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향 자체가 내성적이라 우울감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성장환경도 현재 생활도 겉으로는 여러모로 어려움 없습니다.
그런데… 내면의 우울감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요.
무기력해지고… 무엇보다 외로움? 세상에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 내게 호의를 보이는 사람이 가족 이외에 단 하나도 없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 고립감이 너무 심해요.
대인관계가 점점 어려워지고 늘 무리에서 소외 당하는 것 같은 기분. 직장 생활도 정상이라 보기엔 어렵습니다. 친구도 직장동료도 어떤 인간관계도 없는 생활이구요. 그래서 연애도 너무 어렵습니다. 누군가가 다가와도 먼저 선뜻 마음을 못 열지만 다가와주는 사람도 많지 않았구요. 비단 남자만이 아닙니다. 여자도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또 먼저 다가가도 호응해주는 거 같지 않아서 더 폐쇄적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나이가 많은데 결혼을 안했다는 패배감도 너무 크고… 그럴 것이 아닌데.. 사회에서 주변이 싱글이라는 데 색안경을 끼고 나를 본다는 불편감을 너무 많이 느껴서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해요.
남이 보기엔 너무 무던한 삶이지만 내면은 점점 이 단조로움 외로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낮은 자존감으로 곪아 가는 거 같습니다.
상담을 혹은 병원을 가보려해도… 제 얘기가 너무 특별할 거 없고 그럴만한 마뜩한 어려움이 남들이 보기엔 없기에… 선뜻 용기가 안나네요. 공감 받을 수 없을 거 같아서요.
그냥 내 애기만 들어주는 상담이나 그저 상태를 약물로 조절해주는 병원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점을 파악해서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코칭이 필요한 게 아닐까 싶은데…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상담이나 약이 필요할까요?
마인드 조회수 : 905
작성일 : 2022-03-30 14:52:32
IP : 110.10.xxx.1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글이
'22.3.30 3:46 PM (117.111.xxx.230)일단 약으로 조절하면 생각이 꼬리를 물거나 바닥을 안쳐요. 근본적인 치료도 병행하되 약물 드시면서 불안 우울감을 낮춰보세요
2. 음
'22.3.30 4:03 PM (39.120.xxx.191)정신과는 약과 상담 병행해야 해요
약으로 부정적인 생각으로 빠지는 악순환을 조절해야 하고,
상담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셔야 해요.
운동하시고, 취미나 종교같은 소모임에 참석해보세요.
안 맞으면 빠져도 부담없는 모임으로요.
운동하고 외모도 가꾸고 심리서도 읽고...할 수 있는건 다 해보세요3. 나무
'22.3.30 5:06 PM (221.163.xxx.108)상담을 개선할 점을 알려주는 코칭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안전한 관계를 맺는 연습으로 사용해보세요.
자신의 이야기, 때로는 터무니 없는 것 같은 이야기까지도 솔직하게 말하면서 스스로에 대해서도 더 잘 알 수 있게 되고, 상담자와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요. 그러면 자신을 싫어하고 부정하는 곳에 쓰던 에너지를 관계 안에서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데 쓸 수 있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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