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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1년 살게 될것 같아요

올라~ 조회수 : 5,024
작성일 : 2022-04-01 17:00:56
안녕하세요
저희는 30대 중반 신혼부부고 저는 전업주부예요.
남편이 카타르에 1년 주재 나가게 되었는데 저희가 임신준비중이라...
대략 검색해봤는데 카타르도 나름 잘살고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는 나라인건 알겠지만
애는 한국에서 낳는다해도 임산부로 카타르에서 사는게 맞는건가 그게 제일 걱정이 되네요.
물론 아직 임신도 안해서 김칫국일수도 있지만 큰 차질이 없는한 일단 임신이 올해 큰 준비사항 중 하나라서요..

남편은 해외경험도 많고 영어에 능하고 일단 가면 일이 바쁠테고
돈도 (한국보다) 많이 주고 오프 많이 받아서 가까이 여행도 많이 다니자고 신나있는데
영어도 잘 못하고 전업주부에 임신준비중인 제 입장에선
사실 그닥 내키지가 않네요.. 남편이 꼭 간다면 저도 따라가겠지만요.

싱숭생숭해서 하루종일 네이버로 검색중이긴 한데
혹시 경험있으시거나 아는게 좀 있는 분 아무 조언이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ㅠ
IP : 218.145.xxx.2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2.4.1 5:02 PM (39.118.xxx.220)

    1년 살고 들어와서 아이 가지세요. 아는 사람은 두바이 주재원 나갔다가 임신하니까 바로 들어오더라고요.

  • 2. ...
    '22.4.1 5:04 PM (223.38.xxx.28)

    임신을 미루시면 어떨까요?

  • 3. ...
    '22.4.1 5:04 PM (1.232.xxx.61)

    아는 집, 부부 떨어져 생활했어요.
    애 낳을 때 휴가내어 맞춰 남편 들어와서 있다가 나갔고, 왔다 갔다 하면서 사니 2년 금세 갔답니다.
    근데 1년이라면 그냥 따로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4. ..
    '22.4.1 5:06 PM (119.149.xxx.64)

    일단 같이 나가시고 임신이 되면 님은 들어오세요.

  • 5. 1년이면
    '22.4.1 5:07 PM (180.224.xxx.118)

    다녀와서 갖는게 좋겠네요 타국에서 임신해서 신경쓰는거 좀 그렇죠..떨어져 있는건 웃기죠 남편이 있어야 임신을 하죠~ㅎ

  • 6. 아줌마
    '22.4.1 5:12 PM (1.225.xxx.38)

    일단 같이 나가시고 임신이 되면 님은 들어오세요.22
    .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선 임신하는 게 먼저죠
    패를.잡고 고민해야지
    손에 패가 없는데 무슨고민을.

  • 7. 1년
    '22.4.1 5:13 PM (1.239.xxx.231)

    즐기세요~ 3년 5년도 아니고 인생의 황금같은 시간이 왔는데 영어공부도 빡세게 해보시고 아기 낳으면 무너질(?) 자아를 좀 더 단단히 해 두시고요. 애는 낳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태도로 키우느냐가 정말 중요해서 이런 쪽으로 공부하시는거 추천합니다.

  • 8. 그나이면
    '22.4.1 5:14 PM (211.196.xxx.80) - 삭제된댓글

    임신이 계획한다고 금방 되는게 아녀요
    그냥 순리대로
    남편 따라 가서 임신하게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생활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 9.
    '22.4.1 5:14 PM (219.240.xxx.24)

    신혼이고 고작 1년 나가있을텐데
    같이 맘껏 즐기고 들어와서 아기가지세요.

  • 10. 가세요
    '22.4.1 5:15 PM (1.237.xxx.191)

    바로 임신된다는 보장도 없고..되면 들어오셔도 되고 잠깐들어와서 안정기되어 다시 가도 되고..
    전업주분데 남편도 없이 한국에서 뭐하시려구요

  • 11.
    '22.4.1 5:17 PM (211.213.xxx.4) - 삭제된댓글

    30대 중반이고 임신 계획이 있으면 당연히 남편 따라 나가야지요^^
    임신이 쉽게 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일단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합니다
    임신이 되어도 남편 옆에서 정서적 도움도 필요하구요
    1년간 해외경험은 두고두고 추억이 될거에요

  • 12. 에구...
    '22.4.1 5:18 PM (125.191.xxx.252)

    겨우 1년..
    가서 적응하다보면 1년 후딱갑니다. 가서 임신해도 되고 아님 말고 이런 마인드로 가세요. 이제 임신준비할거라면서 무슨 이런 걱정을....외국에서 임신해도 병원 잘들 다니고 즐겁게 지내다 옵니다. 출산을하는것도 아닌데 너무 의미없는 걱정을 하시네요. 외국생활 6년했어도 너무 아쉬워하는 사람입니다

  • 13. ...
    '22.4.1 5:19 PM (223.38.xxx.92)

    임신이 금방 되는것도 아니고 지금 가져도 출산까지는 남았는데.. 순리대로 가세요~~

  • 14. 1년인데요
    '22.4.1 5:30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같이 가셔서 새로운 세상을 만끽하고 들어와서 아이를 가져도 되지 않을까요?
    10년이라면 몰라도 고작 1년인데요 뭐
    젊을 때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도 견문이 넓어지고 좋을 것 같아요

  • 15. ㅡㅡ
    '22.4.1 5:37 PM (39.7.xxx.12)

    전업이고 1년이면 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 16.
    '22.4.1 6:05 PM (182.2.xxx.86)

    그런 상황에 임신해서 저만 한국에 있고 남편만 해외에 있었어요. 굉장히 우울한 임신기간이었죠^^; 신혼 1년도 안되었는데.. 임신만 아니었으면 말 안통해도 어찌저찌 혼자서라도 해외생활 즐길수있었을텐데. 지금은 또 애 낳고 해외파견 따라와 있어요.

  • 17. 임신을
    '22.4.1 6:16 PM (211.110.xxx.60)

    잘 고려해보세요.

    어떤 방송 들으니 너무 더워서 찬물 틀어도 뜨거운? 물이 나온다는대요.

    모든 생활이 에어컨 아래서만 살아야 가능하다네요 덥고 습해서.. .

  • 18. 1년
    '22.4.1 6:36 PM (125.178.xxx.135)

    실컷 즐겁게 지내다가 와서
    임신하는 게 낫지 않나요.

  • 19. ㅇㅇ
    '22.4.1 6:37 PM (222.112.xxx.227)

    임신이 내가 하겠다고 바로 되는것도 아니고
    직장버리고 가는것도 아니고
    출산도 아니고
    1년 후딱 갑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따라가서 즐겁게 지내다가 임신 돼도 좋고 아님 말구죠
    임신되면 그때 상황보고 남편귀임때까지 같이있던지, 아님 힘들겠다 싶음 몇달 먼저 귀국해서 있음 남편 금방 오잖아요

  • 20. ㅇㅇ
    '22.4.1 7:54 PM (211.117.xxx.36)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병원이며 아기들도 많아요~ 걱정마시고 임신 되면 초기에는 들어와 있어도 되고 순리대로 하면 될거같아요.
    임신 전에는 남편과 실컷 즐기고 여행도 많이가고 하세요~ 어차피 아기 생기면 그런 시간은 이제 평생 없어요~~ 영어도 틈틈히 해놓으시구요 . 영어는 언제나 필요해요 ^^

  • 21. 나이도
    '22.4.1 11:20 PM (211.46.xxx.235)

    젊고 아직 애도 없는데
    요즘도 전업주부가 있네요.

  • 22. 카타르
    '22.4.2 4:20 AM (112.153.xxx.228)

    엄청 잘 사는 나라 아닌가요~~석유 로요.
    전기요금이 없다는 말도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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