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 금요일에 남편이 원주에 볼 일이 있다고 해서 그냥 바람도 쐴겸 같이 가기로 했어요.
남편은 연대 원주캠에 일이 있어서 가는건데, 저한테 한 4-5시간은 혼자 있어야 한다고 그래도 갈꺼냐고 하는데...
그냥 회사 가기 싫어서 드라이브 겸 갈꺼고 알아서 혼자 잘 있을테니 걱정을 하덜말라고 큰소릴 쳐 놨는데
저 뭐할까요?
연대캠 부근은 완전 허허벌판이라고 하던데... 남편한테 저 가는 길에 시내에 떨궈달라고 해도 되거든요.
지금 생각은 뭐 혼자 막국수나 감자전 같은거 먹고 어디 들어가서 마사지 받고 푹푹 쉬고 커피숍 가서 커피 마시고 싶은데, 원주에서 저 뭐하고 5시간 혼자 있을지 좀 알려주세요.
원주는 처음이라 증말로 하나도 모른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