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동네 마실나가듯 백화점 롤렉스 매장 둘러보다가
너무나 운이 좋게도..재고가 있었고...
앞사람이 선택하는 것에 따라서 본인이 구입할 수 있는 시계가 결정되어서
두근두근했는데..드뎌 롤렉스 구입해서 왔다는 내용이었어요
인증 영수증에는 800만원대 금액이 찍혀있구요
와...어찌나 빈부격차가 절감되던지 ㅋㅋ
저는 80만원 짜리 시계도 손떨려서 못살것같은데
800만원짜리 시계 사는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재고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인 사람들
너무 부럽고
괜히 짜증나고
그런데 짜증나는 내가 짜증나고 그렇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제가 어릴때는 물질만능주의?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꽤 있었는데
요즘은 무조건 플렉스가 환호받는 세상같아요
저희 중딩딸이 그러는데...인스타나 10대 카페 둘러보면 돈자랑 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대요
자기 엄마아빠는 얼마 번다..대학가면 무슨 차를 사주기로 했다..뭐 이런 얘기도 많이 한다그러구요
계속 보다보면 부럽기도 하고 머리가 피폐해지는것같아서
그시간에 책을 보는게 나을것같다며 책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딸은 그래도 저보다 똑똑하게 살아갈것같은데
저같은 사람은 인터넷을 안해야 더 행복해질것같아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