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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촌티 벗는데 5년 걸렸다는 글이요

........... 조회수 : 3,813
작성일 : 2022-03-28 11:23:23
개인차는 있겠지만
5년은 좀 오버같기도 한데 ㅎㅎㅎㅎ

사람한텐 태라는게 있잖아요, 이 태가 바뀌려면 단번에 안되는게 당연하죠
예를들어서
특정직업군 거론해 미안하지만
평소 몸빼만 입고 꾸밈 1도 안하는 시장 좌판 아줌마가
갑자기 중요한 약속 생겼다고
하루 빡세게 헤어 의상 메이크업 신경쓴다한들 그 본래의 태가 싹 바뀌고 이뻐보이겠어요.
오히려 그 촌스러운 사람한테 옷,헤어,의상에만 힘줬으니 안어울려서 따로국밥에 부조화스럽죠.
저만 해도 한창 육아 살림에 치이느라 저한테 신경 1도 못쓰고 살았을땐
미팅 있어서 아무리 꾸며도 이뻐보이지가 않았어요.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가 이런 느낌이구나. 했었는데 ㅎㅎ

하루하루 자기 외모관리 해주고 그게 쌓이면 사람이 바뀌는거죠
꾸준히 해줘야 해요.
안꾸미던 시장아줌마가 하루 꾸민다고 예쁘지 않듯이
그렇게 평소 자기관리 열심히 한 사람들은
하루 안꾸민다고 해서 그 태가 초라해지지도 않아요. 
트레이닝복을 입어도 태가 나고 평소 관리하고 꾸미는 사람이란 티가 나죠.

IP : 211.248.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생선파는
    '22.3.28 11:27 AM (112.166.xxx.27)

    자영업자분이 평소에 명품 사고
    헤어 관리하시고요
    붓글씨쓰고
    전원주택 마련해서
    붓글씨 모임을 하세요

    몸관리만 하는 것보다 타인에 대한 관점을 좀 높이시면 좋겠어요

  • 2. anjsakf
    '22.3.28 11:34 AM (124.49.xxx.36)

    원글님 뭔 말 하는지 알겠어요. 평소에 그 태라는 것이 있죠.

  • 3. ..
    '22.3.28 11:35 AM (211.243.xxx.94)

    태가 중요한 사람들은 뭔 말인지 알아요.

  • 4.
    '22.3.28 11:42 AM (14.53.xxx.238) - 삭제된댓글

    라는것 아마도 익숙함 일수도 있어요.
    어쩌다 한번 한껏 꾸미면 당사자 스스로 어색함을 느끼고 그 어색함이 타인에게 전달되죠.
    그래서 중요한 순간일수록 익숙한 옷을 입는게 좋다고 하잖아요. 괜히 새옷 입는것보다. 물론 평소에 입을만한 옷이 있어야 한다는 게 전제되어야 하구요.
    면접 전문가들도 새옷을 구입하기보다 평소 본인이 착상했던 옷을 입으라고 조언하죠.

  • 5. ...
    '22.3.28 11:53 AM (58.234.xxx.222)

    '새옷을 구입하기보다 평소 본인이 착상했던 옷을 입으라' ----> 공감되네요.

    그러려면 일단 평소에 입을 옷을 어느정도 장만해야겠어요.

  • 6. ,,,
    '22.3.28 12:05 PM (121.167.xxx.120)

    몇년전에 방송 프로그램에서 주위 사람이 어떤 사람의 겉 모습을
    바꿔 달라고 신청해서 선택되면 방송국에서 그 사람 데리고 미용실 가서
    헤어 스타일 바꾸고 옷도 매장가서 두세벌 골라서 입혀서 출연자가
    가족 모임이나 가족 행사에서 꾸미고 나타나면 변화된 모습에 가족들이
    좋아 하는 방송이 있었어요.
    전문가가 해줘서 그런지 하루 이틀만 신경 써줘도 몰라보게 변했어요.
    출연자는 생선 아줌마나 시장 장사 하시는 분 서민 위주였어요.

  • 7. wii
    '22.3.28 12:15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양학선 엄마. 검삭해보면 단기간에 가능한 증거일 듯요.
    보통 사람들이 혼자 미용실 찾아내고 머리하고 다시 시도하고. 옷도 혼자 가서 골라보지만 단번에 어울리는 브랜드 찾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몇년 걸리는 덴데, 작정하고 스타일 바꾸겠다 생각하고 돈 쓰고 전문가 도움 받으면 단기간에 가능하구나.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에요.

  • 8. ........
    '22.3.28 12:19 PM (112.221.xxx.67)

    양학선엄마 지금도 이쁘신가요 궁금

  • 9. ㅇㅇㅇ
    '22.3.28 12:46 PM (203.243.xxx.56)

    스스로 꾸밀줄 알아야지
    전문가 손길 받아서 예뻐지는건
    잠시 그때 뿐일듯요.
    물론 전문가에게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조언받아 그대로 연출해낼 능력이 있다면그거야말로 단시간에 멋쟁이가 되는 지름길이겠지요.

  • 10. ..
    '22.3.28 1:51 PM (39.117.xxx.82) - 삭제된댓글

    이글 내용은 좋은 데
    특정글 지목하면서 5년은 오바다라고 쓰시면
    그분이 불쾌하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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