야겠어요 11 카톡 2022/04/03 5,518
1324256 이번 주 어쩌다 사장 진짜 웃기지 않았나요 ㅋㅋㅋ 1 복잡미묘 2022/04/03 3,020
1324255 뭉쳐야찬다 1 ..... 2022/04/03 1,165
1324254 동네학원 vs 번화가 큰 학원(예를 들어 컴퓨터), 어디가 더 .. Mosukr.. 2022/04/03 671
1324253 82님들 식물이름 하나만 찾아주세요 ㅠ 6 투키샤라고 .. 2022/04/03 1,566
1324252 다른거 다 떠나서 언론 정상화 안한건 정말 두고두고 한맺히네요 8 ㅇㅇ 2022/04/03 1,201
1324251 직장에서 한시간 개인시간 보낼수있다면 뭘 하시겠어요? 3 2022/04/03 1,520
1324250 으이궁...참 생각 짧은 개그우먼이네요 9 ㅇㅇ 2022/04/03 14,532
1324249 지인이 여러직업을 거쳤는데 9 ㅇㅇ 2022/04/03 3,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