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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뿔드라마 대단하네요

ㅇㅇ 조회수 : 4,599
작성일 : 2022-04-02 23:39:28

08년도 제작인데요 지금봐도 이상하지 않고 재밌어요..

근데 극중 엄마는 대단한게

본인들은 가진거 없이 별볼일없다

내인생이 참 맘에 안든다 그러지만

두딸이 한명은 전문직 또다른 딸은 평범하다고 해도

중견기업에서 조직생활 무리없이 하고 능력발휘하고

재벌집 남친이 앓아누울정도로 달라붙을정도면

외모며 성격이며 준수한거 아닌지


아들이 변변치 못하다고 해도

그래도 세탁소 하나 차려서 평생 밥은 먹게 해주고


마당있는 2층집 단독주택에 넓고

절대 절대 매우 능력있는 부모네요..


극중 한자는 치과의사 지인이 늙어서도 꼭 보고싶어할정도였고

젊어서는 이뻣다고 하고 공부도 잘했다고 하고

자녀들말로도 엄마 머리 닮아 똑똑하다고 하는거 보면

환경이 받혀줬으면 교육잘받고 고은아 못지 않았을듯..


자식들이 그래도 능력없는 부모라지만 함부로 하지 않고

다들 잘하고....

정말 부러운 집이긴하네요...


서민이라도 저정도면 제입장에서는 부럽고요


또 저런 드라마를 쓰는 작가 내공도 대단하고요..

IP : 61.101.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요
    '22.4.2 11:43 PM (14.63.xxx.92)

    졸혼의 장을 열었던 드라마...
    극중 김혜자는 1년 이란 시한부 졸혼이었지만
    당시 상당히 충격을 주는 생소한 설정.
    그런데 지나고보니 넘나 이해가고 공감되었죠.

  • 2. 그 작가를
    '22.4.2 11:54 PM (58.140.xxx.52)

    자게에서 늘 할매라 부르며 비아냥거렸죠.

  • 3. ......
    '22.4.3 12:11 AM (121.132.xxx.187)

    극 중 강부자나 김혜자나 대사를 보며 서울서 집한채 가지고 밥벌이는 적당히 하고 사는 서민으로 표현하지만 절대 서민은 아니었죠.

  • 4. 개취
    '22.4.3 12:27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그 작가 드라마에 회고하는 거 빼곤 절대 빈곤자는 거의 안나옴.
    태도건 경제적 상황이건 구질구질한 거 싫어하는 것은 분명.
    주인공 가족 서민이라고는 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 있는 경우 없슴.
    그리고 딸들 어마무시한 자존감들 장착. 늘 주변에 해바라기 졸부아들,재벌급 아들 어슬렁.
    그래서 중산층으로 부럼움 없이 잘살던 집안 자존심에 스크래치 쫘악 냄.
    아들은 냉정 아니면 국보급 살가움. 딸들은 엄마를 무시하는 경향 있는데 결국 반성모드.
    능력 있으면서 뻔뻔한 남편 혹은 남친. 질척거리며 치대는 상간녀 혹은 전처.
    대가족 자애로운 조부모, 츤데레 엄마바라기 아버지 등등. 늘 같은 패턴.

    크게 보면 시대적 사회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은 맞다고 생각해요.
    인간본성을 통찰하는 무지하게 똑똑한 사람인 것도 맞고. 근데 전 별로.
    흥미롭게 보기는 했지만 감동해 본 적은 없는듯 해요.

  • 5. 와!!!!
    '22.4.3 12:32 A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221님
    뼈 때리는 분석 완전 공감!!!
    김수현 드라마 묘하게 쌍팔년도 엘리트 플러스 신데렐라 감수성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분석 제대로 해주셨네요 ㅎ

  • 6. 카라멜
    '22.4.3 12:34 AM (125.176.xxx.46)

    전 김수현작가 엄마들 너무 피곤해요 그렇게 다 큰 자식들 직장에 아무때나 막 전화하고 안받으면 성질내고 그런 엄마 스트레스 ... 그리고 엄뿔엄만 특히 더 그랬던거 같아요 특히 자존심이 너무 쎄서 기를쓰고 지지 않으려 애쓰는것도 우습고 거기서 강부자가 김혜자더러 고상한척 잘난척 대놓고 표현허진 않지만 척 한다고 디스하더라구요 ㅋㅋ

  • 7. ...
    '22.4.3 12:37 AM (221.151.xxx.109)

    김수현 드라마도 항상 똑같죠
    항상 어려운 집 딸에 부잣집 아들 이어지고
    대가족 모여서 꾸역 꾸역 밥먹고
    대사 다 따발총

  • 8. 윗님말씀처럼
    '22.4.3 12:41 AM (121.169.xxx.31)

    무슨 서민입네하고 엄청 궁상맞은 표정인데
    사실 그냥 보통집.
    아버지가 교감인집도 무슨 끼니걱정하는듯한
    대사에 표정이 웃겼어요.

  • 9. 카라멜
    '22.4.3 12:50 AM (125.176.xxx.46)

    또 뻔한설정이 아들한테 재벌이나 엄청 부잣집 딸들이 들이대고 또 그 아들들 자존심이 하늘을 찔러서 한번 건드려지면결혼 엎자 난리나고 ㅋㅋ 작가님 돈에 대해 너무 자존심 내세우는거 부자연스러웠어요

  • 10. 그렇죠
    '22.4.3 12:55 AM (125.134.xxx.134)

    서민인척 하지만 절대 서민이 아니라 아버지가 교감이믄 중산층이죠. 김수현 작가의 서민층은 중산층입니다. 진짜 서민층에 대한 묘사를 하는 드라마는 문영남이 전공이고요

    작년에 했던 광자매 등장인물들 대사들
    김수현작가 드라마 보고 공부했구나 싶었어요.
    밥 먹으면서 싸우는 씬도 똑같고

    오늘부터 한 현재는 아름다워 아버지 박상원이 일기적는거 그거 김수현 드라마 부모님전상서에서 봤던 장면이랑 아주 비슷해요
    여기 대사도 거의 김수현 따라쟁이 수준

    임성한의 대사는 많기는 하나 깊이가 드럽게 없어
    대사가 싼티 주루룩 흘러 김수현 못따라가고요
    김수현작가 이제 연세가 많아 방송국에서 편성 못줍니다. 자기 따라쟁이 후배들 드라마 보면서 저것들이 왜 내 허락도 안받고 따라해 할라나요?

  • 11. 서민
    '22.4.3 1:09 AM (217.149.xxx.104)

    얼어죽었죠.
    도둑맞은 가난. 서민 코스프레.
    이게 이 작가의 한계죠.
    그냥 말장난만 하다 끝나는 내용없는 빈 껍데기.

  • 12. 글고
    '22.4.3 1:13 AM (125.134.xxx.134)

    김수현작가가 할매라고 불러도 된다고 했어요. 할매를 할매라 하지 뭐라 하냐고 비아냥이라기 보다는
    그 작가는 일찍 이혼하신분인데 딸만 있고요
    시댁살이 하면서 효부며느리가 이상적이다고 가르치려고 하니
    당연히 아줌마 시청자들 입에 거품물고 분노하죠

    문영남은 여자 캐릭터를 어리석고 모자라게 만들어
    그렇지 아줌마들이 분노는 안하죠
    어쩌면 그런 여성상을 꿈꾸는지라
    여의사도 마초남자라면 초졸에 사채업자도 따라당기는 설정. 의사가 잘나봐야 초졸 남자아래
    숟가락만 들고 시집가 시댁에서 대장질 하는 여자
    는 여자시청자들 좋아해도

    앞치마 매고 시부모님한테 굽신거리는 여자나오면
    아줌마 시청자들 분노하죠. 시러할수밖에요.

  • 13. Celeste
    '22.4.3 7:09 AM (181.231.xxx.93)

    얼어죽었죠.
    도둑맞은 가난. 서민 코스프레.
    이게 이 작가의 한계죠.
    그냥 말장난만 하다 끝나는 내용없는 빈 껍데기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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