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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받고 남편한테 넘 서운하네요

배신감 조회수 : 4,693
작성일 : 2022-03-26 12:52:36
어제 확진받고 아파서 골골대는데 어쩜 저렇게 신경도 안쓰
나요?
증상이 더 심해져서 약을 다시 처방받아야하는데
대리인이 가야하잖아요
보통 남편들이 신경써주지 않나요?
약만 처방받아주는것도 못하나요?
고3아들이 아빠 너무한다면서 자기가 가서 약 받아왔어요
정말 이번에 남편 다시봤어요
자기 아프면 저는 정말 신경 많이 써줬는데 이제 그럴필요가
없는듯해요
재수없어요
아프니까 욕이 막 나오네요
나쁜인간
IP : 175.117.xxx.8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22.3.26 12:53 PM (1.227.xxx.55)

    나중에 꼭 복수 하세요.

  • 2. ㅇㅇ
    '22.3.26 12:54 PM (116.42.xxx.47)

    알아서 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시키세요
    우리는 인터넷 통해 알지만
    남자들은 직접 겪기전에는 그 과정을 모를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쪽으로 무심한 사람들이라면요

  • 3. 저도
    '22.3.26 12:56 PM (175.117.xxx.202)

    저도 이번에 확진받고 남편놈의 밑바닥을 봤네요.

    토할듯 기침해도 한번을 안쳐다보고 누워서 티비만 낄낄.

    저더러 설거지 안했다고 ㅈㄹ.

    아. 암걸리면 남편들은 도망간다던데 괜히 나온 얘기가 아니구나 했어요.

    여기 82만봐도 코로나 확진받고 남편 욕하는글 최근에 얼마나 많게요.

  • 4. .....
    '22.3.26 12:57 PM (211.221.xxx.167)

    지엮가페 같은데 보면 그런 남자들 오조오억이에요.
    엄마들이 아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하며
    안가르치고 안시켜버릇해서 그런지
    지몸만 알고 이기적으로 커서
    자 자식들 아프대도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부모들이 잘못키웠어요.

  • 5.
    '22.3.26 12:57 PM (121.165.xxx.96)

    진짜 얄밉죠 전 백신맞고 그랬어요 아파 골골 2,3일을 아팠어요.ㅠ 아들이 죽사다주고 남편은 다그런데 요따위로 말만 너도 두고보자했는데 저인간은 백신맞고 멀쩡 3차때만 좀 몸살기운있고 ㅠ 거기다 확진까지 되서 아이들 옮을까봐 제가 수발들고 ㅠㅠ 언젠간 복수하리라 기다리고있어요

  • 6. ...
    '22.3.26 12:58 PM (211.227.xxx.118)

    지금이라도 니 아플때 국물도 없는줄 알아 한소리 해야죠

  • 7. 와….
    '22.3.26 1:00 PM (211.246.xxx.32)

    82에서 이런 똑같은 글 진짜 자주보네요.
    남편들 진짜 왜 저래요?????

    진짜 저런 남자들 극혐.

  • 8. 원글
    '22.3.26 1:01 PM (175.117.xxx.89)

    더 큰병걸려 아파서 누워있으면 어떻게 나올지 보이네요

  • 9. ..
    '22.3.26 1:03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 아픈데 자기 상태 중계를 해요. 지겨워요. 남녀 떠나 긴병 효자없고 남편도 자식도 남이니 나 위해 사세요. 요구할거 요구하고 욕할건 욕하고 이에는 이 눈에는 눈.

  • 10. ...
    '22.3.26 1:04 PM (218.144.xxx.185)

    아플때 잘해주는 남자가 정말 착한남자죠

  • 11. 원글
    '22.3.26 1:05 PM (175.117.xxx.89)

    아들이 이럴때 고기먹고 잘먹어야한다고 자기 용돈으로
    저녁때 삼겹살 사준다고 하는데 눈물나 혼났어요
    물도 자주마시라고 수시로 텀블러에 물갖다주고 커피도 좋아하니까 마시라고 편의점에서 4개사와 갖다주네요
    고마운 아들..

  • 12. ㅇㅇ
    '22.3.26 1:06 PM (180.75.xxx.222)

    저는 남편한테 전파되어 걸렸더니
    미안한 마음인지 2-3일은 먹을거 사다가 식탁에 올려놓더군요.ㅎ
    삼십년가까이 살면서 처음이라 좀 당황?

  • 13. ..
    '22.3.26 1:08 PM (218.144.xxx.185)

    아들이라도 아빠안닮아 얼마나 다행이세요
    아들은 아빠많이 닮던데요

  • 14. 0O
    '22.3.26 1:0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남편 진짜 너무하네요.
    아드님 넘 이뻐요. 고3이면 아빠가 더 안 걸리게 나서줘야는거 아닌가..
    나중에 똑같이 해주세요

  • 15. 111
    '22.3.26 1:12 PM (182.209.xxx.215)

    다행히 아들은 아빠 안닮아 착하네요.
    사람이 옆사람 아플때 인성 나옵니다.
    정말 재수없네요. 속으로 욕 실컷 하시고,

    얼른 쾌차하시고
    남편 아플때 똑같이 해주세요.

  • 16. 동글이
    '22.3.26 1:13 PM (211.248.xxx.189)

    님 몸 스스로 잘 챙기시고 나중에 남편 아프면 신경도 쓰지 마세요

  • 17. 시켰는데
    '22.3.26 1:15 PM (218.48.xxx.92)

    안해준거면 남편이 나쁜놈이고 알아서 해주길 바란다면..그건 성향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특히 남자들은 이런쪽으론 여자들보다 정보노출이 적어 그런가 잘 모르는사람들 많아요
    자꾸 시키세요..모르면 외우기라도 하게..

  • 18. 인간 본성이
    '22.3.26 1:15 PM (121.161.xxx.76)

    평상시에는 안 나오고 아프거나 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사람의 밑바닥을 보는 건 불쾌한 경험이지만
    그런 경험을 토대로 예전에는 몰랐던 현실을
    직시하기도 하니 꼭 나쁘다고 볼 수만은 없는 듯.
    감정에 얽매이지 말고 이성적으로 대처하세요.

  • 19. ..
    '22.3.26 1:17 PM (218.144.xxx.185)

    더한 사람도 봤어요
    친구가 확진받았는데 남편이 집에서 노는데 코로나가 왜걸리냐고 그라더래요

  • 20. ᆢ이집저집
    '22.3.26 1:18 PM (14.43.xxx.72)

    진짜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가족들 인간성 다 드러나는 것 같아요
    심장이 넘 뛰어서 이러다 죽겠다하니 통장 비번 물어 보고 또 죽으면 누구에게 제일 먼저 알려야 하나 물어 보네요 ㅎㅎ

  • 21. ㅡㅡㅡㅡ
    '22.3.26 1:31 PM (183.99.xxx.36) - 삭제된댓글

    나쁜 ㄴ이네요.
    꼭 복수하세요.

  • 22. , ,
    '22.3.26 2:11 PM (211.36.xxx.51) - 삭제된댓글

    이제 본색을 보이나보네요
    앞으로 대충해줘요.
    좋은거, 맛있는건 자녀들과만

    ㄴ쁜ㄴ이 아주 복을 털고 있네

  • 23. ....
    '22.3.26 6:59 PM (183.100.xxx.193)

    아내가 큰병걸리면 남편들 이혼한대잖아요. 실제로 간병하는 비율도 낮고.

  • 24. 어머
    '22.3.26 7:15 PM (106.101.xxx.16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열받는건 백퍼 이해하는데
    저런 아들 두신걸로 부러움의 대상이라 생각하고 열 좀 식히세요.
    세상에 저렇게 스위트한 아들이 있나요.
    시킨것도 아닌데 알아서 생각해서 저런 행동을 한다는건 진짜 효자이며 인간성 좋은 아들!
    부럽습니다.

  • 25. 저희
    '22.3.26 7:29 PM (182.221.xxx.29)

    오전에 저도 글올렸어요
    아드이라도 잘키우셨네요
    우리애들은 안중에도 없어요
    아퍼서 죽던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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